14일 밤 11시 29분에 덧붙입니다.
관련 공지가 이미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왔습니다. 그러니 그쪽을 참조하세요.
http://www.tigers.co.kr/m_news/news_view.asp?gbn=7&seq=320112
...무인발권기 설치 참 빨리도 해주시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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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팅 주관사가 포스트시즌과 마찬가지로 지마켓이었던 올스타전에서 불편을 겪고 드래곤 브레스를 토한 전적이 있는지라-_-; 이번 한국시리즈의 현장판매 창구와 예매 창구와의 확실한 분리, 지마켓 무인발권기 문제, 예매자 발권의 편의, (그리고 저는 해당이 안되지만) 티켓을 타인에게 양도받았을 경우에 생길 수 있는 문제 등에 대해서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 문장이 긴데 요는 걱정스러웠다 이겁니다 -_-;;;
그리하여 지마켓, 구단 관계자, KBO와 통화를 마치고 제 나름대로 정리한 정보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1. 지마켓 무인발권기 설치 및, 혹은 입장 게이트에서 예매확인증 바코드 확인만으로 입장이 가능한가
: 아니오.
처음 구단 관계자에게 통화했을 때, 올스타전 당시 홍역을 치렀던 구단에서도 역시 무인발권기 설치와 바코드 확인 게이트;의 설치를 염두에 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편의 시스템 설치를 주관하는 곳은 구단이 아니라 KBO이며(지마켓도 아닙니다), KBO 측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하여 속으로 KBO에 대한 비난을 퍼부으며 전화를 해본 결과...
설치를 못하고 있는 고충에 대해서도 이해가 가더라고요. -_-;;;
티켓을 직접 예매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양도받았을 경우에는 중복 발권 등의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양도인이 나쁜 마음을 품고 미리 발권을 해가서 양도받으신 분이 불이익을 겪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실제로 선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올스타전을 갔을 때는 우격다짐으로 보안요원에게 예매확인증만 '보여주고' 입장한 타팀 팬도 있었습니다. 어디서 듣기론 그렇게 입장한 뒤 다시 표를 발권해서 암표로 파시는 분도 계셨다는군요)
그리하여 시스템적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권 창구를 매표소로 단일화하는 쪽으로 결정한 듯 합니다.
KBO에 시스템 구축하지 못한 책임 소재를 따지는 게 마땅하겠지만 뚜렷한 방지책이 없는 가운데에서는 불편을 감수하는 게 몸은 불편해도 그나마 공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덧붙임 : 서울 잠실 무인발권기에서 표를 발권해서 광주로 내려와서 입장한다거나 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당일 현장 매표소 창구에서만 교환 가능하다고 합니다.
2. 그렇다면 현장판매 창구와 예매 창구의 분리는 확실히 하는 것인가.
: 글쎄요.
이 부분은 구단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서 구단 관계자에게 답변을 들었는데 그 대답에서 믿음감이 안 가는 건 저뿐만이 아닐 듯 합니다. -_-;
일단 매표소에 현장판매 창구와 예매 창구 분리는 신경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장판매분보다 예매분이 많을듯한 현 상황에서, 예매 창구를 늘린다던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확답을 못주더군요. -_-;;;;; 저번 올스타전처럼 예매자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으므로 예매 창구를 늘려주세요; 하고 강력히 요청하는 것으로 통화를 끝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창구 구획은 명확히 해놓겠다는(그렇지만 신뢰가 안 가는) 답변을 들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창구에 줄을 서실 때 목적에 맞는 줄을 서기 위해 꼭 창구 앞까지 가서 확인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저도 그러려고 하고요.
보안요원의 배치는 12시부터 이루어진다 합니다. (그러니 못 믿지요 -_-)
현장판매를 위해 전날부터 오셔서 텐트를 치거나 새벽부터 출발하실 분들에 대한 고려가 여전히 적네요.
제발 올스타전 때보다는 안내문을 일찍 붙여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대로 되길 바랍니다.
3. 예매 티켓의 타인 양도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예매확인증 + 예매자의 생년월일 확인으로 발권 가능
양도/양수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위에 썼듯 양도인이 나쁜 마음을 먹을 경우, 혹은 양도인의 개인정보가 문제가 될 경우겠지요.
발권 창구를 단일화하는 것으로 전자의 문제를 최소화하려한다는 이야기는 위에 썼고.
본디 발권시 예매자의 주민등록증 혹은 주민등록번호가 요구되었습니다. 그러나 양수인이 나쁜 마음을 먹을 수도 있는 법. 혹은 갑작스럽게 신분증을 잃어버리는 사태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법. -_-;
KBO에 문의를 해봤더니 예매확인증 출력 및 예매자의 생년월일만 알면 발권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답변이 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현재로서는 담당자 분과의 통화를 통해서 제 개인이 받은 답변입니다. 공식적으로는 여전히 주민등록번호가 요구되고 있으며 어쩌면 이렇게 하는 것이 또 문제가 될 수도 있는 것이죠. 얼마든지 변동 가능한 부분이며 또한 KBO 담당자는 그렇게 결정했으나 일선까지 정보가 전달되는 속도가 느려서 문제가 생길 여지도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여러번 당해본 경우입니다)
그런고로 이럴 수도 있다, 정도로만 생각하시고 '될수 있는한' 표를 양도받으실 때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부분은 이미 지마켓 티켓팅 페이지에 신분증 및 주민등록번호 없이는 발권이 되지 않는다고 공지가 되어있습니다.
여기저기 올릴까 하다가 굳이 그래야 하나 싶어서 블로그에만 올립니다.
무책임하지만 혹여나 잘못된 경우 독박쓰고 싶진 않네요. -_- 나름대로 알아봐야할 당위성이 있어서 여기저기 전화해보느라 정신없었을 뿐이고 저도 일반 팬이고 관계자도 아니고요.
정보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시는 분들만, 이 정도만이라도 절실하게 알고 싶으셨던 분들이 있는 곳이라면 마음대로 퍼가셔도 됩니다.
...한국시리즈 일정이 가까워올 수록 도대체 딴 걸 할 수가 없네요. =_=
지인한테도 볼멘소리 했지만 워낙 기아 초창기부터 팀이 캐 황폐화된지라 제가 20대에 한국시리즈를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저도 준비가 안 되어서 그런 듯 합니다. 내년엔 가을잔치 가더라도 이보다는 훨씬 느긋하게 대처할 수 있겠죠. ㅠㅠㅠㅠ
답글은 계속 밀리고 있는데 플옵 보고 쓸게요. ㅠㅠㅠㅠ
글을 너무 많이 벌려놔서 야구 보면서는 수습을 못하겠습니다. ㅠㅠㅠㅠ
Posted by 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