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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여자 흉폭하다(その女, 凶暴につき)

오늘 청백전은 기분 좋게 보고 후기를 올릴 생각으로 간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화가 났습니다. =ㅅ=

이하 구구절절 뭐라 썼는데 그냥 지웁니다.
기주 까면 사살;이라고 하면 저부터 이 세상을 하직해야겠죠. =_=;;;;
다만 진짜 기주 없이는 타이거즈도 없었을 때도 있었다는 사실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시기가 오랜 옛날도 아니고 바로 얼마전이거든요. 2006, 2007, 2008!!!

일단은 기주 사진만 올려요.
인기 없으면 어때 =_= 나만 좋아하면 되는 거 아닌가.
- 근데 경기 끝나고 선수들 나오는 거 지인의 차안에서 보면서, 기주가 나가면 모세가 홍해를 가르듯 팬들이 갈라질 거라고 농담했지만 진짜 그렇게 되니 뼈아프네요. 제 살 깎아먹는 자해 농담이 뭔지 알겠어요. ㅠㅠㅠㅠ


















* 제목은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제목 패러디


Posted by 채니

2009/10/11 22:31 2009/10/1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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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11 23:35 # M/D Reply Permalink

    신나는 후기글 기다렸는데 우울한 기운이 ㅠ.ㅜ
    비아냥 거리든 욕을 하든 저는 우리 기주 죽어라 응원하면서 맘껏 이뻐해줄꺼에요!!
    오늘 1실점 했길래 조금 우울했다가, 김상사가 홈런 쳤다니까..왠지 수긍해버렸다는.. 다른사람도 아니고 김상사니까~;;

    아 그리고 기주는 왜 현종이랑 동타임에 같이 나왔을까요;
    누나 맘 시리게 ㅠ.ㅜ 어린팬들은 아직 기주의 매력을 모르는걸까요..ㅎㅎㅎ

    1. 채니 2009/10/11 23:40 # M/D Permalink

      기주팬들은 욕하면서 응원하는거지, 욕만 하는 게 아니라고요. ㅠㅠ
      정말 못해서 욕먹는 게 아니라 팬들 기대가 너무 쓸데없이 높아서 욕 먹는건데 에휴. ㅠㅠ

      예전보단 나아진 상태이고, 구질 점검에 가깝고 전력으로 던진 것도 아닌 듯 했어요. (중간에 두어번 오기로 전력으로 던진 적은 있지만요;) 청백전에 나온 모든 투수들 피칭 패턴이 볼카운트 2-3엔 그냥 스트라이크존으로 직구를 던지던데 기주도 역시 그러다가 맞았습니다;;;;

      현종이 그 자식이 기주를 좋아해서 그렇습니다. ㅠㅠ 췟.

  2. 비밀방문자 2009/10/11 23:36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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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채니 2009/10/11 23:53 # M/D Permalink

      흐흐흐. ㅠㅠ
      너는 당연히 그럴 줄 알았다는 식은 정말. ㅠㅠㅠ

      오늘 청백전에도 자기 나올 때쯤에야 얼굴을 비춘 게, 저번 청백전에도 라커룸이나 웨이트장 등에 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죠. 06시즌은 기주 팔 깎아 먹어가면서 포시에 나가서 역시 기주가 포스트시즌 연패를 끊어줬죠. 물론 그레이싱어가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너무나 잘해줬고 역전의 계기는 신의 슬라이딩과 광고니의 만루홈런이었지만, 당시 마운드를 지키던 건 기주였다고요. ;ㅁ; 준플옵 최연소 승리투수 무시하는 건가요. 흙흙. (지금은 바뀌었을까요;;)
      올림픽은 안 좋은 기억이었지만 그래도 금메달에 가기까지 예선에서 기주가 노력한 것도 있는데!. ㅠㅠ

      살이 너무 빠져도 속상하고 너무 쪄도 속상하고 -_ㅠㅠ
      그래도 다행히 몸도 괜찮아보이고 표정도 크게 안 변하는 듯 했지만 아주 나빠보이지 않아서 얼마나 좋았는지요. 웃음기 띤 사진도 있어요. (다만 심령사진일 뿐 ;ㅁ;)

      저는 기주가 재활하고 있다는 얘기 나왔을때, 포시 못 갈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도대체 기주 대신에 누가 갈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포시 나가서 피칭하는 조건으로 기주가 재활하고 몸 만든 게 아닌지.

      저도 대진성, 기주 등 사진 찍으면서 두고봐두고봐두고봐 계속 그랬습니다. ㅠㅠㅠ
      얼마전까진 기주 못하면 가루 만들자 다짐했는데, 이젠 뭐... 그냥 아프지만 말자 하고 있습니다. 안 아프면 기주가 안 좋을 선수도 아니니까요.

      홍대리는 사진 뒤적여봐야겠지만 아마 아예 안 계시진 않았을 거예요.
      후반엔 홍대리 말고도 종범성이나 짱어주장도 수비 빠졌고 막판엔 치홍이까지 뺐으니까 무리하지 않기로 하고 뺀 것이지 부상 같은건 아닐 겁니다. ㅠㅠ

  3. 비밀방문자 2009/10/11 23:54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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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채니 2009/10/12 00:04 # M/D Permalink

      그냥 제가 돌림노래 부르는 것 같아서요. ㅠㅠ
      예전에도 이런 글 여러번 썼던 것 같고, 에휴... 까대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제가 남말을 할 처지도 아닌 것 같고. 이젠 기주가 건강해져서 잘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냥 지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기주가 남의 앞길 막았던 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선발하고 싶다고 하고, 팬들도 선발로 갔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들 많지만 다들 무조건 가야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정당하게 경쟁을 거쳐서 갔으면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동시대에 현진이가 있어서 최고가 아니었던 것 뿐이지 기주가 크게 못한 것도 많지 않은데, 올림픽도 있지만 저같은 사람이 너무 까서 이미지가 많이 이상해졌나 봅니다. ^_ㅠ

      150 정도의 구속은 두어번 찍더라고요.
      애초에 전력으로 던질 상황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 녀석의 오기가 뭔지 말이죠. ㅎㅎ;

      그래도 기주 팬들은 조용히 살고 있을뿐이지 다들 꾸준합니다. ㅎㅎ
      그분들도 아마 저같은 분들이실 겁니다. +_+

  4. 비밀방문자 2009/10/12 02:28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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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채니 2009/10/13 18:33 # M/D Permalink

      그거 파울타구였습니다. -_-;;;; 소문이 과장된 거죠.
      사실은 150 언저리 정도 찍은 게 정확합니다. 팔 각도도 낮아져서 150 나오면 정말 많이 나온 것 아닐까요.

      기주는 잘할 거예요.
      사실 젊은 투수들 중에선 기주보다 경험많다고 할 수 있는 선수도 별로 없는데요 뭘. ㅎㅎㅎㅎ

      후기 쓰면서 사진은 대충 올렸습니다. 급하게 올리느라 청백전 사진이 아직 절반이 더 넘게 남았는데 손을 못 쓰고 있습니다. 플옵 끝나는대로 한번 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ㅠㅠ

  5. 비밀방문자 2009/10/12 10:18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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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채니 2009/10/13 18:42 # M/D Permalink

      ㅎㅎㅎ 한동안은 기주를 조용히 지켜보기만 하려고 따로 글을 안 썼습니다.;;; 저도 블로깅을 쉬기도 했고 기주도 재활하기도 했고요.

      요즘 게시판에 기주팬들이 적어져서 그런지 참 여기저기서 별 소리 다 듣고 있습니다만 말씀대로 저희는 단지 조용히 있을 뿐이죠. 요즘은 설레발 떨다가 혹여나 부담될까봐 조심하는 것도 있고요.
      그렇지만 누가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까기만 하면 실드 치기 바쁜 건 저도. ㅋㅋㅋ;;;

      원래 선수들은 먼발치에서 지켜볼 뿐 사인도 잘 받지를 않아서 몰랐는데 기주 혼자 가는거 사진 보면서 맘이 상했어요. ㅠㅠ; 췟.

      한국시리즈에선 잘할 겁니다. ^^ 그럴거라고 믿고 기다린답니다.

  6. 보쌈 2009/10/12 17:35 # M/D Reply Permalink

    사진 좋으네요. 고새 길어진 머리모양도 귀엽고(ㅋㅋㅋ 아무래도 이제는 제 취향마저 변해가나봐요. 이제는 기주가 황금색 뽀글머리를 하고 나타나도 귀엽다고 말할거 같아요... 나 원래 이런사람 아닌데.. 감성이 이성을 장악해버렸..OTL) 기주 머리자라는 속도를 보니.. 녀석 손톰발톱도 남들과는 남다른 속도로 자랄거 같다능...(제동생이 그렇거든요.ㅋㅋㅋ)

    기아갤러리에 올라온 투구영상도 봤는데.. 채니님 사진으로 보니까 좀 더 확신을 갖게 되는데.. 기주 팔이 많이 내려왔네요. 제구때문인가..흐음..

    오기로 150넘겼다는말이.. 참 기주다워서 ㅎㅎㅎㅎㅎ 이걸요, 약간 러블리변환해서.. 땡볕에 연습경기 보려고 모여준 갸팬을 위한 팬서비스였다고 하면..ㄲㄲㄲㄲㄲㄲ 누가봐도 꾸며낸 얘기라고 할게 뻔하네요..ㅠㅠ (도대체 기주이미지는 왜이런거에요..ㅋㅋ)

    불과 1~3년전 일인데도.. 어떤사람들 귀에는 고릿적 설화로 들리나봐요. 훗... 기주가 어느날 벼락이라도 맞았는지 돌변해 가지고는 꾹닫고 있던 입을 열어선 "나 사실 섭섭해요 뿌잉~" 해버려도 욕안하고 같이 뿌잉뿌잉 해버릴지도 모르겠어요..ㅎㅎㅎㅎ 어쩌다 내가 이렇게 되버렸는지..

    전 사실 그러면서도 (야구외적으로)기주한테 불만이 있어요. 사람들이 그런다고 자꾸 숨어들지 말고.. 좀 깡좋게 기세 좀 등등했으면 해서요. 언플할 생각이 없으면, 배짱이라도 좋던가 말이지... 자꾸만 속으로 파고드니까 점점 이미지는 안드로로 갈뿐이고.. ㅠㅠㅠㅠ 그러니 잘 모르는 사람들이 점점 말만 만들어내고, 반응이 없으니 그런말들이 사실인냥 여겨지고.. 악순환이네요.

    여튼 요새따라 너무 보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보게되니 넘 좋아요. 기주특집 >_< 고맙습니다.

    1. 채니 2009/10/13 18:57 # M/D Permalink

      그러고보면 기주도 머리 잘 길어요. ㅋㅋㅋ
      파마하고 머리에 이것저것 실험;하기 딱 좋은 머리.
      ...야한 생각 많이 하나요. (도주)

      저는 기주가 고교 때부터 변화하는 과정;을 보고 있는데, 하체가 빵빵해지거나 마구 살이 찔 때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뽀글머리 처음 했을때는 진짜 팬심으로도 극복하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ㅎㅎㅎ 근데 근 1년을 두고 보다보니 극복이 되긴 하더라고요.; 이젠 머리가 평범하면 이상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부상에 대한 부담이 완전히 떨쳐내긴 힘들기도 하고, 최근 제구가 그리 좋지는 않은 편이라 팔각도가 내려온 것 같습니다. 시즌 끝나고 예고된대로 수술을 하게 된다면 또 달라지겠지요.
      제가 봤을땐 파울타구 말고는 150을 넘기지는 못했어요 ^^; 딱 그 근처만 찍었습니다. 변화구 점검하다가도 그런 직구 섞는 모습 보면 기주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게되죠. ㅎㅎㅎ
      팬서비스! 오 -_-); 저도 기주 팬이지만 그건 너무 러블리한 것 아닙니까. 곤조 배려하느라 애쓴 걸로도 충분하지 않은가요. ㅋㅋㅋ (곤조가 너무 미안해하니 도리어 제가 다 미안한;)

      기주가 그래도 그런 건 대응은 잘하는 편이라고봐요.
      입단 첫해부터 선발에 적응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별별 소리 다 들으면서 선수 생활 했는데 화를 냈다거나 싸웠단 얘기 같은건 전혀 없었습니다. 싸이에서 싸우고 화제가 되는 선수들 보면 참 마음이 불편해지는지라 다행이죠.
      다만 그 소심함이 진짜 불만이죠. ㅠㅠㅠㅠ
      주워 듣기로 전형적인 A형에 소심함이 하늘을 찌르는 정도라는데;;;; 어떻게 그게 개선되길 기대하느니 그냥 상처나 많이 받지 않길 기대하게 되더랍니다. ㅠㅠ;
      그래도 요번에 갸갤에 올라오는 이야기들만 봐도 몇몇 팬들만 제외하면 기주가 아픈 손가락인 건 분명해보여서 좋았습니다. ㅎㅎ 아저씨들 중에도 잘 모르는 분들이나 기주 싫어하지 좋아하시는 분이 더 많고.;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

  7. 비밀방문자 2009/10/12 21:52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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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채니 2009/10/13 18:57 # M/D Permalink

      한동안 조용히 지켜보기만 했더니 기주 글도 사진도 거의 없었죠.; 야구장 갔다가 발끈해서 올린 것이지만 그래도 기주 사진만 줄줄줄 올리니까 즐겁긴 했어요. ㅎㅎㅎ

      기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시리즈에서 얼른 보고 싶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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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사진들

확장 엔트리 시기라 그런지 덕아웃 어딜 찍어도 선수들이 바글바글해서 정신이 없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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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즈 형님은 적진 염탐중

심지어 세데뇨는 오늘(...) 선발이기까지 하는데?
그러나 생각해보면 루이스 로페즈 형님은 내부의 적인 것이죠.
올스타전 때 삽횽한테 던진 현란한 변화구.. ㄱ- 얼마나 쓸모있는 정보를 물어오실 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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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인의 헤어스타일 (미안해. 머리 나온 정면 사진이 이것뿐이었어 =ㅅ=)

올 시즌도 저물어가니 1년차를 채워가고 있기는 하지만은...;;;
종범성이 애들을 돌아보면서 '흐미 촌시러!'하며 한탄하시는 이유가 이해가 가고도 남지요. =ㅅ=

딴말이지만 제가 치홍이 빠라면 댕기머리 샴푸 혹은 난다모 샴푸를 선물하겠숴요.
(나는 요즘 닥터브로너스 물비누로 머리 감는데 머리 덜 빠지더라 ㅠㅠㅠ 있는거라도 잘 보존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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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대야할 사람을 정확하게 파악

태현이가 딴 건 몰라도 어른(?)들한테 잘 보이기는 잘 합니다. ㅋㅋㅋ
심지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기 전까지는 정철이한테서 어린이 옆자리를 완벽하게 가드해서 지켜내는 치밀함까지 보임. 그래, 뭐라도 하나 잘 주워배워라. ㅋㅋㅋ

8월 두번째주(?) MVP는 삽횽!
삽횽의 수상을 축하하러 한 줄로 늘어산 자리에서 천인공노할 광경을 보고 말았으니.

일단 그 광경을 소개하기에 앞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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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선배냐?

끌어안은 광경까진 이해하겠는데 용운이 저놈 좌슥이. ㅠㅠㅠㅠ ㅋㅋ
굳이 호랑이가족한마당까지 거슬러올라가지 않더라도 용운이는 야구만 잘하면 팀에서 적응은 잘할 듯한 뻔뻔한 아이.
그리고 셋이서 뭔가 작당모의를 했나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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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삽횽이 너무 착하니 꼬꼬마들이 기어 오르는... ㅠㅠㅠ
어차피 덕아웃이든 어디서든 죄다 응징 당했을테지만요. -_-+++++

시상 축하하러 나왔을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국기에 대한 경례하러 나와서 줄지어 서있는 걸 보니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현기증이 날 것 같은 거예요. =_=
확장엔트리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애국가 나오기 전의 그들의 모습은 어찌나 각양각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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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왼손으로 던질 뿐인 잉여킹들의 친목질

둘 중 하나라도 언제 터지긴 하는 거겠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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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coaching

하여튼 우리 우석님은 넉살이 좋습니다. =ㅅ=) 코치님들이 어딜 맡으신 분이건 원만한 관계는 기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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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포수의 심한 유비무환

옆의 허슬옹을 보듯 모자를 쓴 게 아니라 얹어놓는 모습은 흔합니다만; 헬멧을 머리에 얹어놓고 있음.
근데 저거 1회였다는 것. =ㅅ=;;;; 지금에 와서 보니 좀 섬뜩한 게, 마치 언제라도 준비된듯한 모습이라 제가 짱어주장에게 급분노할 미래를 예고하는 듯 해요. ㅋㅋㅋ (농담임)

확실히 종국성은 수척해졌달까. 원래 턱이 각지고 볼살이 적은 얼굴형이긴 한데 저 정도로 쏙 들어갔을 줄은 몰랐습니다. 저보다 더 수척해보이는 사진도 있어요.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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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첫번째 솔로홈런을 친 직후

홈런 치고 세리머니하고 덕아웃에 들어와서 앉아있으려니 우석님이 등 뒤에 바싹 붙어서 소근소근.
이 지경까지 오고보면, 아무리 본인이라고 그걸 알겠니. =ㅅ=;;;; 미쳤다고밖엔. ㄷㄷㄷ

덕아웃 구석탱이에 허연 게 어른거리기에 찍어보았습니다.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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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중흥골드스파 가서 놀다오고 엊그제는 전남대 근처에서 식샤를 하셨다는 귀족님 아니십니까. ㅋㅋㅋ
처음 것은 그렇고그런(;) 짤이 맞는 것 같은데 두번째는 찰싹 붙어있기만 할 뿐 그런 짤은 아닙니다.;;;
추측하기로 종국성-촤포수 간에 오가는 대화를 흥미진진하게 듣고있는 모양새.
...응? ㅋㅋㅋ 리스닝이 되는지는 글쎄요. =ㅅ=

공수교대시에 덕아웃을 보면 웃겼던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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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응원단장

왼쪽이야 익히 아실 아이돌 기나미이지만 오른쪽은 이번 확장 엔트리에 올라온 손정훈입니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밀어내는 주의인 저는 동명이인(?)이 있는 경우 대개 먼저 입단한 선수를 별명으로, 후에 입단한 선수를 본명으로 부르는데요. (용큐-용규, 신군-용운 하는 식으로)
정훈이는 M님 덕에라도 일찌감치 별명을 확보했던 게(견자단 닮아서 손자단), 내심 곧이어 김정훈이 지명되길 기대하고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올해 하위라운드 지명자인 이정훈이 입단 할지말지 고민 중이라고 하니 이 정훈이든 그 정훈이든 정훈이 한 명이 늘어날 듯한 상황.;;; 이건 선견지명인거다? ㅋㅋㅋ

이야기가 옆길로 샜는데 자단이 이 녀석은 확장엔트리 올라오자마자 공수교대시마다 덕아웃 바깥으로까지 나가서 수비하고 들어오는 선수들 격려를 하는겁니다.;
성격이야 구김살이 심하게 없는 건 알고 있었지만, 기나미 하나로도 모자라서 응원단장이 또 생길 줄은. =ㅅ=)
두 젊은 것들(?)이 적극적으로 응원을 펼치니 30대 응원단장 서모씨가 무지하게 긴장(?)하는 듯.
유독 팔랑팔랑 뛰어다니며 응원하는 모습도 엿보였습니다. -_-;;;;;;;;;;

....에휴, 다들 야구나 잘할 것이지. ㄱ-
일단 자단이는 등번호부터 바꾸자꾸나.

덕아웃 뒷줄에서 노닥거리던 구귀족은 불펜으로 놀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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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년생 이 두 바보들이 구귀족의 팔에 호기심을 보이는데?;;;
그리고 한동안 셋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더랍니다. 물론 스피킹과 리스닝이 되는지는 제 알 바 아니고요. =ㅅ=
상체발달형에 상체위주로 던져도 효율이 나오는 양키;들과 동양인이 같지는 않을 것인데;;;;; 호기심이 지나친 방향으로 가지는 않기를. ㅎㅎ

우석-준형이 몸을 풀고 다시 덕아웃으로 돌아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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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피칭을 하던 용운이가 악덕투코에게 바란-스 강좌를 듣고 있으려니 옆에서 한참을 따분한 표정으로(?) 괴로워하던 구톰슨도 자리를 뜨더라고요. ㅋㅋㅋ
- 아무래도 용운이는 상당히 교정이 필요하다보니 당시 팔 스윙부터 손목 스냅, 하체 중심이동까지 전체적으로 시연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홈런을 친 곤조와 만났습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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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부딪히고 어깨를 툭툭 쳐줬는데요. 훌게;;의 손길에 부정 탔습니다.
이후 8회 만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곤조는 힘껏 노려쳤으나 내플^_ㅠ을 기록하고 말죠. 에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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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태 저 자식을 어쩌면 좋은지. ㄱ-
사막에서도 우물 팔 녀석입니다. 불펜에 의자가 아무리 줄어들어도 어쨌든 앉기는 앉아요. =ㅅ=;;

그리고 한참을 뾱뾱이를 터뜨리고 놀던 양선생은 그걸 경태한테 넘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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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용 보호대 착용중 -_-

양선생이 중학 시절 모 대회(?) 타격성적이 7할대라는 믿거나 말거나하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기는 합니다만.
고교 때 타격하는 모습을 딱 한번 볼 기회가 있었는데... 어찌나 못하는지 손발이 오그라들던데요. =ㅅ= 그 이야긴 도시전설 수준으로 신빙성이 없는 게 아닌지.
그런데 제가 잘못 본 게 아니라면 저거 팔목 보호대 아닌가효. -_-;;;;;

지고 있어도 분위기가 여유는 있으니 좋긴 좋은데 이러다가 똥줄 타들어가는 상황되면 어쩌려는지.;;

다들 정신줄 단디 붙잡고 나올 거라고 믿고,
화기애애(?)한 불펜 동영상을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ㅅ=)


Cross-coaching (2)랄까.
타격지도를 하는 걸로도 모자라 구타(?)를 하는 악덕투코. ㅋㅋㅋㅋㅋ
근처에 앉은 모 두산팬 언니들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어갔는데;;; 음소거를 할 기운조차 없군요.; 그래도 언니들은 꽤 개념팬이셨으니까. =ㅅ=;;;

Posted by 채니

2009/09/05 05:20 2009/09/05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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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09/05 10:43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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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채니 2009/09/07 01:03 # M/D Permalink

      겔겔. 우울할 때 위안 받으려고 웃기고 므흣한 사진만 올려놓는거죠. ㅎㅎ

      예전에 머리 기르고 있을때 보니까 동족(-_-)인 것 같아서 한 말이었습니다. 제가 머리숱이 적고-_- 모발에 힘이 없고-_- 가늘고; 심지어 지성두피라서 두피 땜에 고생하고 있고;;; 그러거든요. ㅠㅠ 물론 저처럼 극단적이기야 하겠습니까만.
      댕기머리는 머리숱 지키기엔 좋은 것 같은데 제 머리카락이 워낙 기름져서 안 맞는듯 해요. 그래서 정작 언급한 저는 못 쓴답니다.
      요즘은 자극 적은 천연샴푸 쪽으로 알아보고 있어요. ㅋㅋㅋ 닥터브로너스 비누도 덜 빠지는 것만으로도 완전 만족하지만요. (헤어 트리트먼트는 못하고 있어서 두발은 개털입니다만;;)

      혼자 잘 놀러다니신다 하더니 여기저기 흔적이 안 남겨진 데가 없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벤치 여기저기에서 잘 놀고 있고 말이죠. 종국성한테도 들이댈 줄은.;;;

      기자님 블로그 봤더니 야갤러 다리길이가 팀내 최장;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저도 꽤 크다고는 생각 했는데 저렇게 세워놓으니 큰 게 확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_<;

  2. 비밀방문자 2009/09/05 12:12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9/09/07 01:07 # M/D Permalink

      엘레강스♡ 하시죠.
      그런데 토요일 경기에선가; 전광판 응원메시지에 강철옵을 청순가련이라고 묘사하신 분이 계셔서, 전 강철빠였지만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앉은 자세 그대로 기절했습니다.
      - 가련하다기엔 선수를 구타................;;

      카메라 문제는 절대 마음 쓰시지 마시고요.
      내년에 데쎄랄을 노리는 중이라서 그런 맥락에서 나온 얘기가 맞습니다; 이 수전증 손이 어떻게 데쎄랄+렌즈 무게를 버텨줄지 모르겠습니다만. ㅠㅠㅠ

  3. 비밀방문자 2009/09/05 13:08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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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채니 2009/09/07 01:18 # M/D Permalink

      닉네임 바꾸셨군요. 낯이 익습니다. ^^

      예; 강철옵은 비록 악덕투코이지만 소중합니다.
      요즘 하시는 걸 보면 작년에 경태 가르침 받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용운이도 토요일 피칭은 좀 채는 맛이 있어보이고 나아졌지만 구속도 늘려야하고... 갈 길이 머니까 열심히 해서 각성해줬으면 좋겠어요.

      괘씸;한만큼 귀엽기는 하죠. ㅎㅎ

      3연패 하던 중에도 선수단 분위기는 생각보다 충격이 커보이지는 않았어요.;;;;; 팬들이나 자지러지고 있었죠. _-_ 화, 수 경기는 잘하려고 그러는가보다 하고 있습니다만. 정작 충격이 너무 커서 화요일 경기는 선뜻 갈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ㅠㅠㅠ

      몸상태가 별로라고 했는데 정말 별로였죠.;
      직관 가서는 구속 보고 선수들 구질을 대강 판별합니다만 직구가 그 정도밖에 안 나오는 걸 보고 처음엔 체인지업인가 생각했을 정도였으니. 에휴. ㅠㅠㅠ

      약간 비뚤어지긴 했는데 근본 성격이 대책없이 밝아서; 사실 그리 충격을 받지 않은 듯 합니다. 지금도 부하; 잔뜩 생겨서 좋아하는 모양새가 역력하고요. 다음 11승은 알아서 책임져주겠죠. ( -_-)

      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4. 비밀방문자 2009/09/06 12:19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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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채니 2009/09/07 01:33 # M/D Permalink

      토요일 경기를 보러가고나서 전 화요일 경기 포기했어요.
      화요일 경기 추이봐서 수요일 직관 결정하려고요.

      올해 들어 야구 처음 보는 친구한테 광주에서 두산전, SK전은 보러가지 말라고 이야기를 해놨는데요. 친구는 잘 지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정작 그 말한 제가 못 지켜서 스트레스 받습니다. -_ㅠ

      요즘 분위기에선 그 끝내기 나온 경기가 진짜 큰 것 같습니다.
      덕아웃 보면 화기애애한 것 같으면서도 어쨌든 3연패까지 와버렸으니까요.

      남은 잔여 경기 동안 2루수 문제가 얼른 매듭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다행히 치홍이 타격감이 조금 돌아온 것 같으니 발목 문제가 나아지고 있다면 머지 않아 안정화될 것 같으니... 그나마 위안이에요.

      안 그래도 연승하는 동안 컨디션이 좋지는 않고 뭔가 짜내는듯한 느낌이 들었던 데다가 몸살 기운이 있다고 해서 걱정하면서 갔는데 말이죠... 본인이 원하는 10승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어요.
      구속이 1회에도 140이 잘 안 나왔으니 에이스만 아니었어도 차라리 일찍 내렸을 것을. 아니, 애초에 등판시키지를 않았을 것을. ㅠㅠㅠ

      날도 더웠고 저도 괴로웠으니 종범성도 더위 먹으신 것 같아서 차마 뭐라고 말할 수는 없었지만 그런 종류의 1회부터 기록 안된 실책들이 눈물겹더라고요. 그런 게 없었으면 이 정도로 난타당하지는 않았을 것 같지만 이미 지나가버린 일이니 부질없죠. ㅠㅠ

      1위는 그냥 미련 안 두려고 해요.
      주축 선수들이 워낙 체력이 약해서 한국시리즈 직행이 아닌 이상 이번 가을 잔치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우승 그까짓. ㅠㅠ
      차라리 이렇게 되었으니 경각심을 갖고 화, 수 좋은 내용의 경기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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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단한 실수를 했네요;

요즘은 어지간하면 답글은 다 쓴다 주의인데
얼마전 드래프트장 다녀오느라 답글이 쌓여있는 와중에 포스팅 하나의 답글을 통째로 건너 뛰었지 뭡니까.;;;;;;

감회가 새로운 밤이라 지난 (불꽃같은) 8월 한달 동안 쓴 포스팅을 넘겨보고 있다가 발견하고 기절. ㅠㅠㅠ
이제 와서 답글 달자니 민망하고. ㅠㅠㅠㅠ

약속드렸던 감춰놨던 사진 공개도 미칠듯한 게으름에 물 건너갈듯한 분위기라ㅠㅠ
어차피 그때 공개하자고 생각했던 사진 중에 엑기스만 죄송한 마음을 담아 올려봅니다.
(사실 영상 만들어 넣을까도 생각했는데;;; 노래 선정도 해놓고 사진도 50장 넘게 골라놓고 귀찮아서;;;;;; 역시 무한정 미뤄지고 있는 상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그냥 윤-양의 오늘 허그를 보니 눈에 띄기에;;;
역시 양은 처세의 달인인게죠. =ㅅ=

4월 18일 2군 경기중의 범석이 사진입니다.
당시에도 상당한 구름 관중이 있었기에 이미 어딘가엔 올라왔을지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 넘어진 전적이 있는 이범석(25세) 부축


이 밑 사진은 얼굴을 잘라서 올린 적이 있는데 사실 전신으로 보면 그리 므흣하진 않아요.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허그;라기보다는 마치 프로레슬링 같다능;


이게 공개하려고 했던 엑기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싸 조쿠나~

정용운(20세)의 허벅지를 베고 누운 이범석(25세). 연하는 좋은 거죠.

...범석이 포켓에 들어있는 네모진 곽;;의 정체에 대해서 너무 신경쓰지 맙시다. (흠흠)
과자잖아요. 그렇죠? ㅋㅋㅋㅋㅋ

범석이는 여기서 더 아프지 말고 2년 후에 건강하게 돌아오길.


*
당시엔 무슨 일 하는지 정체를 몰랐는데 (CCTV라는 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 생각해보니 s존 카메라 설치하는 장면 같네요. ㅎㅎ


**
헑 -_-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 컴퓨터 틀었다가 경악.;
살다보니 제 블로그가 트래픽 초과하는 날도 있군요. ㄷㄷㄷㄷㄷ
제 사전에 트래픽 리셋 쿠폰을 쓰게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

역시 타이거즈 여성팬이 급증했네열. ㅋㅋ


Posted by 채니

2009/08/31 01:41 2009/08/3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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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08/31 15:41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9/08/31 20:29 # M/D Permalink

      저도 범석이 보고 싶어요. ㅎㅎㅎ
      범석이가 건강하게 선수 생활 잘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갈굼)

      불꽃같은 8월이 지나고 붉은 10월(응?;;;)이 멀지 않았습니다.
      세상을 빨갛게 물들어보자고요. 그리고 그 날을 위해서 우리는 광클을.

      스나 노래는 다운 받아가시라고(?) 다운 가능하게 걸어놨습니다. mp3에 넣고 다니면 우울할 때 귀를 즐겁게 해줄 거에요. ㅋㅋㅋㅋ

      님도 건강 조심하세요. ^ㅁ^ 플루 따위! ㅋㅋㅋ

  2. 아오이 2009/08/31 20:28 # M/D Reply Permalink

    채니님 저는 우리 에이스가 어린이 답지 않게 경기장 내에서 저 과자로 뭉게구름을 만들어 내고 있는 짤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때는 타이거즈의 암흑기 ㅠㅜ 그 짤로 소녀떼들을 모두 쫓아내고 제가 석민이를 득템할 수만 있다면 ㅋㅋㅋㅋ부쩍많아진 인기로 석민이가 너무 비싼남자가 되어서 으흑....스타(본인입으로 윤스타라 한다던뎈ㅋ)는 이미지가 중요하잖아요 ㅋㅋㅋ
    최근에 본 용운이는 턱선이 사라졋더라구용 ㅠㅜ 저 상큼한 아이도 타이거즈의 전통대로 하향 평준화가 되어가는 듯해요 ㅠㅜ 그래도 일자앞머리가 너무 빙구같고 살쪄서 포동포동하니 껴안고 자보고 싶은 눈화의 검은마음 ㅋㅋㅋ

    1. 채니 2009/08/31 20:34 # M/D Permalink

      앗. 뭉게구름 과자라니, 혹시 솜사탕인가요? @_@ ㅋㅋㅋㅋㅋㅋ
      사실 2군 경기 보다보면 척하면 척인 것도 있죠. 어느 선수님이 계단쪽에 앉아계신다거나 황급히 그쪽으로 사라진다치면 뒤를 쫓아가지 않는 게 팬의 매너. ㅋㅋㅋㅋㅋ

      저도 그쪽에 계신 선수들은 과자 드시는가보다 하고 절대 얼굴을 기억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ㅋㅋㅋ

      소녀떼들을 쫓아내고 득템? +_+ 그건 참 좋은데요.
      요즘 석민이 하는 거 보면 인기를 너무 의식하는 게 느껴져서 괴롭혀주고 싶다고요. ㅋㅋㅋㅋㅋ (아이돌 팬도 소시적에 졸업한 제가 그걸 모를리가요ㅋㅋㅋ) 자칭 윤스타라니. ㅉㅉㅉ ㅋㅋㅋㅋ

      용운이가 상큼한 건 타이거즈 입단전에 한정할 수 있죠.
      이런 팀에 입단한 이상 상큼은 저 멀리로 건너가고 누님들에게 사육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ㅋㅋㅋ 사육하지 않아도 알아서 쪄서 온다니 좋은 걸까요.
      그치만 저도 요즘도 귀여워 보여서 좋아요.
      야구 보다가 남자 취향도 바뀌어서 원. 원래 전 단정한 교회오빠 스타일(교회는 안 다니지만;) 좋아했는데 말이죠. ㅋㅋㅋㅋ 지금은 울 빙구들같은 스타일이 좋습니다. ㅋㅋㅋㅋㅋ

    2. 아오이 2009/09/01 01:14 # M/D Permalink

      채니님 제가 나이차이가 좀 나는 여동생이 있는데 걔가 91년생이에요 ㅎㅎ 여동생이랑 젤 친한친구가 기준이랑 베프래요 ㅋㅋㅋㅋ옛날에 기준이 이래도 몰랐는데 제가 요즘 좀 말했더니 문자를 훔쳐봤나봐요 ㅋㅋㅋ친구가 축하한단식으로 문자를 보냈더니.....기준이가 모든 사람들이 축하해준다고 너무 행복하다고 했대요. 이 맛에 야구를 했나보다고 ㅋㅋㅋㅋ 이게 19살에 발언 ㅎㅎ그러면서 여동생 친구가 여자를 소개시켜준다 그랬더니ㅋㅋㅋㅋ자기가 이제는 여자를 골라야겠다고....골라서 만나겠다고 했대요 ㅋㅋㅋ이런 발칙한 숑키 ㅎㅎ작년에는 아무라도 괜찮으니까 소개시켜달랬는데 아무도 안한다 그랬는데 올해는 애들이 다 한다그러나봐요 ㅋㅋ 고삼인딩 ㅎㅎ여동생이 작년까지는 그냥 얼굴 좀 작은 투수였는데 이젠 얼굴까지 작은 기아 타이거즈 2번지명 투수가 됐다면서 ㅎㅎ 지명과 함께 인기가 완전 올라갔다는데요 ㅋㅋㅋ단지 작은 미사여구 차이에 의해 ㅎㅎ(물론 소수의 기준이와 친해진 다음 다른 선수를 노리는 아이들이 있대요;;;어두운 세력들 )ㅎㅎ그러면서 자기 이제 유명해질테니까 미리미리 싸인받으라고 했대요 ㅋㅋㅋ 저 이 야밤에 너무 귀여워서 뻥터졌습니다. 어떻게요 조금씩 개그스멜이 킁킁~~~~~!!!!

    3. 채니 2009/09/01 01:35 # M/D Permalink

      오, 역시 광주는 좁네요. ㅋㅋㅋ
      시내를 떠돌다가 울 고딩애들 얼굴을 저 혼자 알아보고 민망해하는 일도 많았는데 역시!

      그런데 기준잌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귀엽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해왔고 많이 늘었으니 지명도 됐고, 누군가가 뭐라고 하든 무조건 축하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맛에 야구한다는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뒤에 여자를 골라서 만난다는 부분에서 빵 터졌습니다. 야밤에 엔돌핀 팍팍 솟는 기분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심해보이는 얼굴과는 달리 실제로는 역시 갸스러운 성격? ㅋㅋㅋㅋㅋㅋ

      다른 선수들을 노리는 아이들이야 뭐, 그 정도 마음 가지고 세상 사는 애들은 다 알아서 보답받을테니 무시하죠. ㅎㅎ

      유명해질테니 미리 싸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야구를 잘해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년은 좀 힘들겠지만 내후년엔 올라오는 겁니까. 기대해도 되는 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제가 귀여운 거 알아보는 눈은 칼 같은 듯. (<-그저 외모 밝힘증일 뿐이면서;;;) 이렇게 자뻑하는 밤입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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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차오른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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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야구장에 뜬 달

어차피 관전기 쓸 필요도 없는 경기. (8월 28일 경기와 동어반복은 재미 없잖아요 ㅋㅋㅋ)
그 이전 한화전 이틀간의 사진이나 모아서 공개해봅니다.

아무래도 경기 진 날은 사진도 재미가 없어서... ㅎㅎ 주로 8월 26일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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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어의 친목질 : 포수들끼리의 공감대

전에 희근이를 대하는 짱주장의 미소를 보면서 느낀 건데 아무래도 포수들끼리는 나름의 커넥션이 있는 게 틀림 없어요. 일부러 친목질하러 나와서 유독 살갑게;;; 대하는 저 분이 누군가 하고 궁금해하며 집에 와서 검색해봤더니 한화 배터리 코치이신 김호근씨라는군요.

선수들이 스트레칭하러 나오는데 유독 꺄악하는 소리가 들리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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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있다

둘이 아주 다정하기도 합니다. =ㅅ=
그리고 털썩 주저앉아서 스트레칭하면서 하던 짓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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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정신교육

상황은 절대 제 멋대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ㅎㅎ
기자님 블로그에서 며칠전 언급되었던 용큐의 눈웃음은 아마 마지막 사진같은 모양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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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맞으면서 크는 거지!

그리고 구타의 현장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종범성.
...이었으면 좋겠지만 실은 그런 건 아니고;;; 이날 유독 기분이 좋으셨어요.
얼마나 기분이 좋으셨으면 잠시 타격감 맞춰보던 광고니에게 공도 던져주심. 아마 이날 현곤씌가 2호 홈런을 기록한 건 종범성의 공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비의 7월 MVP 시상이 있던 건, 전날 기자님 블로그에 이미 언급되었더라죠.
그리고 역시 특이한 나비답게 ㅎㅎ 다른 이들의 MVP 시상보다 더욱 웃겼습니다. 이를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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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형 믿지? 상금 반띵.

사진 찍으러 나가는 지완이를 격하게 끌어안던 스나.
하긴 잊고 계신 분도 계시겠지만 이 둘은 작년까지만 해도 바지를 공유하는 사이였죠. ㅋㅋㅋㅋㅋ

그리고 기념 사진 촬영 다 하고 덕아웃으로 들어와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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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나비 관련 아니랄까봐 유독 시끌벅적.
돈은 미리 입금되고 빈 봉투로 요식행위만 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지완이가 받은 봉투는 유독 빵빵해보이긴 했어요.

그리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러나온 선수들을 보고 있었는데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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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미친 남자야! 우석님은 준형이 것이란 말이다!!! ㅠㅠㅠ (<-)
증거자료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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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2군 경기에서

...- _-);; 팀 분위기가 어쩌다가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지 알 수 없음입니다.
모 게시판 눈팅해보니 석민이는 다분히 상황상황을 즐기고 있는 듯 보이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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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곤조의 홈런 세리머니 중이었는데?

가만히 보면 경태도 손이 빨라요. 치홍이는 인기남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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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은 나비

그러니까 관대하게 봐서 내플은 이해해줄 수도 있으니, 수비나 잘하자. =_=
암튼 지완인 달리 귀여운 놈, 달리 타이거즈 역사상 가장 특이한 놈(모 지인 표현) 소리를 듣는 게 아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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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하신 로느님은 착하기까지 하시다

이런 거 배달해주는 착한 외국인 봤음? 핡핡핡. 로느님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

착한 페즈횽님을 보았으면 깜찍한 페즈횽님도 봅시다.
사실 영상으로 찍은 건데 뒤에 사소한 문제가 있어서 영상으로 올리기는 그렇고 중요한 장면만 캡처해서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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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조와 하이파이브하는 장면은 방송 카메라에도 잡혔는데 그 전엔 저러고 있었음. ㅋㅋ
암튼 로페즈는 선빈이와 곤조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물론 양선생도 =ㅅ=
곤조와 로페즈가 유독 다정한 건, 아무래도 곤조가 엘지에 있던 시절 그 내성적이라는 페타지니의 마음도 녹인 사유와 같을 걸로 보입니다. (=동향인처럼 보임 ㅋㅋㅋㅋ)

우석님은 인기남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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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을 채는 악력으로 얼마나 찍어눌렀으면 ㅉㅉㅉ

소싯적 말빨 하나로 청소년대표를 평정하셨다는 분이니 오죽 재미있을까 싶지만.
그러니까 야구만 잘하면 얼마나 좋겠냐고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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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목질의 대가가 만났습니다.

마치 방송 인터뷰를 할 때마냥 다소곳해지고 눈빛이 한 마리 양같이 변한 나비.
그러니까 야구만 잘하면 좀더 큰 물에서 친목질하게 해줄 수 있으니 좀만 힘내자.
지금 같아서는 널 광저우에 못 보낸단다. ㅠㅠㅠ

에이스 윤씨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친목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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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다시 만나~

아마도 상대는 루헨지니, 별명, 꽃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해요.
그 중에서도 루헨지니에 좀더 무게감이 실리는데 사실은 상대편을 못 봤어요.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선수들 연사하던 중에 나온 사진이라 말이죠.;

최근 선빈이는 갈수록 귀여움이 파워업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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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짐 챙겨들고 나가던 선빈이

원래 이런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ㅎㅎㅎ

팀이 한참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다들 동글동글해져서 보고 있기만 해도 즐겁습니다. :D
이 분위기 시즌 끝까지 즐겁게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채니

2009/08/30 04:30 2009/08/3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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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08/30 04:38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9/08/30 21:33 # M/D Permalink

      오랜만입니다!
      저도 요즘 난무하는 떡밥 때문에 떡밥 줍느라 정신 못 차리고 다시 디씨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상처받는 모팍은 예전의 절반 정도만 갑니다;) 암튼 재밌는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ㅋㅋㅋ

      나비는 정말 귀엽습니다.
      만루홈런도 좋았지만 그 개드립이 난무하는 인터뷰 어쩔 거예요. ㅋㅋㅋㅋ 우울할 때 보려고 일부러 소장해놨습니다.
      원래 아이돌한테 호감 있을때에도 바탕화면은 정상적(;)이었는데 요즘은 디씨에서 주운 바탕화면 사용하고 있고 말이죠.;;;

      로느님은 그저 닥치고 찬양입니다. ㅠㅠㅠ
      귀여우시기까지! 아퀼리노♡하고 부르니 친근감이 배가되는 것 같군요. 앞으로 저도 이름으로 부를까봐요. ㅋㅋㅋㅋ

      코시하면 일단 한국은 오셔야죠. ㅋㅋㅋ
      로느님이 남으실지도 모른다는 썰이 흘러나오고 있으니 조금 기다려보아요. ㅋㅋㅋㅋ (설마 안 갈 거라고 믿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만;)
      그리고 요즘은 팀도 어지간한 징크스에도 꿈쩍도 안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ㅋㅋㅋ

      핡. 코시엔 보셨군요. 거기는 우리처럼 전국 규모 대회가 많지 않아서 코시엔이 선수들에게 더 각별한 의미로 다가오고 근성을 불러일으키는 듯. 답글 달고 놀러가겠습니다. +_+)
      아름다운 밤입니다. ㅋㅋㅋ

  2. 비밀방문자 2009/08/30 20:59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9/08/30 21:38 # M/D Permalink

      작년은 후반기 들어서 행복한 꿈이 날아갔죠. ㅠㅠㅠ
      그래도 직관은 나름대로 다니긴 했는데 경기를 봐도 글 쓰기도 귀찮고.
      요즘도 사실 글은 잘 못 쓰고 있지만요 ;ㅁ;

      요즘은 너무 달라요.
      지인들도 제가 시즌 초반엔 의욕적으로 블로깅하다가 중반 넘어가면 대충 하더니(암흑기가 뭔지ㅠㅠ) 너무 다른 거 아니냐고 구박하는데, 후반기로 갈수록 팀 분위기와 경기 내용이 좋아지는 걸 어쩌겠어요.

      삽횽도 작년엔 분명히 팀에서도 겉돌고 감독과도 서먹서먹하고 했던 것 같지만 올해는 팀의 중심이잖아요. 스나도 그런 길을 밟아줄거라고 믿어요. :D
      스나가 언젠가 단언했듯 팀은 탑아가 되었으니, 이제 오늘 인터뷰 기사 나온대로 포시에서 잘해준다는 약속 지키는 일만 남았네요.

      좋은 밤 되세요. ^ㅁ^

  3. 비밀방문자 2009/08/30 21:46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9/08/30 22:21 # M/D Permalink

      헑. 2군경기나 시범경기 다니시기 힘들겠네요.;;; 하긴 저도 힘듭니다만. ㅠㅠㅠ

      대진성 100승 경기는...
      사실 대진성을 아주아주 좋아하지만 왠만해선 올해 대진성 경기는 야구 초심자들에게는 추천할 경기가 아닌 것 같아요.;;; 요즘 제 지인들이 모 언니님께 야구 경기 보자고 가끔 이야기하고 계신다는데; 그 언니분도 얼마전 한화 3연전에서 금단의 대진성 경기를 보셨습니다..... 대진성 볼질 하시고 1회초 길어지고 크게 지고.;;;; 야구팬이 되는 길은 구만리쯤으로 멀어지는 듯. ㅠㅠㅠㅠㅠ
      다음에 그 언니님께는 더 재밌고 이길만한 경기 말씀드릴테니 그때 오시라고 말씀드리는 저도 맘 아프고 말이죠. ㅠㅠㅠㅠㅠ

      팀의 1승이 중요한만큼 팀 승리를 더 값지게 만드는 1승도 있는 법이죠. 이번 두산 3연전이 승부처이자 이번 승리가 중요했던 것과도 같이 크게 보면 단지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경기가 있고요.

      대진성의 다음 승리, 100승이 그렇지요.

      떠나보내는 게 마음 아픈 것처럼 남겨두는 게 마음 아파지는 경우도 있었네요. 진짜 대진성도 울 강철옵처럼 차라리 FA 같은 걸로 팀을 떠나서 (먹튀 소리는 들으셨을 지언정) 관리를 받는 게 선수 개인의 인생으로서는 훨씬 나았을텐데.
      전 야구를 최근에야 보기 시작해서 대진성의 과거를 잘 알지는 못해요. 해태도 그렇고. 그치만 감독에게 거슬리면 벌투를 해야하는 분위기 같은건 어릴적부터 야구에 흥미를 가졌더라도 좋아하지 않았을 거라고 확신해요. 결국 그런 분위기가, 팀을 위해 열심히 던졌던 과거가 긴 재활 기간과 더불어 지금 대진성을 만든 것인데.

      예전에 나이들어서도 선수 생활에 대한 꿈을 잃지 않았던 타팀 모 레전드에게 약간 막말을 한 적이 있어요. 본인의 꿈 때문에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는 것도 있을텐데 하고.
      지금은 반성해요. 정작 제 응원팀, 제가 좋아하는 선수의 사정이 되고 보니까 또 마음이 다르네요. 선수 생활 오래오래 하셔서 무영이가 아빠가 야구 선수라는 걸 어렴풋이라도 알 나이가 될 때까지 하셨으면 좋겠어요.

      도전이 더 길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차라리 괜찮은데 대진성이 힘드실 것 같아서...
      그러니까 신군 깝시다. ㅋㅋㅋ 올초부터 중반까지 타이거즈가 힘들었던 것도 다 신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

      문성현은 이번 아청으로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대회 MVP도 되고.
      정말 우리가 저주해서 그런 모양입니다. (먼산)
      진심으로 미안해했던 것도 그렇고 정말 싫어질 수가 없잖아요. ㅋㅋㅋ 그러니까 딱 반년~1년만 까고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 지켜봐야겠어요.

      현준이는 부상부터 일단 치료하고 몸부터 만들어야겠죠. ㅎㅎ;

      두산전은 정말 좋았어요. 마지막 경기가 제일 똥줄 타들어가서 역시 석민이 경기;는 맘편하게 보기 어렵다고 힘들어했지만요. 결과는 해피엔딩. +_+
      스나가 약간 웃기는 웃었는데 예전같지는 않았죠. 그래도 다음에 포시 가서 활짝 웃으면 되니까. ㅋㅋㅋㅋ

      대진성 2군 내려가셨는데 9월은 확장 엔트리이니 조금만 짬이 나면 바로 올라오시겠죠. 이왕이면 큰맘먹지 않고도 보러갈 수 있는 홈 경기 선발등판이셨으면 좋겠는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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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동섭, 임기준 외 사진 몇 장

* 약간의 스크롤 압박 있습니다.


기준이에 대한 오해(?)가 있는 건 얼굴을 보신 분이 별로 없어서라는 이상한 결론이 나왔습니다.
(얼굴을 보면 나서는 스타일로 생각하기가 더 어려우므로... -_-;;; 전형적인 A형 얼굴입니다 =_=)
그래서 환영하는 겸 얼굴을 익히실 수 있게 소개를 하자! 하며 사진을 찾다보니, 분명히 1라운드인데 짜식고 있는;ㅁ; 동섭이 사진도 올리긴 올려야겠다 생각에 하드를 또 주섬주섬 뒤지고.

뒤지다보니 딸려나오는 것들이 있어서 어찌저찌 다른 이들의 사진이 몇 장 추가되었습니다. ( -_-)


심동섭
새내기한테 이런 말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너구리같이 생겼어요. ㅋㅋㅋㅋ
역삼각형 얼굴형인데 삼각형 얼굴형인 너구리와 닮을 수가 있다는 게 미스테리.

올해는 운신하기가 귀찮아서 대개 3루에서 앉아 관전하다보니, 등지고 있는 사진이 많아요.
그래서 작년 사진을 찾아서 넣었습니다.

작년에 처음 안정감 있는 피칭으로 눈도장을 찍었을 때.
이때만 해도 동섭이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는 데 반년 가까운 시간이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먼산)
지역예선에서만 잘 던지고 전국대회에서 잘 못하면 크게 될 수가 없죠. =ㅅ=

그런데 첫 인상과는 달리, 요즘 괜찮아졌긴 하지만 동섭이도 제구력이 안정된 유형은 아닙니다.;;;
볼을 좀더 낮게 던져야 할텐데. 하체 단련이 숙제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곁눈질 하는 동섭이.


폼은 시각적으로 아주 역동적인 느낌은 아닌 것 같고. =ㅅ=
사실 이런 부분도 상대적인 거죠. 밑에 올리겠지만 기준이 폼이 하이킥이라... ㅎㅎ


어떻게 사진 찍다보니 찌푸리는 표정이 많이 찍혀서(사실 피칭 중 일그러진 표정이 다수;;) 그나마 멀쩡하게 나온 걸로 골라서 얼굴만 잘라봤습니다. 이렇게 보니 귀엽네요. ㅎㅎ

교복짤이 있는데요. =ㅅ=
사실 이런 거 올리는 게 인권 침해일까봐 고민했는데; 일그러진 표정보단 낫겠지 생각해서 공개.

금단인 이유는?


임기준

작년 말까지만 해도 심각하게 투수라곤 생각 안 했습니다. 그냥 어, 폼이 상당히 하이킥이네? 했죠.
원래도 투수로 등록이 되어있었지만 외야 대수비;;;;등으로 나가던 모습이 더 기억에 많이 남아있어서.

근데 원래 애들은 2학년 겨울을 거치고나면 상당히 놀랄 정도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직구에도 힘이 붙으며 슬라이더(?)도 위력이 나오고 많이 좋아졌더라고요.

그렇다고해도, 아직 어설픈 부분도 산만큼 눈에 띄지만. ㅋㅋㅋ
공은 둘째 치고 얼굴에선 투수다운 위압감이라곤 1g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_-_


특히 이럴 때. (싸인 읽는 중이겠죠?)


그래도 던지는 거 보면 유연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만 해요.


좋아하는 이유가 귀여워서라는 건 부인 안하겠어요. 음홧홧.
광대뼈가 높고 볼살이 오동통한 게 귀여워요.

스카우트들이 상위 라운드에 너구리와 토끼를 뽑아놨다능. ㅋㅋㅋㅋ


앞으론 자주 보기 힘들테니 주루하는 모습이나.
발이 빨라서 그런지, 다른 투수는 강판되고 엔트리에서 아주 빼고 싶지 않으면 1루나 코너 외야로 가는데 기준이는 중견수로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한 유틸리티형 투수.


기준이 사진 찾다보니 김정훈 사진이 채여서.
최종 보스 농담하다가 애칭이 우리 보스가 됐는데... 올해 주장이 되어서 진짜 보스가 됐죠.
우리 보스가 남의 보스가 되는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나서 투구하는 건 올리기 싫고(ㅠㅠ) 체면 구기는 타격 사진이나. ㅋㅋㅋ

참 엉성하네요. ㅉㅉㅉ
스윙은 어찌나 느리고 호쾌한지 절대 배트와 볼이 만나지 않습니다. 투수라서 다행인 녀석.

올해 맘고생 많이 해서 살도 많이 빠졌는데, 아직 볼살이 남아있을 때로 작년 사진입니다.


유창식

내년 광주 최대어가 될 확률이 높은 유망주입니다. 좌완 투수죠.
그런데 허감독님이 지역 예선에선 죽어도 투수로 기용 안 하는 바람에 올초까지만 해도 당연히 1루수려니 했었음. =_=
그럴만도 한 게, 보스랑 달라서 타격도 잘하거든요. 컨택도 나쁘지 않고 장타력도 있고.


그치만 투수.
스터프형입니다. 동계 훈련을 거치고 구속 끌어올릴텐데 어디까지 성장할지 기대가 돼요. (그러니까 1차지명 부활해줘요. -_-)

참, 얼굴은 더 성장 안해도 되겠습니다.;;; 미성년자인데 유느님의 포스가 풍겨서 원.


문광은

들장미소년...
내야수비가 괴롭히고 외로워도 슬퍼도 안 울 거라고 농담했던 녀석이었는데, 감독님을 생각하며 고개 푹 숙이고 눈물 뚝뚝 흘리는 걸 보게될 줄이야.
진흥 출신 투수들 중엔 애잔한 사람들이 참 많죠.

제가 보러가서인지 이 날은 화끈하게 방화를 하더군요. =ㅅ= 인생이 저주인데 어디 가겠음. ㅠㅠ


그러나 진흥 출신엔 애잔한 녀석들 말고도 귀여운 녀석도 한 트럭.

나성범

이 날 투구하던 사진은 올렸으니까 타자 주자;로서의 사진이나. ㅋㅋㅋㅋㅋ
전라도 쪽 말로 귄있다고 하죠. 요거 정말 좋은 말입니다. 표준어로는 귀엽다라고 바꿀수 있겠지만, 굳이 사투리로 쓰는건 함축하는 의미가 훨씬 더 많이 있기 때문에...
성범이가 그래요. ㅋㅋㅋㅋ

사실 초점도 나가고해서 혼자 보려고 아껴두고 있었는데 올려봅니다.

이런 녀석 어떻게 보냄. 미국 안 갔으면 좋겠어요. 정말 1차지명 부활 안하나요. ㅋㅋㅋㅋ
(현실은 미국도 안 가고 1차지명도 부활해도 아마 유권해석이 내려져야겠지만... 대학 확정된 선수들은 프로가 영역 침범 안 했으면 좋겠는데요. =ㅅ=)

홍재호

군산 갔을때 너무 춥고 힘들어서(게다가 당시엔 카메라 제대로 못 다룸ㅠㅠ) 대충대충 봤는데 의외로 재호 사진이 있기에 올려봅니다.

선크림 한 겹이 두껍게 둘러져 있는 걸 감안하고 보더라도 못생긴 얼굴은 아님.
그러나 울팀 선이 굵은 선수들은 이제 수염 기르는 게 전통인 거죠. ㅎㅎㅎ
사진에서 수염이 없는 이유는 아마도 팀이 안 풀리던 때라서 전원 삭발(당연히 수염 따위 안됨)을 당해서 그럴 거예요.


*
작년 사진 뒤지다보니 이런 게 나와서.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익숙한 얼굴인데 누구냐 넌?!?! ㅋㅋㅋㅋㅋ


우리팀 능구렁이의 현 주소. ( -_-)
몸 불리나요. 아님 야식 먹나요. 나이 스물에 젖살이 빠지고 품격이 붙었다니. ㄷㄷㄷㄷ


밀린 답글은 경기 보고 -_-)/

Posted by 채니

2009/08/21 17:56 2009/08/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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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괴도루팡 2009/08/21 19:07 # M/D Reply Permalink

    왠지 고품격(?) 음악 방송 라디오스타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1. 채니 2009/08/22 01:18 # M/D Permalink

      ㅋㅋㅋㅋㅋㅋ
      제 품격 낮음을 너무 잘 아시네요. -_-+
      그러나 야구보다 얼굴에 치중해서 소개하는 건 저의 본질인 것을. ㅋㅋㅋ

  2. 비밀방문자 2009/08/21 22:35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9/08/22 01:22 # M/D Permalink

      에휴. 응원팀들에 어쩜 그렇게 동시에 쓰나미가 몰아닥치시는지. 힘내세요. ㅠㅠㅠㅠ (제가 할 말은 아닐까요;;;;)

      안 그래도 포수 바뀌는 거 보면서, 안 그래도 요즘 마음 고생 심할텐데 저놈이 몸고생까지 시킨다고 혼자 쯧쯧쯧 했습니다.

      그나마 사진이 위안이 되셔서 다행이에요. 동섭이, 기준이에 너무 심혈을 기울여서 스크롤이 길어지기에 한 장만 올렸는데;;; 더 정리해볼게요. -_ㅠ

  3. 비밀방문자 2009/08/22 00:17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9/08/22 01:25 # M/D Permalink

      그쵸. ㅋㅋㅋ 딱 봐도 잘생긴 얼굴이 아닌데; 묘하게 귀엽죠. 경태 같은 느낌이 나요.
      울 동섭이도 그렇고, 기준이도 그렇고. 인행이 제우 등은 굳이 말 안하더라도, 매력있는 녀석들 뽑는 것만 봐도 요즘 스카우트의 얼굴보는 안목이 올라간 게 틀림 없습니다.
      나이 들어서라면 몰라도 어릴때는 좀 빼는 게 좋죠. ㅋㅋㅋㅋ 저게 나름 최근 사진이라 민망할 뿐이지만;
      기나미횽은 지방분해제를 지방이만 선물로 주나요. ㅠㅠ 단국대 안 나오면 서러워서 살겠나요. ㅋㅋㅋ

  4. 아오이 2009/08/22 04:50 # M/D Reply Permalink

    학교에서 보면서 동섭이랑 기준이 상큼해 이랬더니...주변사람들이 눈 정말 특이하다 이러길래 ㅠㅜ소심해져서 집에 와서 봤어염 으흑 ㅠㅜ
    요 몇년간 2차 2번은 좀 상큼한 듯 해요 ㅋㅋ 용규, 용운이 기준이 꺄약>ㅁ< 기준이 엘지의 범준이 닮았다고 그랬더니 여동생이 냉정하게 다운그래이드래요 ㅠㅜ 구수한 범준이 정도?이러더군효..기준이는 하체가 부실 많이 부실하네요 ㅠㅜ 얼굴도 디게 작던데 실물로 본 선수중에 젤 작은듯해여
    인행이도 잘생긴거 같애요 ㅋㅋ 제 기준에서ㅎ깔끔한 학자스타일이랄까욤 ㅎ기억에 보조개도 있었던듯.. ㅎ 제우는 타이거즈 전용 머슴스타일 ㅋ태훈이도(포수마스크 쓰면) 정훈이도 비교적 잘생긴거 같아요 ㅎ 정훈이 계약했음 좋겠는데 대학갈려나...제가 투수빠잖아요 직구가 묵직해보이던데..ㅠㅜ
    치홍이 고딩때 사진 저 빙구웃음 그게 너무 좋아요 ㅎㅎ 전 살찐 남자를 좋아해서 포동포동한 치홍이 너무 이쁘네요 ㅋㅋ 근데 턱선 저 얇상한 허리라인은 어쩔...저같은 누나땜에 사육당하는듯 ㅠㅜ발이 느려진 것....은 아쉽지만요 흑흑 ㅠㅜ
    저번에 임한용선수 ㄱㄱㅇ생각난다고 한건 스카우터들이 이대형스타일이라고 해서요 ㅎㅎ 임한용의 커트능력은 이대형보다는 ㄱㄱㅇ 이랑 더 비슷한거 같아서요. 겁내지 마세요 ㅎ 성실한 선수일꺼에요 ㅠㅜ 저의 저주따위 없길 바랍니다 ㅠㅜ

    1. 채니 2009/08/23 03:24 # M/D Permalink

      제 눈으로 봐도 둘다 아주 상큼하긴 하지만 역시 주변 사람들이 모두가 저보고 특이하다고 합니다. ㅠㅠㅠ
      말씀하셔서 생각해보니 최근 2차 2번이 아주아주 많이 좋군요. +_+ 용규도 생김새가 참 매력적이고 용운이도 너무 귀엽고, 기준이도. ㅋㅋㅋㅋ 과거에도 범석이 같은 녀석도 튀어나오고 은근히 외모에 치중했나요.

      근데 범준이 다운그레이드는 맞는 것 같애요. 범준이는 사실 여기까지 흘러오기 힘들 정도로 많이 (외모가) 우월하죠. ㅋㅋㅋㅋ

      성범이 사진을 보면 허벅지가 너무 비교 되어서 그렇지 아주아주 부실하진 않아요. ;ㅁ; 그냥 평범한 고딩 정도라고 생각해왔는데;;; 물론 열심히 하체 단련은 해야 하지만요.;; 사실 동섭이만 공 뜬다고 말할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인행이도 얼굴이 좀 작아보이더라고요. ㅋㅋㅋ 여기 들어오면 누가 됐든 다 비슷해집니다만. 제우는 힘! 보고 지명됐으니 머슴일 수밖에요. ㅋㅋㅋ
      태훈이는 포수니까 살이 조금 더 찌면 귀엽다고 해주겠습니다. ㅋㅋㅋ
      전해 듣기로 이정훈이 기아 온답니다. 울 재호까지 대졸이니까 그 다음은 생색내기 지명이겠거니 하고 대충 소개하다 말았던 저를 마구 원망했습니다. ㅠㅠ 들어온 게 좋은데 왜 이리 미안한지 모르겠어요. >_< 정훈이 정말정말 환영합니다. 울 손정훈은 앞으로 자단이라고 별명 부르고 동명이인 구별 잘 해야겠어요.

      치홍이는 고딩때나 지금이나 정말 이쁘기는 한데; 사육 당하는 걸 보면 미안하기만 하답니다.;; 저도 뭐;;; 남말할 처지는 아닌 팬이라. 하긴 지금은 뭘 해도 좋아요. 아프지만 말고 시즌 끝까지 함께해주길. ㅋㅋㅋㅋ

      저는 스케일이 큰 게 좋기 때문에 사실 ㄱㄱㅇ 재능과 닮았다면 좋아할 일이긴 해요. ㅋㅋ 저학년 때 보기로도 이대형 유형은 아니었고. 게으르지 않고 잘할 겁니다. 사실 우리 외야도 얼핏 빡센 것 같아도 금방 기회가 찾아오는 곳이니까 자기 것을 만들어가며 노력하길 기원한답니다. +_+

  5. 보쌈 2009/08/22 10:39 # M/D Reply Permalink

    ㅎㅎㅎ 살이 올랐다 올랐다.. 말로만 듣고 화면으로 봐도 워낙 눈썰미 없는 사람이라 "그른가?.. 비슷해보이는데.." 했는데.. 냉혹한 비교샷에는 둔감이고 뭐고 얄짤없네요.ㅎㅎㅎ 정말 살이 올라 발이 느려진건지... 안타치고 나가서 도루시도라도 하는 모습볼때까지는 보류..^_^

    제동생이 엘지팬임에도, 치홍이 귀엽다며 자주 찾는데.. 요즘 너무 활약이 없어서 (어제 멋진 수비장면 나오기 전에요) 2군간거냐며 되물었을때.. 그 씁쓸함이란.. 더위에 좀 지친거겠죠. 아니면... 기아의 2루수는 진정 수비형2루수란 말입니까!!!! OTL 슬슬 야구하기 좋은 날씨가 되어가니 다시 버닝할 치홍이를 기다립니다.

    동섭이, 결국 기아라 채올거라 생각했지만.. 솔직히 1번지명일줄은 몰랐는데.. 너무 좋아요. 지켜보던 녀석이 보란듯이 주목받으며 들어오는거 보는맛에 신인지명 기다리는건데. ㅎㅎㅎ 임기준어륀이는 사실 크게 관심있던 선수가 아니라 ㅎㅎ (워낙 고교야구 안보는 허접한 야빠..ㅋㅋ) 오히려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요...ㅎㅎㅎ 그리고 관련 사건은.. 참 얘도 프로생활 만만치 않으련지 싶은 맘이 들면서 짠해지더라는. 자기는 한마디도 안했는데 보란듯이 같이 욕들어먹고 있으니.. 기아선수하려면 위치선정이 중요한데.. 약간의 불리한 입장이네요. 내맘을 슬슬 사로잡기 시작한것도 불안해요. 자고로 저는 대책없이 까임당하는 선수빠되기로는 그래서 맘고생하기로는 1등인 사람이라...ㅠㅠㅠㅠ

    1. 채니 2009/08/23 03:55 # M/D Permalink

      ☞☜;;; 제가 좀 잔인한;;; 팬이긴 하지만 냉혹하게 비교하려던 의도는 아니었지 말입니다.;;;
      근데 고딩 때 참 귀여워서(여기 올린 사진이 최고로 귀엽게 나온 거지만+_+) 정작 찍고난 뒤엔 잘 안 봤는데 다시 보니 좋더군요. 몇 장 빼놓고 우울할 때마다 볼까 합니다.

      치홍이도 한 반년 뒹굴다 보니 무등구장의 현실;을 안 게 아닐까 멋대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설마 살 때문은 아닐 거예요. 차라리 구장 탓을... (먼산)
      안타를 칠 만 하면 장타라; 도루하는 모습 보기 참 어렵습니다. ㅎㅎ '2루타와 홈런 말고 똑딱질을 자주 해달라!' 하는 매우 방향이 이상한 기대를 품어봐야할지도요.;;

      2군은 가지 않았는데 말이죠. 타팀 팬이라면 그렇게 생각하셔도 할 말이 없겠구나 싶은 이 우울함이란. ㅠㅠㅠ

      수비와 공격은 하나랍니다. 하나라고 무조건 생각해보아요. 엊그제 보여준 수비 보면서 기분이 좋았던 게 타격감도 곧 올라올 것 같아서 말이죠. 멋진 수비 뒤엔 멋진 공격이 뒤따를 거예요. ㅋㅋㅋ

      고교 야구는 사실 지인들끼리도 하는 말이지만 안 보는 게 정상적인 것입니다;; 응원팀 야구가 안 풀리면 야구를 아예 안 보면 되는 것을, 그놈의 야구 중독이 무언지 아마야구에 손을 대게 되는 거라서요. 사실 팀이 안 나갈 때 아마야구에 관심이 높아지죠. (저만해도 요즘도 보긴 보지만 글 쓰기가 귀찮아서 그저 보기만 하고 후기 생산을 안 해 버리는;;) 들어오기 전엔 정말 유명한 선수들 몇 외엔 모르시는 게 이득입니다. +_+

      다만 들어오는 순간 유명하든 무명이든 그냥 공평하게 아껴주시면 되는 거죠. ㅎㅎ 저도 동섭이 1라운드 되는 순간 올 게 왔구나 했었는데, 기준이 될 때는 내심 바라고 있던 게 이루어져서 뒤에서 나이스;를 외쳤습니다. 팬들의 기억력은 좋은 편이라 의외의 사태에 속상하긴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응원하기로 마음을 굳혔어요.
      귀엽잖아요. 응원해주세요. ㅋㅋㅋ 인생이 저주인 저도 있는데요 뭘. ㅋㅋㅠㅠㅠㅠ

  6. 기아팬NO5 2009/08/23 02:10 # M/D Reply Permalink

    다른글도 유익하고 재밌지만 이런 꼬꼬마 투수들 보는게 너무 즐겁네요 채니님 감사합니다^_^ 근데 혹시 기아스카웃팀에 있는거 아니세요?아니라면 너무 아쉽구요..진짜 기아 타이거즈에는 채니님같은 인재가 필요한데 ㅋㅋ^^

    1. 채니 2009/08/23 03:54 # M/D Permalink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ㅁ^

      그런데 스카웃팀에 있지는 않아요. ㅎㅎㅎ
      제가 있으면 아마 몇몇 귀여운 선수들은 밤잠을 설칠지도 모릅니다. 뒤통수에 꽂히는 이상한 시선 때문에 야구도 안 되고; 밤마다 악몽에 시달릴 거예요.

      그래도 요즘 우리 스카우트들 안목이 많이 높아지셨어요. 귀여운 선수들을 어디서 귀신같이 찾아내시는 게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

  7. quilt 2009/08/23 11:45 # M/D Reply Permalink

    음.. 우리 1차 지명 심군을 보니, 뭔가 보는 이의 기운을 쑥 빼놓는(네, 서울의 모 연예인 구단 선수들과는 저어어언혀 다른 의미로다가), 털썩 주저앉게 하는 오묘한 힘이 느껴지는군요. 웬일인지 낯설지가 않아요. 설레고 있죠. 왜냐? 좌완 선배 티벳여우군과 완벽한 데칼코마니이기 때문! 티벳라인의 잃어버린 퍼즐, 드디어 찾아냈습니다. 티벳여우와 티벳토끼! 둘이 붙여놓으면 그들의 몽환적인 시너지에 에또 같은 구단의 선수들마저 압도당하지 않을까 스뎅스런 근심이 드는군요. 참 우리 스카우트들, 왜 이리 쓰잘데기 없이 섬세한 겁니까. 굳이 좌완 티벳라인의 완성까지 신경쓰실 필요는 없었다고요.

    흠.. 기준군은 '안목'이란 걸 잃어버린 지 오래인 호랑녀들에게 오랜 만에 던져진 탐스런 먹잇감이 되겠군요. 장담컨대, 그네들의 한맺힌 사육으로 매우 빠른 시일 내로 무난히 기아스러움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그러나 기아 유전자 이식 시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데도, 선빈군과 더불어 역대 형놀이에 가장 최적화된 외모 중 하나가 되리라는 건 도저히 부인할 수 없을 듯). 기아스러움을 득하지 못한 자 2군을 벗어날 수 없다는 오랜 타이거즈 공식으로 미루어볼 때, 조속한 환골탈태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바입니다.

    1. 채니 2009/08/24 02:04 # M/D Permalink

      그렇죠. 오묘한 힘.
      동섭이는 오묘하고 오묘하다고만 생각했는데 티벳 스타일이었던 거군요! 그 오묘함에 한 백년을 산 듯한 너구리과라고 생각해왔는데 티벳 토끼라고 해도 맞을 듯 해요. 마침 얼굴도 역삼각형 얼굴이고. ㅋㅋㅋ

      와서 시너지 효과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이야 어떻게되든 말든 팬으로선 보는 즐거움이 있지 않겠습니까. +_+

      기준이 귀엽죠. 얼굴도 작고요.
      근데 기아스럽지 않은 게 걱정이긴 해요. 1군에만 어떻게든 합류할 수 있다면 사육 당하면서 살 찌우는 건 금방이겠습니다만.;;; 어차피 올해의 유망주는 길게 봐야할 듯 하니 다른 언니들이 신경 안 쓰실때 혼자 2군에서 즐겁게 보고 싶기도 합니다. 전 이기적이라서. ㅋㅋㅋ (먼산)

      요즘 스카우트들의 안목에는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저런 묘한 매력있는 선수들만 쏙쏙 뽑아오는 걸 보면요. ㅋㅋㅋ

  8. 박준완 2009/08/24 12:04 # M/D Reply Permalink

    항상 느끼지만...
    나성범-유창식 둘다 타자를 했으면 한다는...
    투수로서의 가진 재능이 너무나 좋아서 투수를 해도 상당히 좋은 클래스를 가진 애들이지만...
    타자를 한다면 업글 이병규일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어서...
    하긴 저 두선수를 아직도 타자로 미련을 가지고 타자로 생각하는 사람은 저뿐인것 같기는 해요...^^

    1. 채니 2009/08/24 20:18 # M/D Permalink

      전 창식이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근데 성범이는 진짜 타자로서의 재질이 아깝기는 해요. 고 2때 보여준 것만도 그 정도였으니 타자로 전념하기만 했으면 단순 똑딱이도 아니고 스케일이 대단한 게 보통 재목은 아니었을 듯. 게다가 중견수였고요.

      그런데 140 중반이 나오니 어쩌겠나요. ㅎㅎㅎ; 좌완인데.;;;

      나씨 형제들은 운동선수로서는 타고난 것 같아서, 천재가 아닌 입장에서는 부럽기도 하고 대단해보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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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대진성 경기를 보면서,
대진성 반만큼의 투지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한탄했던 적이 있습니다.
너네들이 그러면 안된다 하면서 가슴 치며 돌아왔는데.

그래도 오늘은 대진성 반만큼, 대진성 만큼의 투지를 보이는 선수들이 많이 보여서 다행이다 싶어요.

그 대진성에게 한 점도 안 주려는 피칭을 하게 만들다가 3점 홈런을 맞게 하긴 했지만.
왜 저런 피칭을 할 수밖에 없었느냐 하면서 속상했는데.
6회가 끝나고 오른팔을 타올로 감싼 채(아마도), 불펜에서 6회말 경기를 그대로 지켜보시던 대진성을 보면서 참 아릿했는데.

그렇지만 우리 팀 참으로 끈끈해졌구나 하고 위안하렵니다.
지는 경기에서 느낄 수 있다는 건 역설이지만, 참 다들 악착같이들 하는 게.
그러다가 더욱 실수를 연발해도 우스꽝스럽지도 않을 정도로 열심히.


오늘은 사진 찍기 참 힘들었는데요.
포스트시즌 전야제 같은 분위기였달까.
어거지로 간 저번 가을 잔치 때보다 몇몇 팬들에겐 더욱 비장했고 한켠으론 더욱 축제 분위기 같았고...

이런 분위기는 잘 경험해보지 못했을텐데, 누군가에겐 앞으로를 위한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고 믿어요.


* 유독 대진성에 대한 사랑을 보이던 용큐, 기나미. 모두들 잊지 않았음.


Posted by 채니

2009/08/14 01:59 2009/08/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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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08/14 04:03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9/08/15 21:13 # M/D Permalink

      저도 이기겠다는 생각은 안 하고 갔는데, 그래도 대진성 100승이 너무나 아쉬워서요. ㅠㅠㅠ
      사실 타이틀 걸린 경기 중에 한번에 깔끔하게 된 케이스는 별로 없었죠.
      감독님 개인 기록이 10연승인데 그걸 깬 걸로 만족해야할까요.

      그래도 우리 선수들 참 열심히 했어요.
      그냥 페넌트 레이스 중 한 부분이었을 뿐인데 갑자기 가을잔치 분위기 나서 당황하기도 했겠지만 ㅎㅎ; 그런 중압감에서 싸운 것치곤 선전했어요.

      아무래도 기록 걸린 경기에서는 기록이 걸려있는 쪽에 무게중심이 실린 해설을 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 건 어쩔 수 없는데...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네요. =ㅅ=
      그리고 한 8년 재활한 에이스에 대해서는 누구든 가슴 뭉클해질 수밖에 없는 거고, 야구계가 그걸 더 잘 알 거 아닌가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저도 앞으로의 경험을 위해서라도 그런 식으로 한 타석 한 타석 경험 쌓고, 컨디션도 회복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치홍이도 치홍이지만 사실상 풀타임 1년차인 곤조도 요즘 부담감이 심한 눈친데... (오늘 경기만 해도 ㅠㅠ) 잘 이겨냈으면 좋겠네요. 너무 견제도 심하고; 끝까지 잘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속상합니다.

  2. 비밀방문자 2009/08/14 10:34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9/08/15 21:20 # M/D Permalink

      저도요.
      차라리 오늘 경기가 더 아쉽지 대진성 100승 걸렸던 것만 제외하면 13일엔 참 잘했어요.
      에러성 플레이는... 사실 기량이나 의지가 처졌다기보다는 컨디션이 나빴던 것이니. ㅠㅠㅠ 나름대로 투수들은 관리해가며 쓸 수 있는 정도는 되어가지만(그래도 부족하고;) 선수층 얇은 게 너무 티가 나니 속이 상해요. 확실한 유격 백업 하나만 있어도 이렇지는 않을 것을.

      박기남은 오늘은 아무래도 이전보다 부담이 심해보였는데요.;
      주심의 존이 므흣했기 때문이려니 하고 믿으렵니다. 최희섭이 너무 선구안이 좋아서 삼진 당한 적도 꽤 있는데 그런 성질의 삼진이 보이니 뭐라고 말도 못하겠어요. ㅎㅎ;

  3. 고등어자반 2009/08/14 11:24 # M/D Reply Permalink

    이런 경험들이 가을 경기때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의욕과잉과 초조해서 나오는 실수들...우리 선발들이 기탈리아 타선에 쫓기며 '실점하면 끝이야ㅠㅠㅠ'하고 괴로워하며 피칭했던 경기들은 가을경기에 분명 도움이 될텐데, 야수들은 어제같은 경기에서 더 많이 배워야죠....특히 곤잘레스 킴...

    그리고 우리 팀의 저질체력을 뼈저리게 느끼며; 제발 코시는 직행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연승이 힘든 건 알겠지만, 정말 유별나게 스태미너가 약한 듯이 보여요.. ㅋㅋㅋ 강철체력 김짱어님도 요즘은 좀 많이 지쳐보이고 말이죠..(눈밑에 다크써클 ㅠㅠㅠ)

    >그제 경기였던가요, 불펜키퍼하는 양선생(..ㅋㅋ)이 밸런스 훈련을 틈틈이 하는게 중계에 나왔어요. 중간에 마음이 흐트러져서 애먹은 일이 심기일전의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참 보기 좋았습니다^^

    1. 채니 2009/08/15 21:26 # M/D Permalink

      오늘 경기까지 포함해야할 것 같아요.
      물론 우리도 전력 분석이라든지 집요하게 파고드는게 많이 좋아진 편이지만, 진짜 강팀의 파고들기에는 아직도 당황한 기색이 있달까. ㅠㅠ
      하긴 모든 게 단번에 갖춰지면 V10 따위 껌이겠지만요. ㅋㅋㅋ (요즘 해설자들 왜 이렇게 갸레발 심하네요 ;ㅁ; 메이저리그 가도 좋다는 둥 ㅠㅠㅠ 그러니 망하지 않습니까;) 그럴 리가 없으니 인생이 드라마틱한 듯.

      저도 요즘 곤조 보면 중압감 등에 시달리고 있는 게 느껴져요. 머리로 오는 위협적인 견제구 두번을 잘 이겨냈다고 생각했는데, 부담이 없을 리가 없었죠. ...참 이번 삼성 3연전 끝이 어떻게 될지 걱정스럽습니다.

      살짝 긴장한 상태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긴장은 아무래도 스태미너를 소모하게 만드는 것이라. ㅠㅠ 체력 약한 선수들이 많은 가운데 강철 체력도 몇 있었지만 연승 행진하다가 그마저도 소진한 모양입니다. 우려가 너무 현실화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중계는 못 봤는데; 양선생은 그런 부분은 꽤 주기적으로 하는 편 같아요. 저도 불펜 키퍼 하는 중에도 밸런스 훈련하는 선수들 모습은 참 보기 좋습니다. :D
      막간에 한번이라도 더 준비하는 선수들은 아무래도 깔 수도 없고, 당장은 못해도 한번 더 기대하게 되죠. +_+

  4. 비밀방문자 2009/08/14 13:15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9/08/15 21:28 # M/D Permalink

      저도 야구장에서는 그래도 괜찮다 괜찮다 하면서 돌아와서 집에서 좀 눈물이. ;ㅁ; 글 쓰다가,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도 남을 수밖에 없는 속상함에 센치해졌는데 님께도 전해졌나 봅니다.

      사실 오늘 같은 경기가 별로였고 ㅎㅎ (그래도 얻어맞으면서도 전력은 나름 고스란히 보존;) 13일의 야구는 참 괜찮았던 것 같아요. 지는 경기 보면서도 웃고 나올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이죠. 요즘은 안 되어도 참 열심히 하니까.

      대진성의 목표대로 올해 안에 100승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지쳐보이는데 다들 힘내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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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사진들 - 정후의 하루

확실히 3연전 모두 가고 3연전 모두 정리해서 올리기는 힘드네요.
(제때 제때 했어야 하지만 그마저도 힘들어서_-_)
그래서 텀이 조금 있었습니다.

글 쓰다가 덧붙이는데 좀 지친 상태로 쓰다보니 글이 진지해지는 듯. 탑아된 경기라서 더 그러는 것 같고요. ㅎㅎ


경기 전에는 홈팀 훈련이 일찌감치 끝난 뒤 홈팀은 들어가서 잠시 쉬고(혹은 식샤~를 하고) 원정팀이 나와서 훈련을 합니다. 요행히 경기장 문을 일찍 연 날은 홈팀 훈련의 끄트머리는 볼 수 있지만.
그런데 삼성 선수단이 훈련하는 한편으로 외야 그늘에서 두 명의 투수가 스트레칭을 하는 게 보였어요. (투수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건 야수는 모두 들어가서 쉬는 타이밍이라) 양선생과 대진성이었는데요.

그렇게 스트레칭을 하고 돌아온 양선생은 잠시 후 또 그라운드에 나타나, 당시 프리배팅을 하고 있던 삼성 코칭스탭 및 선수들에게 인사를 꾸벅하고 바깥으로 나가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러브까지 챙겨들고

삼성에 있는 누군가를 만나러가나 생각했다가, 한참을 안 들어오기에 라커룸에 있기 좀이 쑤셔서 돌아다니나 보다 생각했는데요. 후에 다른 게시판에서 후기를 참고해보니, 바깥에서 투구폼 밸런스 잡는 동작을 반복해서 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얼른 야구가 잘 풀려서 복잡한 마음이 술술 풀렸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김없이 한 시간 전쯤 덕아웃에 나타난 로페즈, 그리고...

로페즈가 프리배팅을 지켜보고 있었던 건 T-가십에 나온 상황이죠? ㅎㅎ
그리고 옆에 있는 건, 이미 후기라든지 사진이 올라왔겠지만 종범성의 아들 정후입니다.
정후가 원래 참 이쁘장한 미소년 타입이었는데 갈수록 아빠를 닮아 강인한 인상으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다리 길이는 아빠를 안 닮았고요 ㅋㅋㅋ)
외모가 엘지 스타일이라는 건 역시 고슴도치 아빠의 말씀이셨습니다. =ㅅ=
여전히 귀엽지만 이건 타이거즈 스타일로 귀여운 거잖아요. ㅋㅋㅋㅋ
- 부자 및 싸모님 모두 상처받는 망언인가효;;;;;

암튼 정후는 경기 끝날 때까지 함께 했기에 거의 정후 사진 위주로 찍은 것 같네요.
그 밤중까지 눈 또랑또랑 뜨고 버티고 있었던 걸 보니 초딩 꼬꼬마가 정신력이 대단합니다.

장스나가 조금 일찍 나와서 매우 친한척을 하며 배팅 케이지로 다가오기에 누굴 만나나 했더니 한대화 코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친목질

겉보기에 허술하기 이를 데 없는 스나와는 달리 한대화는 농담을 즐기는 것 외엔 지적인 얼굴에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 타입이라서 두 사람 간의 친목 행각은 쉽사리 상상이 가지 않으시겠지만.
아무래도 극과 극은 통하는 것이지요. ㅋㅋㅋ
...농담이고 해태 출신들의 커넥션은 확실히 끈끈한 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 아닌 척 하다가도 만나면 참 살가운 게 말이지요.

그러나 불판 앞에서 쐬주를 기울이며 너털웃음을 주고받을 듯한 해태 스타일의 친목 행각과는 달리 기아 스타일의 친목 행각은 이상한 방향으로 발달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선빈이 보라죠. =ㅅ=

짐작하셨겠지만 저런 방향ㅡ.,ㅡ으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훌게질의 정점은 보통 양선생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알고보면 먹이사슬(;;;)의 정점에는 나비가 있습니다. 옆에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있지만 소울메이트이자 룸메이트인 삽횽을 이상한 방향으로 구워삶은 것만으로도 나비의 친화력은 우주최강급이죠. (먼산)
- 맨날 이런 농담만 하지만, 자상한 삽횽이 제발 이쁘고 참한 여친 만나서 행복한 결혼하시길 바라는 1人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생의 무게와 경기의 무게가 내려앉은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무게에 짓눌리지 않은...
로페즈는 최근 해태 시절의 마지막 에이스 최상덕을 연상케한다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완투형 에이스.. 덤덤함 속에 숨겨진 불꽃같음.
그리고 젊은 투수들의 존경을 받았던.

제가 겪은 상덕성의 인상만으로도 쉬이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로느님 때문에 추억에 젖으며 진지해지기엔 이 팀은 너무나 개그인 것이죠. =ㅅ=)
1회말 스나는 내야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그리고 후속타자 삽횽이 끈질긴 승부 끝에 2루타를 터뜨리며 홈까지 발바닥에 땀나도록 달리게 되죠. 첫 득점.

환호하는 선수들과 기쁨을 나눈 뒤 굳이 1루쪽 담장을 붙들고 가뿐 숨을 몰아쉬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르긴 뭘 몰라요. 고생한 걸 알아달라는 거지 =ㅅ=

...어쨌든 스나에게 박수를 쳐줘야겠죠?
요즘 장스나는 그저 보고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웃깁니다. ㅋㅋㅋㅋㅋ

신나게 야구하는만큼 잘해줬으면 좋겠지만 다음 타석에서는 똑같은 패턴으로 연속 헛스윙 삼진. _-_;;;;

예상치도 않은 실점에 크루세타가 흥분했는지 김상현에게 몸쪽 위협구를 바짝 붙였죠.
전날에 이어 두 번이나 신경질적인 견제를 받고 있는 곤조가 기분이 좋을 리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적반하장이라고 오히려 크루세타가 거칠게 타자 쪽으로 삿대질 비스무레하게 하는 통에 또 한 차례의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질듯한 위기까지 왔습니다.

곤조는 꾹꾹 눌러참은 채 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고, '야구'로 크루세타에게 대답을 돌려줬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대진성이 벌떡 일어나신 건 흔하지 않은 일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팀의 암흑기가 길었다고 투쟁심조차 없는 것은 아닙니다.
대진성은 팀의 지주(支柱)이자, 타팀 선수에게도 남발되어서 무게감이 떨어졌을지 모르지만 에이스 오브 에이스라는 호칭에 걸맞는 선수입니다.
그런 분이 저런 반응을 보인 것만으로도 벤치 클리어링까지 벌어진 전날보다 오히려 더 거칠은 신경전이 오갔던 날이었더랍니다.
신경질적인 반응에 대한 대응을 경기 결과로 보여줄 수 있었으니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 것이겠네요.


용큐의 허세에 관한 건 팬들이라면 누구나 할 말이 많죠.
개인적으로는 용큐 스타일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유니폼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잔뜩 흙먼지가 묻은 유니폼

경기 중후반에나 보여질만한 상태의 유니폼이지만 실상은 3회말 용큐의 첫 출루이자 투수의 첫 견제가 있었던 직후입니다.;;;;;;; 온몸을 내던져 야구를 하는 스타일이라 저렇지요.
...그러나 현장에서는 용큐의 유니폼은 '먼지가 더 잘 묻는 특수한 가공을 한 유니폼이 틀림없다', '뭔가 대단한 걸 한듯한 모양새를 만들려고 특별히 주문제작했다'는 막말을 퍼붓고 있었다능. =ㅅ=; 슬라이딩하는 모양새만 봐도 의욕과잉일 것 같았는데 역시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채 도루자를 기록했으니 말이죠.
용큐의 발은 예나 지금이나 양날의 검. (먼산)

그래도 저 허세마저도 까면서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게 팬들이지요. ㅋㅋㅋ


경기장에서 공수교대 막간에는 키스 타임이나 댄스 타임 행사가 있죠.
댄스 타임이었는데, 마침 관중이 만원일 때는 조명탑 기둥에 늘 올라가 계셔서 눈에 띄곤 하는 팬 한 분을 카메라가 잡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목숨을 건 저질 댄스 ㅋㅋㅋㅋ

구장 및 관중석 상태가 저질인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래도 만원인 야구장은 요모조모 즐겁습니다. ㅎㅎ

관중이 많을 때엔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긴 하나, 매진 사례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야구장을 지어야 한다는 당위성에 불을 지피는 지표가 될 테니까요.


타자가 가장 관중의 환호를 오래 받을 수 있는 때는 3루타를 쳤을 때라고 합니다.
분명히 3루타가 멋지고 자주 보고 싶긴 합니다만 그래도 타격의 꽃은 홈런입니다.
작년 팀 홈런 40여개로 김태균과 홈런왕 경쟁을 하던 김기아 시기;; 및 암흑기를 어떻게 버텼나 싶을 정도로 짜릿한 매력이 있지요.

3루타를 보는 순간엔 시간의 흐름이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지지만, 홈런을 보는 순간에는 경기장의 시간의 흐름이 멈춥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홈런을 치고 3루를 돌기 직전의 곤조

이젠 이런 모습도 상당히 자주 보고 있지만; 그래도 3루를 돌기 직전의 곤조는 언제 봐도 서슬 퍼런 느낌이...
정말 '27번' '해결사'의 재림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불펜 의자는 분명히 치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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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놀러올 사람들은 놀러옵니다 _-_

강철옵의 매력 따위. 아아아. ㅋㅋㅋㅋㅋㅋㅋ

덕아웃에 앉아있던 대진성이 불펜으로 가시기에 다음 주 선발이 아니고 경기조였던가? 했으나 사실 놀러간;;; 것이라는 사실에 김이 샜더랍니다. ㅎㅎ 일전에 일촉즉발의 상황이 있었기에 대진성 손에 글러브가 들려있지 않았다는 것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수비 안해도 되는 지명타자 시켜줬더니 헤벌쭉 웃으며 놀러가는 스나도 참. ㅋㅋㅋ


양선생이 어느 정도 기운을 차린 건, 사실 정후와 노닥거리기 시작한 덕분도 있는 것 같아요. 정후는 초딩치고는 쿨시크;하고 양선생 정신세계가 좀;;;; 많이;;;; 막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 둘이 정신연령대는 비슷하죠.ㅎㅎ

양선생이 맨 뒷줄에 앉아서 앞줄 의자에 턱을 괸 채 고개만 빼꼼히 내밀고 있는데 기둥에 기대어 서있던 정후가 공을 툭 던져주더군요. 그걸 왼손을 내밀어 받더니 씩 웃는 겝니다.

이 순간부터는 무한 애보기 모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둘이서 웃으며 노닥노닥하고 있는데 옆에서 두 명은 무표정합니다.
막내는 여전히 심각하고-_- 까칠하신 용큐님도 별 다를건 없었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작위적 연출이라고 해야할지;;; 아마 용큐가 정후와 아이 컨택을 하는 장면은 아닌 것 같고 그냥 스트레칭 같은 걸 하느라 상반신이 숙여졌을 때입니다. 그래도 재밌어서 잘라서 올려봤어요. ㅋㅋㅋㅋㅋ

...사진을 올리고 보니 양선생의 애보기라기보다는 시크한 정후가 하등한 애(...)와 놀아주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듭니다. _-_;;;;;;;;;;;;;


불펜의 인기는, 불펜 의자에 꿀이라도 발라놨는지 정후에게도 여지가 없었습니다.
사실 요즘 덕아웃 전력분석과 관련한 규정도 강화되다보니 이러면 안되는 건데; 불펜까지 난입했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시 다정하게 정후와 이야기를 나누던 불펜 식구들이 본부석쪽을 쳐다보거나 가리키는 걸 보니, 아무래도 눈치를 살피는 모양새입니다. 정후도 선을 많이 넘었다는 걸 깨달았는지 상반신을 살짝 낮추고 담장에 숨어서 열심히 덕아웃까지 뛰어가더라고요. ㅎㅎㅎㅎ

그리고 덕아웃으로 돌아와서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선빈이 형과 기나미 삼촌(;)과 안도의 웃음

아무래도 한 점 차이의 진땀나는 상황에도 분위기가 어느 정도 부드러울 수 있었던 것은 정후의 몫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어쩌면 정후가 탑아의 아이콘이자 4연승 징크스를 깨게 만든 주인공이 아닐까요? ㅋㅋㅋ


9회초에는 위험한 타구가 두 번이나 나왔지만 이현곤과 박기남의 놀랄만한 수비로 위기를 극복하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나미 투입으로 인한 후반기 수비 강화가 완벽히 맞아떨어지며 4연승!

'타이거즈 스타일'로 속이 타들어가면서도, 또 '타이거즈 스타일'로 강력함을 발휘했던 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끝나는 순간 현장에서는 너무너무 좋았는데, 좋으면서도 달콤 쌉싸래한 기분이었다는 건 앞에 썼지요? ^^


그리고 상당히 기력을 회복한 듯한 양선생(...실은 정후) 위주로 초점이 맞춰져있는, 팬들을 향한 선수단의 답례 인사 영상을 올리면서 지난 주말 3연전 정리를 마칩니다. ㅎㅎㅎ
역시 제 입이 방정이라 bgm을 적당히 깔았습니다.;;;



Posted by 채니

2009/08/04 03:23 2009/08/04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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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08/04 12:06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9/08/06 01:47 # M/D Permalink

      넵. 이번엔 아예 인정조차 못 받던 시절에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오래도록 우울해했죠.
      생각해보면 당시 정후와 놀기 시작했던 계기도 그렇고(정후가 공 던지면서 ㅎㅎ) 정후가 놀아준 게 맞습니다. ㅋㅋㅋㅋㅋ

      큰 기대는 안하고 그저 체면치레(승리조건 갖추기)만 해달라는 게 제 바람이었는데, 선약이 있어서 밖에 있던 중에 예상 외의 승리문자가 와서 놀라면서도 좋았어요. 12점이나 낸 경기가 그렇게 일찍 끝나려면 투수가 어지간히 잘 던져서는 안될 거였으니까요. 다시 보기 조금 돌려봤는데 정말 대단했습니다!
      직관에서도 똥줄은 많이 탔지만 좋은 야구(대진성 99승!)를 보고 오셔서 다행입니다. 즐거우셨겠어요.

      리틀 야구 시절에는 왠만해선 다들 잘하는 것 같은 눈치라서, 일단 중학생 때 하는 걸 보고 정후 능력을 판단해볼 생각입니다. 이건 신성모독일까요. ㅎㅎㅎㅎ 종범성이 워낙 멋지게 야구를 하셨으니 재능이 이어졌을 거라는 건 의심 안하지만요.
      다리 길이를 보면 키가 꽤 클 것 같습니다. ^^ 내야수는 너무 커도 안 좋기 때문에 종범성 키보다 약간 큰 정도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저도 스나의 뻔뻔함이 좋아요. ㅋㅋㅋ
      저렇게 뻔뻔할 수 있도록 야구가 잘 되고 있어서 더 좋습니다. 그러니까 팀도 받쳐주고, 스나의 열망이 이루어질 그 날을 기다립니다.

      제 건강은 역시나;;;라서 오늘에서야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올 여름 잘 견디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도 건강 조심하세요. ^^

  2. 스파이크 2009/08/04 22:14 # M/D Reply Permalink

    정후가 햄종이랑 참 잘 놀아주네요...ㅎㅎ

    그 덕에 햄종이가 힘 좀 얻어서 오늘 좋은 투구한거 같네요^^
    재밌는 글 잘 봤습니다~!!!

    아아...탑아의 5연승이라니...
    꿈만 같네요...;ㅁ;

    (제가 일본 놀러간 사이에 탑아 된걸 보니...코시 중에는 어디 또 밖으로 나가봐야 하는건지...ㅋ)

    1. 채니 2009/08/06 01:50 # M/D Permalink

      그쵸. 정후가 놀아준 거죠. ㅋㅋㅋ
      뒷줄에 턱 괴고 있으니 공도 던져주고. 기자님들 말씀으론 까칠한 어린이라지만 마음 씀씀이도 깊은 게 크게 될 녀석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어제(;;) 투구는 참 좋았지요. >_<
      기분도 나아졌고 잃어버렸던 운영의 묘를 찾은 것 같아서 참 기뻤습니다. 삼진을 폭발적으로 잡은 건 아니지만 고교 때 생각도 나던데요.

      꿈만 같은 5연승 뒷날도 어찌저찌 6연승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역시 탑아 뒤에는 많은 분들의 희생ㅠㅠㅠ이 있는 거군요. 일본에 계시다니... 습기가 많아서 힘드실 것 같은데 건강은 잘 챙기고 계신거지요?
      저도 코시 중에는 우주 밖으로라도 나가봐야 할까봐요.;; ㅎㅎ

  3. 호두 2009/08/05 01:08 # M/D Reply Permalink

    정후야 빨리 커야지? ^^
    요녀석 눈빛이 살아있군요. 양선생이 진짜 더 애(...)같아요ㅋㅋ 그래도 형이라고 정후를 살뜰히 챙기는군요. 요 애교쟁이!

    언제보아도 청순한 스나 스나 스나 >_< 진짜 이 아저씨 보고있으면 세상의 근심이 날아갈 정도라죠.. 잘 웃고 유쾌한 스나를 사..사랑합니다;;;;;ㅎㅎ

    앞엔 양선생이라고 썼지만 오늘 훌륭한 피칭을 보여준
    양.현.종.선.수 (제대로 이름을 다 써본적이 처음인 거 같은데요^^;) 다부진 표정으로 경기 내내 있다가 인터뷰 할 때 환히 웃는 모습이 무척 예뻤습니다. 정말 채니님 말씀대로 정후랑 같이 노닥거린(...) 것이 좋은 시간이 되었나봐요.

    기나미 삼촌(ㅋ)의 양말을 야무지게 올려 신은 모습은 언제봐도 든든합니다! 오늘 안타도 생산해주시고 :) 이분은 다른 선수들보다 왠지 더 응원하게 돼요 ^^

    일단 4연승의 고지를 넘으니 쭉쭉 뻗어나갈 것만 같은 이 기분은...^^ 대진성을 믿습니다. 광주라면 채니님표 대진성의 뒷모습 사진을 볼 수 있을텐데.. 의례할 때 화면 속 성의 모습을 뚫어지게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아;; 왠지 센치해지고 있어요. 로페즈 사진이 너무 좋아서 그래요. 흥. (-_-?)

    1. 채니 2009/08/06 01:56 # M/D Permalink

      정말 눈빛이 살아있죠. 인상도 강단있게 변하는 것 같지만 눈빛은 그보다 더한 것 같아요. ㅎㅎㅎ 3루에서 봐도 눈동자가 보일 정도이니.
      저도 양선생이 더 애;;;;;;;인 것 같습니다. (먼산) 저 바보를 어쩌면 좋은지. ㅋㅋㅋ

      저도 스나가 너무 좋아요. ㅋㅋㅋ
      스나가 저런 성격이라서 더 좋아요. ㅋㅋㅋㅋㅋ 언제까지 재밌고 유쾌하게 선수 생활 해줬으면 참 좋겠습니다.

      안 그래도 경기에 이어 양선생 인터뷰도 어디에 뜬 게 있어서 봤습니다.
      으이구 속없는 것 소리가 절로 나오던데요. ㅋㅋㅋㅋ 연신 웃는 게 좋긴 좋았지만 삽횽보다 어려서 인기 좋다는 거 하며. 야구도 정말 잘 했고 기력을 회복하길 빌고 있었기 때문에 참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전 이름은 봐서 10승 하면 써주려고요. 그전까진 양선생 아니면 햄쇼키. ㅋㅋㅋ

      기나미 정말 좋아요. >_< 선수들과 사이도 좋고 덕아웃에서도 힘도 많이 되는 것 같고 경기 후반에 수비하는 것도 든든하고요. 이제 타격도 조금 더 잘 되어서 입지가 탄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등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믿는 사람으로서, 대진성 등은 정말 뭉클할 것 같은데; 대진성 등판할 때 야구장 간 기억이 없군요. ㅠㅠㅠ (사실 갔어도 기억을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요;;;) 올 시즌에 광주구장 등판하시면 꼭꼭 가볼 겁니다. ;ㅁ; 언제쯤 기회가 올지는 모르겠지만요.

  4. 박준완 2009/08/05 15:55 # M/D Reply Permalink

    역시나 장스나네요...
    암튼 뭐라도 조금이라도 하게되면 일단 생색부터 내고보는...
    브롬바가 주니어들을 가끔 데리고 야구장에 오더니 기아선수중에 저보다 나이가 많은 유일(?)한 선수께서도 아들을 데리고 오셨군요...
    갑자기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인데...
    과거 한가닥하던 선수 2~3세들중에 야구를 하는 어린이들이 꽤되는걸로 아는데 언제 한번 쭉 모아놓고 아버지를 대신해서 올스타전 한번 하면 재미있겠네요...
    (그러기에는 나이편차가 너무 큰가? 유원상공을 정후가 칠수는 없을테니...)

    1. 채니 2009/08/06 02:01 # M/D Permalink

      생색.. 맞아요.
      뭔가 스나를 표현하는 적절한 단어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글 쓸 때는 생색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안 났었어요. 역시! ㅎㅎㅎㅎ
      그래도 스나 생색내기는 밉지가 않아서 자주 저래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야구도 잘한다는 증거니까요!

      저도 저렇게 아이들 그라운드에 내려와 있는 게 좋아요.
      얼마전 짱어네 아들내미들도 야구장에 왔었는데, 물론 경기 시작전엔 아래에 있었겠지만 관중석에서만 있는 게 아쉬웠는데 말이죠. 애들 좀더 크면 정후같이 돌아다니는 모습 볼 수 있을지.

      야구인 2세 하면 왠지 김한수;부터 생각나는 저는 변태입니까.;;;;;
      나이 편차를 심하게 키우는 변태스러운 사고방식. (먼산)
      아님 2세가 언제 생길지 모를 양신이라던가요. ㅎㅎㅎ
      중고등학생 정도로 한정하면 의외로 팀이 꽤 짜여질 같아요. 이번에 메이저 간다는 아이 중 하나도 야구인 2세이고 회장님 조카도 있고 말이죠. ㅎㅎ 그런 구경은 할만할 듯. +_+

  5. 비밀방문자 2009/08/06 00:22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9/08/06 02:03 # M/D Permalink

      앞에도 썼지만 승리하고 오신 걸 축하드려요!
      그리고 앗앗앗;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_<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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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사진들

각 팀에 준 KIA맨으로 불릴만큼 호랑이들과 친한 선수가 있습니다.
엘지의 정성훈은 말할 것도 없고 히어로즈의 이택근도 아주 친밀합니다. 올해 들어 새로이 알게된 준 KIA맨이 삼성의 채태인입니다. = ㅅ=);

아무래도 미국물을 먹고 왔으니 서재응, 최희섭과 남다른 사이일 수밖에 없겠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홍대리와의 조합은 조금 의외. ㅎㅎ
머리를 아무리 굴려봐도 일반적인 지식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제겐 접점이 안 보입니다.;;;;
이유 따위야 어쨌든 채태인이 오기만 하면 비슷한 연배의 호랑이들과는 수다 떠느라 정신이 없는 모양새입니다.

요즘 타이거즈 팬들은 선수들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기자님 블로그만 봐도 팬들이 매일매일 사소한 주전부리부터 먹을 거리들을 선물로 보내시기 때문에 항상 먹을 것들이 풍부하다지요.

'많이 먹고 어서어서 크렴. 다 크면 잡아먹을테닷! (어흥)'
처럼 보이는 것은 제 착각인 것입니까. ㅋㅋㅋㅋㅋ

타팀 선수들이 풍족한 기아 냉장고를 털어가는 장면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뻔뻔하신 명철신은 라커룸에 들어갔다 한참 후에 나오시며 과자 한 봉지를 들고 나왔으며, 펑고를 받던 정노예는 잠시 1루쪽으로 들어와서 냉장고에서 17차류의 음료수 한 병을 털어갔습니다. (앞서도 쓴 적이 있는데 삼성은 투수들이 수비 펑고를 매우 열심히 받는 편입니다) 호된 펑고 끝에 투수들이 지친 얼굴로 땀 뻘뻘 흘리며 덕아웃으로 돌아오는데 유독 정노예 얼굴만 지치지 않고 반짝반짝 광이 났던 건 제 착각만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후에 곤조의 가벼운 항의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을 때 저 혼자
'그럴거면 정현욱은 우리 음료수 뱉어내라! 얼른 물어내!'
하고 쪼잔하게 외쳤던 것입니다. ㄱ-
혼자 좋자고 음료수는 털어가놓고서, 위협구를 봤던 사람까지 뻘쭘해지도록 화를 내면 어쩌자는 것입니까. 우리가 정말 호구인가염! (벌헉)

경기 전에 팬들을 위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홈 쪽에 과녁(?)을 하나 설치해두고 먼 발치에서 공을 던져 그 과녁에 넣으면 한우 세트(...지금까지 백화점 상품권 포함 다른 경품들 봐도 전혀 동요하지 않았는데 이건 정말 끌렸음ㅠㅠ) 한 박스를 받는 이벤트.

근데 이벤트 참가자 한 분이 종모 코치님 팬이라고 밝히셔서 선수들 사이에서는 웃음꽃이 피고 난리가 났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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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모 코치 : 흠흠흠, 내가 좀 멋지긴 해!

심지어 종모 코치님 팬분이 이벤트에 성공하셔서 한우 세트를 거머쥐신 통에 다시 한번 웃음 바다.
역시 그 코치에 그 팬입니다. ㅋㅋㅋㅋ (참고로 성공하신 분은 단 두 분)

장마 기간이 끝나고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토, 일 이틀간은 정말 따가운 햇볕 때문에 견디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3루쪽은 다 좋은데 해가 지기 전까지 햇볕을 직격으로 받기 때문에, 경기 전까진 정말 천민 신세나 다를 바 없답니다 ㅠㅠㅠㅠ
특히 토요일엔 자극이 심해서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는데, 역시 선수들 얼굴에도 고글 하나씩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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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글을 낀 잉여 3인방

다 좋은데 지완이는 쓰고있는 고글의 형태도 그렇고 통통한 것이 진심 저팔계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고글 3인방은 대개의 행동을 같이하는 바람에 볼 때마다 웃음이 나왔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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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도 함께, 클리닝 타임에 몸 풀러 나가는 것도 함께

그러고보니 셋은 눈높이도 대체로 비슷하고...
끼고 있는 고글의 때깔도 참 비슷하죠. (특히 렌즈가 =ㅅ=)
지인과 함께 셋이서 마트에서 고글 3종 셋트를 구입해서 하나씩 나눠 가졌냐며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
- 물론 비싼 거 압니다. :D

전 글에도 썼지만 제게 있어 국민의례는 그 자체로는 의미가 별로 없고 덕아웃에서 어슬렁어슬렁 기어나온 선수들의 장난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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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미친남자

정철이 별명이 어느 순간 곽미남으로 굳어져가고 있는데, 순수한(?) 의미에서 미남인 것을 모 팬 한분이 잘못 해석해서 '미친남자;;;;'의 준말이냐고 물으신 적이 있어서 웃었는데요.
정철이를 좋아하지만 요즘 보면 그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먼산)
볼따구에 손가락을 찌르려면 자기 볼이나 찌를 것이지 어디서 석민이랑 시시덕이래요. -_-
그리고 우석님을 스킨십으로 급안심시켜놓고 애국가 울려퍼지기 시작해서 우석님이 국기를 향해 있는 틈을 타서 총질. -_-
비교차원에서 올리려니 저장을 안 해둬서 못 올리겠는데 ;ㅁ; 모 방송사 화면에서 정철이가 석민이에게도 살의(-_-)를 보인 적도 있었으니 이 녀석 위험합니다. ㅋㅋㅋㅋ

...우석님이 주먹질을 끊은지 오래라고 하니 정철이가 산 목숨인 것입니다. =ㅅ=
어디 자기를 챙겨(;) 주는 선배님께 저런 만행을.

이전 글에서 석민이 등과 로페즈의 등이 뭉클했다고 썼는데, 토요일 선발인 구톰슨은 왜 예외였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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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경의를 표함 ㅋㅋㅋ

이래서 그렇습니다. (사실은 국기 보면서 스트레칭 중)
국민의례를 대하는 투수들 유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마운드에서 맞이하는 선수들과 불펜에서 보다가 경기 시작 차임벨이 울리기 전에 나가는 선수들. 외국인 투수들 중에 후자가 많고요.
지금까지 보기로 구톰슨도 대체로 후자의 유형에 가까운 편입니다.
우리 두 투수들은 성격도 많이 차이가 나서, 로페즈는 진중하고 성실한 편이고 구톰슨은 약간 꾀를 쓰기도 하고 장난기가 많은 편이라고 들었는데요. 국민의례 때만 봐도 두 선수 스타일이 다른 게 티가 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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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뇌하는 양선생

요즘 양현종님이 실어증이 우려될 정도로 상심이 깊었다고 하죠.
일요일에 보니 많이 회복된 모습이었습니다만(그리하여 지인과 둘이서 니가 그러면 그렇지 하고 비웃음;;;;) 토요일만 해도 뒷줄에 콕 박혀서 움직일 생각을 안하고 거의 후반까지 시종일관 저 표정.

고교 때부터 봐왔지만 별 일 아니고서야 저렇게 우울해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정말 많이 걱정했습니다...
사실 코칭스탭이 예측하고 우려하던 부분을 알 것도 같은데 특유의 밝음으로 결국 그 모든 것을 극복하리라고 믿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되어가는 듯 하고요.

역시 잘 나가는 사람 주변엔 사람이 넘쳐납니다.
전날 나비도 곤조 옆에서 웃고 있더라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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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대 착용을 도와주던 고우석

어딜 가도 짱 먹는 기질의 우석님도 예외는 아니십니다.
우석님도 역시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간신배. ㅎㅎㅎㅎ
촤포수의 까칠한 표정은 보너스입니다.

경기중엔 시종일관 의자에 앉아있는 조감독이 일어나서 서성이는 경우가 몇 가지 있습니다.
최근 들어 추가된 케이스 중 하나가 장스나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신인급들을 타석에 세울 때도 저렇게 물가에 풀어놓은 양 노심초사하지 않았으나, 역시 최근 외야 수비 포텐셜에 눈을 뜨기 시작한 서른세 살 어린애는 뭔가 달라도 다릅니다. =ㅅ=
걱정이 하늘에 닿았는지 2루타를 친 스나.
대주자 종범성으로 교체되며 덕아웃에 있던 모두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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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함, 당당함

...사실 이렇게 안 해주면 삐칠 겁니다. ㅋㅋㅋㅋㅋ

요즘 스나는 기분이 좋은 듯 합니다. T-가십에서도 개그를 빵빵 터뜨리고 있죠.
선수들 웃는 것이 기분 좋지만 특히 스나 웃는 건 기분이 더 좋습니다. 이유는 뭐... 스나가 해태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끊어놓은 아이콘인양 까이는 것에 학을 떼서 그렇습니다. 성적이 안 나는건 스나가 클린업이었기 때문이 아니라는 게 증명되고, 스나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지금이 좋지 않을리가 있겠습니까.
(스나가 주축이 된 이후 우승한 적이 없다고 까던 사람들, 난 잊지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간 안경걸이 - 고글이 몇 개야? ㅋㅋ

양선생은 심각한데, 본인은 심각한 와중에도 모습은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와서 참기 힘들었어요. _-_;;;
새벽에 글 쓰고 자고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예고 없이 봤다면 더 즐거웠을텐데 괜히 예고했다는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주말 3연전이 시작되는 첫 날, 도대체 무슨 영문인지 불펜에서 의자가 많이 치워졌죠.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아마 경기 중 장애물이라 그러려나 싶기도 하지만;), 지인과는 불펜 대장 강철옵이 맨날 불펜에 놀러오는 선수들 상대하기 귀찮아서라고 비웃고 있었습니다.

의자가 줄어드니 확실히 딱 앉아있을만한 사람들만 불펜에 있는 듯 했는데요.
의자 차지가 힘든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이기심이 눈에 띄는 인재가 하나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박경태.
이 좌식은 한번 앉으면 별 일 없으면 선배가 눈앞에서 왔다갔다 해도 일어나질 않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철옵이 몸 풀라고 쫓아냄

자기도 약간은 겸연쩍었는지 웃으면서 일어나더군요. ㅎㅎ

이기심은 보답을 받는 법. 경기 후반에 올라와서 삼성 타선에 불을 대차게 질렀죠. =ㅅ=
승계주자 따위 신경도 안 쓰는 준형이가 가볍게 경태 주자 한 명을 더 들여보내며 분식 회계도 해서 평균자책이 또 올라갔고요. ㅉㅉㅉ

이때까지만 해도 지인과 일요일에 로페즈를 내기는 아깝다는 생각을 조금 하고 있었는데(상대가 크루세타이기도 하고; 잠실 3연전 선발을 더 강력하게 보강했으면 싶었기도 하고) 경태가 너무 타격감을 살려놔서 무조건 일요일에도 로페즈를 외치게 만들었습니다. _-_ 해보려는 의지가 한번 꺾이면 위험할 수 있었는데 다행히도 로페즈가 타격감이 살아난 삼성 타선을 잘 틀어막았죠.

문제의 벤치 클리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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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이없음에 관한한은 기자님 블로그에 올라온 곤조의 상황 회상으로 대신합니다. -_- 그냥 팔 한번 벌렸을 뿐인데...
삼성 선수들이 기다렸다는 듯 우르르 뛰어나오고 상대적으로 울 선수들이 뛰쳐나오는 게 늦었던 것도, 이렇게 벤치 클리어링이 크게 일어날만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 선수들 등빨들이 어찌나 훌륭하신지 사진은 (올리진 않았지만) 황당해하던 최태원 코치 표정과 파란 등짝 밖에 못 건진 가운데, 두번째 사진은 당시 덩치들 사이에서 산보 중이던 스나........ _-_


어쨌거나 대인배들은 야구에서 이겼습니다.
그라운드에서 돌아오는 선수들은 기분 좋은 스나가 당연히 맨 앞장서서 맞이했습니다.
...아니, 사실 이렇게 안 해주면 삐칠 겁니다. (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윤/양/빈 사이에서 기차놀이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석민이는 원정팀 쪽에서 누굴 보고 있는지 얼굴이 선수단이 아닌 3루쪽에 초점이 있고 스나의 속살똥배도 언뜻 보이네요. ㅋㅋㅋ


이날까지는 진짜 매 경기 똥줄이 타던 기아 경기답지 않게 원사이드하게 이기는 경기였습니다.
하루가 지나서 8월 2일 경기도 관전기까지는 어렵겠지만;;; 이틀간 야구장을 다 가고도 물 흐르듯 이기는 분위기에 포인트;를 못 잡아서 글을 못 쓰게 만들었죠.
저도 약팀다운 스릴;;;에 너무 길들여져 있는 모양입니다. ㅎㅎ


Posted by 채니

2009/08/03 15:00 2009/08/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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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1. 비밀방문자 2009/08/03 15:17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9/08/03 19:49 # M/D Permalink

      헉..................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님이 몸을 바쳐 희생하신 시나리오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직관가면 지는 통에(거의 완봉은 해야 이기는 수준;) 눈물을 머금고 석민이 경기 직관을 거의 포기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얼마전까지도 석민이 경기 보러가기가 무서웠는데; ㅠㅠㅠㅠ

      당장 우승을 한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맨 꼭대기 한번 올라왔더니 왜 이렇게 공기가 맑은지요. 거의 매년 상위권이었던 팀 팬들은 참 쾌적하셨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4연승 징크스도 깼잖아요.
      내년에는 돌아오셔도 괜찮을만큼 올해 또 무언가 징크스를 깨주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해도 내일 오후까진 즐거울 겁니다. 마음껏 누려보아요. ㅋㅋㅋ

  2. minguinue 2009/08/03 15:30 # M/D Reply Permalink

    아 정말 미치겠어요..

    왜이렇게 재밌어요!!!!11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금 회사에서 몰래 접속하다가 웃음터져서 수습하느라
    진땀...
    ㅡ,.ㅡ

    아...정말..너무 재밌어요.진짜.정말.너무!!!!

    ㅎㅎㅎ
    ^ ^

    1. 채니 2009/08/03 19:51 # M/D Permalin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우리 선수들 너무 웃깁니다.
      엊그제 돌아다니다 본 것 중에 우리 덕아웃이 이기고 있을 때도 표정 변화가 별로 없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경기 중엔 덕아웃도 열심히 챙겨보는 저는 동의할 수 없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일자는 사진 추려보니 별 것이 없긴 한데 그래도 올려볼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3. 비밀방문자 2009/08/03 19:11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9/08/03 19:55 # M/D Permalink

      혼자 몸풀고 있을 때 사진 중에 저것보다 더 저팔계 같은 사진도 있긴 합니다만; 우리 지방이도 인권이 있으니. ㅠㅠㅠ
      - 이상 지방이 인권을 가장 많이 훼손하는 인간;;;

      투수 막내는 그나마 기운을 차린 것 같아요. 타자 막내가 기운을 차리려면 조금더 시간이 걸릴 듯 한데, 괜찮았으면 좋겠습니다.

      ㅅㅄ 중계는...... 그냥 승률이 좋으려니 하려고요. (먼산)
      사실 kbs 중계 승률이 젤 좋아서 kbsn이 해줬으면 좋겠는데 지겹습니다. ;ㅁ;ㅁ;ㅁ;ㅁ;ㅁ; 맨날 아프리카로 봐야하고 말이죠.

  4. 비밀방문자 2009/08/03 16:30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9/08/03 20:00 # M/D Permalink

      네, 일요일에 노는 걸 보니 그나마 기운을 좀 차렸어요.
      정후랑 놀면서 웃기도 많이 웃고...사진 정리하고 글도 쓰겠지만 지인과 '초딩과 수준이 같아서 기운 낸 거'라고 많이 웃었습니다.; 비록 정후가 시크한 초딩이긴 하지만 그래도 애는 애라서, 양선생이 애랑 놀아주기는 아주 잘하는 것 같아요. ㅎㅎㅎ

      차라리 글 늦게 정리해서 올리니까 저런 우울한 표정의 사진도 웃으면서 쓸 수 있고 그게 좋긴 좋네요.

      2007년부터 보고 챙기신 거면 오래 챙기신거죠. ^^
      홈런 쳐맞고 불지르고 내려와서 울다가도 금방 기운 내서 방긋방긋 웃던 녀석이 저렇게 수척해지는 사태는... 진짜 저도 처음인 것 같아요.
      오히려 엄청 잘하다가 분석 당하기 시작하니 그것도 견디기 어려운 것 같고, 잘하다가도 고비가 찾아오니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경험상 실드 치기에 앞서 나서서 까는 게 차라리 맘 편하답니다. (먼산) 그래야 오히려 싫은 소리가 안 들리는 듯.;;;

      스나는 일요일에도 참 좋았습니다.
      이제 사진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5. 비밀방문자 2009/08/03 17:02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9/08/03 20:04 # M/D Permalink

      ㅎㅎ 원래 단순한 인간들이라 요즘은 아무 데나 봐도 참 재밌답니다.

      저도 그거 보고 참 우울했어요.
      당사자도 그렇지만 팬 입장에서도 괜찮으실까 걱정 많이했는데, 사건 자체로도 모자라 여기저기 퐈이어하고 있는 걸 보니 참 답답합니다. 애써서 게시판은 안 가보려고 그래요.

      저의 미적 감각도 세상이 다 알아주다보니(그러니 갸빠입니다 ㅋㅋㅋ ㅠㅠㅠㅠ) 님의 미적 감각 정도는 아무렇지 않습니다. 제 눈으로 봐도 이쁘던데요? ㅋㅋㅋㅋ
      ...쓰고보니 이게 칭찬인가 싶은; _-_

      입을 다물고 우울해 하고 있을 때가 별로 없어서 저런 얼굴도 참신하게 이쁘기는 합니다. ㅎㅎ; 저 녀석에게 있을 거라 기대도 안한 내적 갈등 때문에 속상하기는 하지만요.
      피부 좋아서 좋겠어요. (흥)

      안 그래도 마성의 훌게. _-_ 2일에 정후 데리고 놀던 모습 때문에 대차게 비웃음을 사고 있습니다. ㅋㅋㅋ

  6. 박준완 2009/08/03 23:38 # M/D Reply Permalink

    결국 금요일에 제가 말했던대로 벤치클리어링...
    왜 양팀 수석코치들이 안나왔는지...
    걍 두분이 나와서 한마디만 하면 끝나는데...
    야...다 데리고 들어가...ㅋ
    동성고시절부터 항상 생글거리면서 싱글벙글하던 양선생이 우울하다니 걱정이 되네요...
    워낙에 낙천적인 성격인지라 금방 회복할거라 믿지만...
    풀타임 첫해인데 팀 성적이 좋다보니 너무 많은것을 할려는 생각이 자꾸 앞서는것 같아요...
    강철코치가 이야기를 많이 해주겠죠...
    그나 저나 이번 3연전 전부 가셨군요...
    직관승률이 나쁜 채니님으로서는 올해가 승률을 올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듯...
    (뭐 직관승률은 팀승률과 비례한다는게 제 지론이니까...)

    기아 야구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게 80~90년대의 획일적이고 천편일률적인 모습에서 조금은 자유스러우면서도 자기몫을 해내는 모습인것 같네요...
    아마 그래서 강팀이 되가고 있는것 같기고 하고요...

    다른 이야기이지만 한국바둑의 미래라 이야기되었던 이세돌을 통념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내쳐버린 한국바둑계를 보며서 교훈을 삼으면 될듯합니다...

    1. 채니 2009/08/06 01:38 # M/D Permalink

      벤치클리어링까지 예측하시다니 역시 대단하세요. ㅎㅎㅎ
      저도 야구를 좀 오래 보면 비슷한 게 가능할까나요.;

      양팀 수석코치가 의외로 대응이 늦더라고요. 진짜 벤치 클리어링까지는 안 갔을 상황이었는데 의외로 사건이 커진 격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우울함은 거의 얼마 안 가서 회복이 된 것 같죠? 하긴 이전에도 우울함이 하루 이상은 안 갔던 것 같으니 얼마 안 가 회복될 거라고 생각은 해왔지만. 거의 며칠 가까이 가는 우울함을 보게 될 줄은... =_=
      오늘 나온 기사 보니까 핑계 대고 적당히 게으름도 부렸던 것 같고, 코칭스탭은 스스로 깨달으라고 조금 기다렸던 것 같고. 그래도 스스로 깨달았으니 다행이죠. 엊그제 피칭은 정말 좋았습니다. ^^

      직관 승률은 팀 승률에 수렴한다는 것도 제 지론입니다. ㅎㅎ 요즘은 승률 같은 건 신경 안 쓰고 있고, 그나마 석민이 나오는 날은 신경을 썼는데 그나마도 예전같이 무조건 안 가야겠다 다짐하는 정도는 아니고요.

      8~90년대의 강팀과 2000년대의 강팀은 패러다임부터가 다른 것 같아요. 기아는 암흑기도 있었지만 그런 걸 한참을 몰랐고... 이제 깨달아가는 시작인거죠.

      이세돌 사건은 참 마음 아파요. 경우는 조금 다르지만 이만기 교수님 영구제명 당했을 때도 생각 났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누구보다도 기여도가 높을 사람들이 고작 그 정도의 이유로 내쳐지면 안되는데요. 다른 건 틀린 게 아니라는 걸, 협회들이 꼭 깨달아줬으면 좋겠어요.

  7. 괴도루팡 2009/08/04 00:00 # M/D Reply Permalink

    나지완 왈>>> 나 멋있으셔?

    급작스레 생각나는 슈퍼보드 저팔계의 말투 오버랩 ㅋㅋ

    싱크로 100%를 지향하는군요. ㅡ.ㅡ;;;

    1. 채니 2009/08/06 01:40 # M/D Permalink

      그러게요. 왜 저런 고글을 샀는지.
      슈퍼보드 저팔계 생각난다는 얘기 안 해주나요. ㅋㅋㅋ
      얼굴이 약간 측면에서 찍한 사진이 한 두어장 있는데 그건 싱크로율이 200%쯤은 됩니다.; 진심으로 무서웠어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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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사진들

야구장에 일찍 오다보면 경기 시작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보니 무심히 넘길만한 것도 신경 써서 보게 되지요.

선수 오더 제출은 항상 경기 시작 한시간 전에 이루어지는데, 타이거즈에서 매일 오더 교환을 위해 나오시는 분은 장재중 코치이십니다.
그런데 항상 까칠한 얼굴로 상대팀 코치와 악수하고 오더 교환하고 바로 뒤돌아서시던 분이 31일엔 재밌는 장면을 연출하셨습니다.
그날은 삼성에서 오더를 제출하러 나오신 분이 강성우 코치였는데(타팀도 울팀처럼 매일 같을 줄 알았는데, 삼성은 3연전 내내 매일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두분이서 만나자마자 투닥투닥하시더군요. 아마 기억이 잘못되지 않았다면 재중 코치님이 발, 발길질도.

강성우 코치가 쓴웃음을 지으며 돌아서시는데, 사실 두분이 SK 등에서 인연이 있었다는 건 기억하고 있었기에 재중 코치님이 당연히 선배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건만.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강성우 코치는 빠른 70, 재중코치님은 71........ 학번으로 따지면 두 학번 앞이네요.
종범성... 이 까칠한 후배님과는 정녕 잘 지내고 계신 겁니까. ^_ㅠ

로페즈는 본인이 쉬는 날이 아니면 늘 한시간 전쯤에 일찍 나와서 덕아웃 뒷쪽에 조용히 앉아있습니다.
이번 T-가십에도 나왔지만 상대팀 분위기도 살피고 타자들 프리배팅하는 걸 분석도 하나 보죠.
(그러나 이런 진지한 로페즈를 투닥투닥 괴롭히며 지나가는 인재들이 꼭 있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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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형님과 보약 한 첩씩

사실 보약인지 강장음료 같은 것인지는 먼발치에서 봐서는 잘 모릅니다. 그냥 편의상 보약. ㅋㅋㅋ
자, 현란한 배팅볼을 던지시는 루이스 로페즈 형님부터 얼른 구워삶아 봅시다! ㅠㅠ 로느님은 이젠 웃으면서 일본 보내기엔 너무 멋있으십니다.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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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바보 동문 트리오

단국대 출신이 울 팀 오면 적응 잘~ 할 겁니다.
2군에도 넘쳐나지만 1군에도 (대충 헤아려) 셋이나 있습니다.

원섭씌는 요즘 신수가 훤하고 얼굴도 밝습니다. 얼마전 싸모님이 배가 부르신 걸 우연히 보았는데 아마도 곧 세상의 빛을 볼 둘째와도 무관하지 않은 듯 합니다. (엄마 닮아서 이기적인 외모에 아빠 닮아서 이기적인 몸매로 태어나길 빌어요 :D) 근데 애기 분유값 벌려면 좀 잘해야 하지 않음? 시즌 후반기는 버리실 거임? 이미 고과점수 많이 벌어놨다는 거임? ;ㅁ;ㅁ;ㅁ;ㅁ;

두번째는 인간 수건걸이 짤입니다. (8월 1일 사진에는 인간 안경걸이 짤도 올라갑니다)
지완이가 머리에 수건 두르고 앉아있는데 지나가던 기나미가 손을 슥슥 닦고 가더라고요. 그리고 헝클어놓은 수건을 바로 잡지도 않고 좋다고 그대로 앉아있는 지완이는.... ㅋㅋㅋㅋ
그리고 좋다고 웃는 주변 사람들. ㅋㅋㅋ

참, 여담이지만 제 농담 중에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곤란한 것들이 몇 있는데요.
지완이가 대학 시절에 수비 안 했다고 단국대 감독님을 깐 적이 있는데, 이야기가 살이 붙어 두 배로 부풀려져서 돌아다니더라고요.; 힘 밖에 없었던 놈을 타자 만드신 것만으로도 사실 단국대 코칭스탭을 까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지인들은 그게 미친 소리라는 걸 다 아셔서 괜찮았는데 우엥. ㅠㅠㅠㅠㅠ
전 단국대의 타자 키우는 능력을 대학에서 최고로 칩니다. 프로 스카우트들도 비슷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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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안되는 동갑내기와 만나는 시간

그나마 1군 붙박이급이던 김상수가 A형 간염으로 앓았던 통에 동갑내기 친구 만나기가 은근히 어려웠죠.
- 박진영도 A형 간염으로 앓으면서 제게 보건소를 가야한다는 당위성을 고취시켰으나 이놈의 게으름이. ㅠㅠ
앗싸리 2군 내려가면 친구를 많이 볼 수는 있습니다만 쿨럭. =ㅅ=;;;;;;;; 저도 팬들도 원하는 바가 아니지요.

어쨌든 경기 시작 전쯤 이렇게 오랜만에 재회해서 인사도 나누었고,
이벤트를 진행하러 그라운드로 내려와있던 주일단장이 둘을 보고 머리를 슥슥 쓰다듬고 지나갔습니다.
올 시즌 초반처럼 선의의 경쟁하면서 계속해서 서로 잘하는 시나리오가 되어야 할텐데요.

일전에 걱정했던 부분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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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곤의 어깨를 짚고 균형을 잡는 용큐

이 이후로는 약한 모습(?)은 못 봤습니다.
설마 몸 상태도 좋지 않은데 조기 컴백이 아닐까 우려했는데, 깜짝 놀랄 재활 속도이긴 했으나 그런 건 아니었던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ㅎㅎ 그냥 기우였던 것 같다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서 사진 올려봤습니다.

경기 전의 국민의례는 사실 군사문화의 잔재처럼 느껴져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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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동안 외야 쪽의 국기를 향해있는 누군가의 등은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특히 그 경기를 책임지는 투수의 등에는 기대감과 든든함과 많은 이야기가 어려 있는 듯 하죠.
31일의 윤석민이 그러했고, 8월 2일 사진을 어느 세월에 정리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미리 언급하자면 로페즈의 등이 그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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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성 밝음

1회말이 시작할 무렵 최태원 코치는 3루쪽으로 뛰어오면서 항상 원정 덕아웃과 불펜에 인사를 합니다.
덕아웃 쪽에서 안 보는 것 같으면 자신을 쳐다볼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기어코 인사를 하고 가십니다. ㅋㅋㅋ
주루로 욕 먹던 시절에도 사실 이런 점 때문에라도 절대 미워할 수가 없었죠. ㅋㅋㅋㅋㅋㅋ

한 가지 에피소드를 덧붙이자면 올초 시범경기 때였던가요.
한화와의 경기였는데 그때는 송회장님이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최태원 코치가 불펜 근처에서 회장님과 딱 붙어서서 담소를 나누는 한편, 회장님께 한화 신인들이나 본인이 모르는 투수들 소개받고 있었습니다. _-_ 당시 선수 출신교(학벌은 중요하죠! 암요)와 평균 구속 등을 술술 불던 회장님이란. ㅋㅋㅋ
- 근데 이미 썼던 얘기일지도.;;;

일단 심령사진임은 감안하시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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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횽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웃던 석민

공수교대시 불펜에서 그라운드로 나오는 투수의 얼굴을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특히 이전에 득점 지원을 해주며 어깨를 가볍게 해준 타자들을 대할 때의 얼굴을 보는 것이 즐거워요.
뛰어나오다가 삽횽을 보고 주먹을 맞부딪히며 웃으며 뛰어나가던 석민이 얼굴입니다. 사실 타이밍을 놓친 데다가 심령사진이라 안 올릴랬는데 웃는 입꼬리라도 보이는 게 어디랴 싶어서 근거없는 자신감에 올려봅니다.;;
...하긴 여기 오실 분들이라면 이런 사진에도 다들 단련이 되셨을 듯.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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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 혹은 원포인트 레슨

안 맞다 못해 자신감까지 잃을 지경이던 치홍이를 감독님이 불렀습니다.
원래 짱어 주장 불러다놓고 갈구는 일 외엔 경기 중엔 어지간하면 선수들 부르는 일이 없는데 전에 민호도 그렇고;; 현장에서는 이렇게 해야 할 당위성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타석에 나갈 준비를 하던 지완이 옆에서 종모 코치님이 가볍게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자, 누구의 원포인트 레슨이 효과적인가 다음 타석을 주목해보자!하고 지인과 농담을 주고받았습니다.

결과는 둘다 아웃. _-_ (지완이 우플, 치홍이 삼진)
그나마 지완이는 타구가 앞으로 가기라도 했으니 김종모 코치 win!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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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다~

사진 정리를 아주 느릿느릿하게 해서 다행이다 싶었던 사진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공격할 때마다 일일이 타자들 원포인트 레슨 하시느라 지쳐서 그랬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으나, 모 기자님 블로그를 보니 다이어트 후유증-_-을 의심 안할 수가 없어요. 누가 5kg이나 빼시랍니까. ㅋㅋㅠㅠㅠㅠ
(절대 제 바지가 모두 줄어드는 극단적인 사태에 좌절하고 있어서 이러는 게 아닙니다 -_-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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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단장

아마도 석민이가 위기를 막고 내려가던 때 같은데요.
덕아웃 옆 기둥에 서있던 서재응이 언제 거기에 와있었냐는 듯 맨 앞에서 하이파이브하고, 어디선가 홀연히 주전포수(이지만 그날은 백업이었던) 짱어주장님이 나타나 등을 두드려 주더군요.
...이럴 때만 신출귀몰 빠르다니 둘다 밉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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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에 대한 우려

가슴이 철렁했던 순간입니다.
제 블로그 등장 빈도가 이상하게~ 적어서 그렇지; 사실 팀내 중요도 면에서는 수위를 다투는 광고니.
타팀 선수들이라도 무등구장에서 부상 당하는 걸 보면 마음이 아팠습니다.....전 지금도 경완옹 등에는 죄책감이 있어요. 설령 귀하신 몸이 아니었더라도 속상했을 겁니다.
다행히 발이 걸리는 그 상황에 넘어지지 않으려 애쓰지 않고 결대로 그대로 넘어져버린 게 좋은 쪽으로 작용해서 다치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바람이 불 때는 풀이 누워야 다치지 않고 살아남는 법입니다.

요즘 안경을 쓰고 나타나는 일이 잦은데, 안경 써서 겉으로만 지성인이라고 비웃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리고 31일의 베스트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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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 곤조

경기 내용과는 하등 상관없이 맘에 드는 사진만 골라서 올리는 제 성향상 야구를 잘하는 김상현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모처럼 장면을 제대로 건졌습니다. ㅋㅋㅋ 한동안 사진은 많이 찍었어도 성과가 없었지만 역시 뭐든 많이 찍다보면 됩니다!

저는 손바닥으로 턱을 괴는 정형적인 스타일인데 곤조 턱 괴는 건 특이하고 귀엽네요.
참 볼수록 매력적이에요. 야구도 우월하게 잘하시는 분이 매력까지 있으셔서 원. ㅋㅋㅋㅋㅋ

요즘 우월한 곤느님 찬양하기도 벅찬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_ㅠ



Posted by 채니

2009/08/03 04:01 2009/08/03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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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nore 2009/08/03 05:14 # M/D Reply Permalink

    마지막 사진 보니, 파울홈런인가 날리고 주저앉아서 방망이 귀옆에다 대고 고개를 갸웃하던 김상현 선수의 귀여운(???)모습이 생각나는군요. 그거 누가 짤로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ㅎㅎ 근데 이 장면이 언제 경기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롯데전이었던가, 삼성전이었던가;;; 파울홈런 날린 후였는지 아닌지도 불분명하고... 벌써부터 기억력 감퇴가 찾아왔나보군요;;

    아무튼 오늘도 잘 웃다 갑니다. ㅎㅎ

    1. 채니 2009/08/03 16:32 # M/D Permalink

      넵, 그거 이미 짤로 나왔습니다. ㅎㅎ
      그 짤 이름이 쁘띠 곤조라서 이름을 빌려썼어요. 아마 삼성전?이었던 것 같은데 경기중에는 못 봤고 짤을 보자마자 저장을 해뒀는데 어디에 저장을 해놨는지 막상 찾으려니 안 보이네요. 이따 찾아서 올려보던가 하겠습니다.

      기억력은 저도;;;; 사실 자신이 없습니다.
      2004년 준플은 잠실에서 직관까지 해놓고 기억이 안 났으니. (먼산)
      아무리 기아 경기가 매 경기 매 경기 판타스틱해서 바로 한 달전 경기도 정확하게 기억 안 나기는 하지만 충격이었어요. ㅎㅎㅎ

  2. 비밀방문자 2009/08/03 16:56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9/08/03 16:47 # M/D Permalink

      앗. 기주 보셨어요?
      저는 3연전 내내 일찍 들어가서 앉아있어서인지 기주가 왔다갔다 하는 건 못 봤어요.
      움, 꽉남이라는 별명(속꽉남이나 바꽉남이나;;;)은 은근히 즐기고 있었는데 살이 빠져서 좋아야 하건만 내심 아쉽기도 하네요. ㅋㅋㅋ 역시 전 팬과 안티의 경계를 마구 오가는 못된 인간입니다.;;

      기주는 야구 많이 보시던 분들 외엔 거의 올림픽 이미지로 고정되었을 거예요.;;;;; 사실 야구 보시던 분들도, 심지어 울팀 팬들도 불기주 하고 까시는 데 오죽 임팩트가 컸겠습니까. 당시엔 저도 충격에 휩싸여서 근 한 달은 후유증이 갔을 정도로 강력했고요.
      그래도 기주가 예선 때는 잘 했고 그래서 간 건데. ㅎㅎ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요.

      우리가 투수 많았던 적이 얼마만인지.
      한동안 투수 유망주는 왕창 모았는데... 사실 터지지 않는 유망주는 의미가 전혀 없잖아요. 저는 아무리 전도유망하고 젊은 투수라고 해도 2군에 있다면 당장 패전조에서라도 1군에 있는 투수보다 가치가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요.
      물론 외국인 투수 2명의 덕을 봤지만, 신군도 기주도 지금 잘 던지는 투수들 클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도 했는데. 그런 건 팬들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다들 마음이 여려서 죽겠습니다.;;;;
      막말 섞어서 응원하는 걸 즐기는데 요즘 막말의 수위를 어떻게 조절해야할지 감도 안와요. 다들 상처받을까봐. ㅋㅋㅋ (그래도 하기는 함;;;) 어휴, 밤비즈. ㅠㅠㅠ

      저도 포수에게서 성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현재윤 보면서 깨달았다죠. 모의지명할 때도 불안해하는 투수를 웃으며 달래줄 수 있는 능력이나 성격을 우선시한 게 그 때문입니다.
      진갑용이 지금 부상은 당했지만... 그 진갑용이 아직도 주전포수이고 마미라고 불리는 건 아무리 현재윤이 센스있는 리드를 하는 좋은 포수라고 해도 기본 성향 자체가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현재윤 성격 때문에 저번 3연전을 스윕하지 않았습니까.
      그래도 정말 아픈 데를 찌르시긴 했네요. ㅎㅎㅎ;;;;;;;; 살아서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ㅠㅠㅠㅠ

      크루세타 보면서 정말 화가 많이 났는데(왜 몸쪽 공 던져놓고 타자한테 삿대질-_-) 꾹꾹 눌러참은 곤조가 홈런으로 보답해줘서 정말 기뻤습니다.

      제가 저주받은 체질이라 석민이 경기는 왠만해서는 잘 안가는데요. 올해 들어서는 팀 성적이 좋다보니 용기도 나고... 그래서 가봤다가 행복해졌죠. +_+ 이제 석민이 경기는 불운할까봐 걱정하지 말고 맘 편하게 가도 될 것 같아요. ㅋㅋㅋㅋ

  3. 아오이 2009/08/03 16:35 # M/D Reply Permalink

    31일이 아니라 2일이네염 ㅠㅜ 어제가 31일인지 알았어욤 2일 경기 갔어여 ㅋㅋㅋ

    1. 채니 2009/08/03 16:47 # M/D Permalink

      헤헤헤, 저도 처음엔 문맥이 안 맞아서 의아했는데요.;; 대충 알아들었습니다.
      며칠전 사진을 이제야 올린 제 잘못이죠. ㅋㅋㅋ ㅠㅠㅠㅠㅠ

  4. 잿빛하늘 2009/08/03 17:03 # M/D Reply Permalink

    마지막 포즈의 곤조는 원걸인데열. 암 쏘 핫핫핫핫! ㅋㅋㅋㅋ

    1. 채니 2009/08/03 19:46 # M/D Permalink

      곤조가 좀 상큼하고 핫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찔린다)
      요즘 곤조는 저러고 있어도 칭찬받을만큼 야구 잘하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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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우천으로 경기 취소된 날 풍경 +


저질 농담이 신경쓰이는 분은 <-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17금 같은 건 아니고요 _-_)


한 손으로 우산 들고 한 손으로 사진을 찍은 열악한 상황이라 사진 컨디션이 모두 캐구립니다.
초점이 갑자기 말썽을 부린 까닭에 중요한 우천 세레모니 부분은 모두 심령 사진/영상이지 말입니다. = ㅅ=)
어차피 더 월등한 방송카메라가 잡아줬으니까 그 부분은 과감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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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익숙한 훈련 패션

이날의 카메라 개시 사진은 뜬금없이 일찍 나타난 광고니.
정면 사진은 엄청난 심령사진으로ㅠㅠ 뒷태 한 장 건졌습니다.

우리 아저씨들(...) 패션은 이미 익숙하시죠? ㅠㅠㅠ
2군경기에서의 블랙원섭을 날려먹은 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대신 유치원 고니라도 바쳐봅니다. (굽신굽신)

엘지 선수단과도 친하지만, 주로 노닥거리거나 놀러오는 멤버는 아무래도 정해져있는데요.
페타도 녹였다는(...) 엄청난 친화력의 화신 갱수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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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곤조 얼굴이 잘 나와서 올림

문제의 갱수는 곤조와의 이야기를 마친 후에 선빈이를 꼭 끌어안고 있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자행했습니다. =ㅅ=
하는 거 보면 정성훈 못지 않게 기아 선수와 다를 게 없는 안치용은 또 어떻구요. 특히 안치용은 선빈일 끌어안고 있는게 유독 길었는데?;;;

우리 선빈이는 당신들에겐 줄 수 없다!

그러나 팬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선빈일 꼭 끌어안은 직후에 안치용이 하던 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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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매혼?;;

최근 '부자지간'이라는 이름으로 돌고있는 삽횽-선빈이 짤을 보신 분들은 이 저질농담의 기원을 짐작하실 듯 하고요. 하하하;;;;;;
...역시 높이(...)가 안정적이라 폭 안기기 때문에 유독 선수들이 선빈이 허그를 선호하는 듯.

전력분석 아저씨-_-(덕아웃 노트북 앞에 앉아있는 분)이 책상 위에 앉아서 다리를 동강거리며 노닥거리고 있을 때, 경기 한시간쯤 전에 항상 덕아웃에 모습을 보이는 기주가 홀연히 나타나서 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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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허그 애교♡

아저씨도 싫지는 않은 기색인데요? ㅋㅋㅋ
익숙하지 않은 분이 많으시겠지만(실은 저도 이 정도까지는 거의 못 본 =ㅅ=) 낯을 가려서 그렇지 나름대로 살가운 녀석이 맞습니다.

시크릿 포인트는 쓰레빠.

아참, 마침 기주가 머리를 어느정도 다듬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서 그나마 얼굴이 나온 사진을 좀더 크게 잘라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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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 기가 사라졌을 리는 없는 거구요 =ㅅ=

좀 많이 쪄서 그렇지 이렇게 뽑아놓으니 나름대로 태가 나는데요? ㅎㅎ; (쓰레빠 제외 =ㅁ=)


그리고 여기저기 눈을 돌리다가 눈뜨고 못 볼 광경을 보고 말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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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인네 !!! ㅠㅠㅠㅠㅠ

패션 코드와 컴퍼스 길이(...)만 보고도 누군지 짐작이 되는 현실이 좋다고 해야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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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가 역시나

우리 노인네가 뭘 하고 계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ㅠㅠㅠㅠ
아마도 펜스까지 올라가서 쳐다본 곳은 기자실있는 곳으로 추정이 되고, 날씨에 관해서 물어보실 것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ㅎㅎ;

기상예보관 홍대리까지 라인업에 넣은 것 치곤(그래서 경기를 할 것 같기도 했음;) 선수들은 그닥 경기에의 의지가 없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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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누구라곤 말 안하겠어요

이렇게 스트레칭도 성의없이 하고 말입니다.

거의 하늘을 쳐다보던 그들이 얼마나 한심해보였는지 하늘에선 비를 내려주었습니다.
그리하여 덕아웃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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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 한 첩씩 손에 쥐고

보약인지 강장제 같은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저 모양의 파우치는 가끔 덕아웃에서 보이긴 했습니다.
기나미도 많이 먹고 힘내서 수비도 탄탄하게 잘 해주고 물병 세레모니도 많이 해야죠. ㅎㅎ

원정 덕아웃과의 인사는 방송 카메라에 잡히기 이전에도 아주 많이 오갔습니다.
왜 이렇게 친한 척들 하는 겝니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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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곤조는 글러브를 끼고 공을 던져달라는 제스처;;를 보이며 절 경악시켰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라커룸 혹은 웨이트장에서 노닥거리던 투수조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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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색이 뛰어나구나. 이리 와서 수청을 들라.

요즘 많이 아저씨화되어서 그렇지 영민이 정도면 우리 팀에선 외모가 출중한 것 맞습니다. ;ㅁ;
그러니까 천인공노할 단어라고 생각되어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어요.;;;;;

사실은 이 뒤에 삽횽이 치홍이와 앉아있는 사진을 찾아서 올려놓고 '미색이 뛰어나진 않으나 자태가 곱구나, 이리와서 수청을 들라'하고 싶었으나 이미 예전 사진을 다 날려먹어서 말이죠.
문제의 조카는 뒤에서 양선생과 나란히 있군요. ㅎㅎㅎ

그리고 한군데에 모여서 경기 감독관의 취소 선언을 누군가는 초조하게, 또 누군가는 여유있게 웃으면서 기다리던 광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경기를 속행하긴 무리가 따르는 상황이었고 경기 시작 전쯤 해서 그라운드를 살펴본 KBO감독관에 의해서 경기 취소 선언이 이루어졌습니다.

경기가 취소되고 기대하지도 않았던 방수포 세레모니를 본 뒤, 경기장에서 나가던 즈음엔 아예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비에 젖은 생쥐 꼴이 되어서 택시를 간신히 잡아타고 집에 들어갔죠. ㅎㅎㅎ

뭐, 그래도 충분히 즐거웠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차피 일기예보상 오늘도 야구를 못할 듯 하니 뒤늦게라도 올려보아요.


-----------------------

에또, 이미 많이들 보신 기사지만 소장; 차원에서.

최희섭(30)과 나지완(24)의 ‘커밍아웃?’

12일 광주 두산전이 우천 취소되기 직전. KIA 나지완이 폭탄선언(?)을 했다. “희섭이형, 내일 결혼해요!” ‘내일 결혼’이란 말에 주변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지만 나지완의 ‘허튼 소리’는 계속됐다. “상대 안 궁금하세요? 저예요, 저.”

...(중략)...
나지완과 어깨동무를 한 채 나란히 다정한 포즈를 취하던 최희섭의 한마디. “우리 사이에 애가 나오면 키는 2m20cm에 몸무게는 한 200kg 되지 않을까?”

그리고 낳는답니다.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짤 출처는 디씨갸갤


...이쯤 되니 우리 팀이 진짜 무서워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채니

2009/07/14 02:55 2009/07/14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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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두 2009/07/14 09:19 # M/D Reply Permalink

    1. 역시 삽횽은 팀의 중심이시군요! -ㅅ-;;;
    2. 아.... 기쥬 !
    3. 기남이의 (덕아웃에서의) 포즈는 한결같이 편안합니다 ㅋ
    4. 뽕밭의 나비 어쩔....ㅋㅋㅋㅋㅋ
    5. 고.. 곤조가 잘 생겨보여요 ;ㅁ;ㅁ;ㅁ;ㅁ;ㅁ;
    6. 선빈이 참 귀엽습니다. 그러나 미래 단독컷이 없어서 서운한 누나빠 ㅋㅋㅋㅋㅋㅋ 꼬꼬마들은 진리!! ㅋㅋ
    7. 역시 등짝과 뒤태는 고니가 짱이에요 잇힝~

    1. 채니 2009/07/15 01:48 # M/D Permalink

      저 글로 쓸까하다가 말았는데 삽횽이 리더기질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고교 시절에도 주장도 했었고요. (대회 기록 뒤져봤는데 당시 팀 우승도? ㅎㅎ) 그러니까 위신이 설만큼만이라도 성적을 내주셨으면 좋으련만. ㅎㅎ

      기주도 나름 귀엽고, 콩밭이라고 쓴다는 걸 어쩌다보니 뽕밭으로 써버린(저는 뽕을 보지 않았어요 ;ㅁ;ㅁ;ㅁ;ㅁ;) 뽕밭의 나비도 ㅋㅋㅋㅋ 선빈이는 단독컷 하나를 올리려다가 사진이 너무 많아지면서 한 장 짤렸는데 나중에 더 제대로 사진 찍어서 올려보려구요. 찌롱이는 그날 은근히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ㅁ;

      저도 광고니 뒷태 좋아합니다. > _< 사진을 선정하던 과정에서 이상하게 안 올리게 되어서;; 뭔가 억지 스토리라도 만들어내서 올려야 할까 고심하고 있습니다. _-_

  2. 비밀방문자 2009/07/14 22:54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채니 2009/07/15 02:01 # M/D Permalin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히 저도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사슴섭! ㅋㅋㅋㅋㅋㅋㅋ 놀리는 재미가 있어요. (응?)

      기주도 나름 최대한의 애교를 짜낸 것일까요. ㅋㅋㅋㅋㅋㅋ 선수들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저 정도의 애교는 있어야 울팀에서 살아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ㅋㅋㅋ 방송 카메라 돌아갈 때는 절대 안 보여주더니 응큼한 자식. ㅋㅋㅋㅋㅋㅋ

      기나미 저도 정말 좋아요. 처음 와서 급하게 프로필 사진 급조해서 찍을때부터 좋았어요. 사진 찍고 스트레칭할 때 보니 이미 좌선빈 우용규를 끼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친화력! ㅋㅋㅋㅋ 2전 3기가 성공한 건 다행이지만 역시 멋진 끝내기 따위는 나오지 않죠. 시즌 초에 제가 몽타쥬 만들면서 절대 기아는 멋진 끝내기는 나오지 않을거라고 끝내기 폭투;를 선택했었는데 역시나. _-_

      앗, 그렇다면 용큐 키 179는 진실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
      키가 큰 것도 좋지만 속이 확 들어찬 게 좋죠. 선빈이도 용큐도 그렇잖아요? 저도 좋아해요. ㅋㅋㅋ

      영민이는 '난 임자있는 몸' 뉘앙스가 느껴진달까요. =ㅅ= 물론 임자가 있기는 하다지만(항상 예쁜사랑♡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ㅋㅋ) 실제로 임자있는 선수가 한둘이 아닐 것인데, 왜 영민이만 가까이가기 어려운 느낌이 나는 겝니까. 게다가 남들과 달리 뭔가 허술하지 않은 느낌.; 차가운 도시남자는 기아에선 매력 없나봐요♡
      그래도 작년 겨울에 얼마나 땀 흘렸는지 올해 들어 몸 불리고 아저씨가 되어서 돌아오니;;; 이제 좀 인간미가 나네요. ㅎㅎㅎ 차라리 살이 좀 찌니까 귀여운데 대신 외모를 버린 건 안타깝기는 합니다. 게다가 너무 아저씨스러워요. ㅠㅠ

      앗, 링크 감사히 찾아가보겠습니다. ㅎㅎㅎ
      지금 당장은 못 가도 내일 오전에라도요. +_+);

      물 건너에서 이름만 들어도 실감이 나는 엄청 인기 경기였을텐데 티켓 예매 성공하셨나봐요. 대단하신! +_+ 그 타이거즈는 여기보단 훨씬 낫다는 얘길 많이 들었는데 왜 그런답니까. ㅋㅋㅋ

      똥줄은 당연히 태웠지만 연장까지는 안 갔습니다... 사실 갈 뻔했죠. ㅋㅋㅋ 이런 예감은 틀리지도 않아요. ㅋㅋㅋㅋ

  3. 보쌈 2009/07/15 11:52 # M/D Reply Permalink

    ㅋㅋㅋㅋㅋ 사진 좋네요. 좋아요!!! ^______^ (←이런 표정 써보고 싶다고 늘 생각만 했었는데 드뎌 한번 써보네욧!!!) 그나저나, 고니씨 뒷태 알흠답군요. 안경쓰고 봉 배웅하는 움짤보고 한참 웃었는데 ㅋㅋ 요즘 우리선수들 왤케 유쾌한지 ㅋㅋㅋ 최희섭과 나비의 공개로맨스는 뭐.. 정말이지, 나비는 어디서도 본적없는 캐릭터네요. ㅋㅋㅋ 나비가 기아라 정말 다..다..다..다행....이라고 생각하게 얼른 해주었으면...ㅋㅋㅋ

    엘지선수들하고는 정말 한식구네요. 한식구. 우리가 느끼듯 선수들도 "사랑해요 엘지" 마인드인 모양 ㅎㅎ 아주 그냥 기아 덕아웃을 제집드나들 듯이 하는 정모선수부터 시작해서ㅋㅋㅋ(기사로 대놓고 인증까지 해버렸으니) 이런 기분좋은 관계(ㅎㅎㅎ) 시즌끝까지 이어지길 바라며.. 김상사 저사진은 정말 잘나왔어요. 준수한 용병 같다능..ㅋ

    영민이 훌륭ㅎ...했죠.ㅋㅋㅋㅋㅋ 그러나 외모버리고 야구를 얻었으니 지금은 아름답다 해줄래요. 이번 비가 가장 반가웠을 선수가 영민일테고, 푹 쉬었으니까 더 잘하겠죠? 올해 영민이를 보면 모자쓰고 있을때는 꼭 루키때 기주 비슷하다는 인상이..ㅋㅋㅋㅋ (기주 이녀석은 진즉에 야구를 얻은겁니다 ㅋ) 뒷모습이 카메라에 잡힐때면 비슷해요.ㅎㅎ 친구라고 시즌 더해갈수록 뱃살 적립하는거까지 닮지는 않길 바랄뿐..ㅎㅎㅎ

    제 친구가 고양이 한마리를 키우거든요. 근데 그녀석이... 대책없는 "뚱"냥이라능. 일반 고양이의 2배나 되는 덩치로 주인 무릎에 부비부비하는게 엄청 귀엽거든요. 그러나 곧 "무거워 이색햐~"란 핀잔을 들으며 내동댕이 쳐지지요.
    갑자기 뭔소리냐?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냥..막 떠오르네요. 기주사진을 보고나니...푸하하하

    그러고보니 그 고양이 성격도 기주랑 비슷할지도. 처음보면 날세우고 구석에 들어가 코빼기도 안비추고, 장남감, 먹이 별거별거로 다 유혹해도 안넘어오더니 몇시간 지나고 '에라 몰겠다. 너랑 안놀란다' 포기하니까 슬그머니 와서 발냄새를 맡고 있는.. 절대 쉽진않지만 어딘지 모자라고 빈틈많은 뚱냥이거든요. ㅋㅋ

    1. 채니 2009/07/16 02:45 # M/D Permalink

      ^_____^
      저때는 안경은 안 쓰고 있었던 것 같고 안경쓴 정면 짤은 몇 개 있어요. 당시엔 은테안경이라 지적으로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집에 들어와서 봉과 배웅하는 것 보고 은테안경=주접이 될 수도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ㅋㅋ

      나비는 참 특이한 캐릭터 맞습니다, 맞고요.
      타석에 들어서면 삼진-내플-홈런 중 하나, 덩치는 산만한 놈이 인터뷰는 영업용 목소리로 하고... 그리고 존경한다는 선배와 사귀고있고 말이죠. ㅋㅋㅋㅋ 야구나 좀 잘하고 저렇게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나름대로 괜찮지만 기대치가 그 정도가 아니니 갈구는 ㅋㅋㅋ)

      대체로 다 사이가 좋지만 특히 좋아보이는 팀들이 있어요. 저는 히어로즈나 엘지같은 팀 보면 즐거운 모습 많이 봐서 좋습니다. 정모선수는 현대 시절에도 기아 덕아웃이 자기 집이셨고. ㅋㅋㅋ

      곤조가 요즘 저런 사진들 아니라도 멋져 보이는게 핡핡. 정말 곤조 없었으면 올해 우리 야구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어요.

      영민이는 올해 들어 부쩍 기주와 닮아보여요. 원래도 땀 흘릴 때 외엔 표정 변화가 적은거라든지... 은근히 닮아있긴 했었는데 몸까지 불리고나니 더더욱. 더 불었을 때를 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요즘 구위로봐서는 아마 지금 몸 정도가 최상의 상태인 것 같은데 설마 뱃살이 늘지는 않겠지요. ㅋㅋㅋ 잠수함 투수가 몸을 더 불려도 좋을 것도 없구요.

      뚱냥이 부분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닮았어요, 닮았어. ㅋㅋㅋ
      게다가 소심하면서도 은근히 친한 사람들과는 스스럼없이 친한 것까지 말이죠.

      그나저나 우리 뚱냥이가 사고 쳤죠. _-_ (사고라고 해야할지;;;)
      저는 이제 울 뚱냥이 생퀴-_-한테 걍 지켜보자는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 ㅠㅠㅠ 이제 하나하나 지켜보고 일일이 화내고 일일이 슬퍼하고 우울해하고 있기도 힘들어서 수술을 하든 안하든 뭐든 결론 날 때까지 입 싹 닫고 있으려구요. ㅋㅋㅋ ㅠㅠㅠㅠㅠ 지금도 하고 싶은 말은 많습니다만.
      어쩜 이렇게 알기 쉬운듯 까다로운 자식이 다 있는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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