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조마조마하더라고요.
근데 이건 뭐... 뜬공 놓친 순간부터 아예 TV도 못 보고 조마조마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패전 문자가 날아와.
며칠간 글도 못 썼는데 쓰고 싶은 거 쓸 수 있을때 얼른 쓸 걸 그랬죠.
답글도 밀렸는데 상황 참... 밤 새서라도 하고 싶은건 분위기 이상해지기 전에 할 걸.
요즘 무등기 관련으로 쓸 것도 있는데 그냥 기운이 없네요. 안 쓰면 잊어버리는데...
한두번은 괜찮은데 아무리 상황 자체가 부담스러웠다 이해하려 해도 이런 게 삼세번쯤 되니까 죽겠어요.
이쯤 되니 애 잡겠습니다.
그리고 기주 하나 망가지고 끝날 문제도 아니잖아요 이건. 미치겠네.
나왔다는 오심은 그렇다치고...
가을 야구는 노장들의 경험으로 해내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어차피 우승은 생각하기 힘드니 가을잔치 경험은 능력있는 자가 쌓는다치고 경쟁체제로 가죠.
치홍이가 못 쳐서 그렇지 에러 하는건 똑같다면 조감독더러 더 맘에 드는 쪽 쓰라고 하고요.
내야수는 숫자는 많으니까, 주로 스캠을 기점으로 기대치를 리셋하는 감독이라 상황이 어떨지 모르긴 하지만 그때 보여준 게 있는 내야수가 선빈이 치홍이 말고도 한 명은 있겠죠.
이젠 선빈이 뭐라 할 것도 아니네 싶고. (뜬공 못 잡는게 선빈이 뿐? 프레셔에 약한 게 선빈이 뿐? 진짜?)
어째서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은 닮아가는거죠.
오버랩 되네. 미치겠네. 신군 때도 뜬공 놓친 분이 종국성이었는데. 잊고 싶은데.
* 그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섭씌, 위로가 가서 닿을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몸도 안 좋으신데 걱정입니다....
** 글 몇 부분 삭제. 화나서 관계 없는 이야길 끌어들인 건 지나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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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은님 이놈에 야구가 머길래 끊던담배까지 피게 만드는지 야구장가서도 흥분안하는 내가 이번주는 자제가 안되네요. 남들은 머라고 해도 저는 김종국선수는 입단때부터 정말 싫었습니다. 타이거즈 역사상 이렇게 수비하나로 주전자리를 오랫동안 버틴선수가 있는지도 솔직히 의문입니다.
아직 치홍이가 불안한것도 사실이지만 어차피 커야할 선수이니 이현곤돌아오면 치홍이 주전도 충분히 해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타이거즈처럼 특출나게 경쟁력없는 선수가 많은 선수들중에 김종국처럼 수비만 되는선수가 여럿이 끼면 솔직히 팀타격이 나빠질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워낙에 김종국 주전을 반대한 사람이긴 하지만 이젠 정말 김종국 선발은 보고싶지 않네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저도 이번 주는 맘이 자제 안되는 야구를 보고 있습니다. 기주 탓하던 모 빠들 탓해놓고 저도 종국성 탓하는 포스팅을 하고 말이죠. ㅋㅋㅋㅋㅋ
어제만 해도 옹호하는 글까지 보기 싫을 정도로 화가 났는데 12시는 마법의 시간인지 딱 그 시간을 기점으로 어느 정도 마음이 풀리더라고요. 지금도 사실 그 상황 자체는 어이없지만요.
응원팀이 있으면서도 모두를 공평하게 좋아할 수 없죠. 저도 기주야날자님이 느끼시는 거 이해해요. 저도 더 좋아하는 선수가 있고 싫어하는 선수는 있으니까. 님은 그래도 선수 언급이라도 하셨지 저는 아예 언급조차 안하는, 싫은 선수도 한둘은 있다죠. -_-;;
그런데 워낙 우리 팀이 수비 기본기가 부족한 선수들이 많아졌으니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A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무조건 B가 있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들. 진짜 그런 게 줄어드는 걸 보고 싶은데 공수에서 적당한 기량을 갖추는 선수라는 게 찾기 힘드네요. 선수풀이 얇은 타이거즈에선 더 그렇구요. ㅠㅠ
오늘 아마 배수의 진이 쳐지는 거 같아요. 엠팍 보니 종국성 선발 출장이라는군요;;;;;;; 내려가면 아마 우리 팀 스타일상 분위기가 더 안 좋아지겠지 했지만, 이렇게 되는 걸 보면서 조감독의 무서움을 느끼고 있어요. -_-; 모든 선수들이 정신 바짝 차리겠네요. 그리고 살아남는 자가 가을까지 함께 가는 시나리오. 이런 건 잘 된 것 같아요.
덧붙임. 헐 지금 보니 선발이 아니네요.;;;;; 에휴. =ㅅ=;
왜 비가 거기만 안온거랍니까? 왜? 왜 하늘은 우리를 도와주지 않는걸까요? 비라도 주륵주륵와서 팬들도, 선수들도 어제의 그 참혹했던 경기가 좀 희미해 진후에.. 차라리 그렇게 더블헤더를 했더라면.. 그랬다면 어땠을까요... 뭐.. 연빵 털려 순식간데 스윕을 당했으려나요. 2게임만에 거짓말처럼 패배의식이.... 겁이나네요. 설마 선수들은 안그러겠죠? 고작 2경기일뿐.. 내일은 가뿐이 밟아주지! 이렇게 생각하기를... 참 이번주 힘드네요. 내일 만약 이긴다면 3승 3패. 5할은 한걸텐데.. 근데 왜 이렇게 마음이 황폐해진건지 모르겠어요.
저도 채니님처럼 어제경기 결과를 슬쩍 전해듣고, 하이라이트를 보고나서는 화가 치밀어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띄엄 띄엄이라도 했다면, 머리나쁜 나는 그렇게 화가 나지도 않았을텐데.. 왜 머리나쁘고 양은냄비인 내게 .... 근데요. 참.. 시간이 지날수록 이건 뭐 화가난다기 보다 걱정이 되서 견딜 수가 없더군요. 뭐가 문젤까.. 혹시 기주때문일까.. 아니면, 몸이 안좋은걸까.. 아니면 너무 다급해 진걸까... 여러생각들이 스치고 지나갔지만.. 어쩌면 전부 다 이유일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하고..다른사람도 아닌 김종국인데.. 김종국인데..
그냥요. 기주는 올해 좀 안풀리는 해구나.. 세상에 프로 고작 4년차에 이런해도 맞는구나 그렇게 생각하려구요. 마음을 비우고 올시즌 한기주를 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얼마나 강하게 크려고, 이렇게 가시밭길 뿐인지.. 이름 석자만으로도 온갖 까임의 대상이던 기주가.. 이제는 안쓰럼의 아이콘이 되었다는게 낯설뿐입니다. 전에는 왜들 그렇게 기주를 미워하는지. 뭐가그렇게 싫은건지.. 이럼서 섭섭해 하기 일쑤 였는데.. 막상 이런 분위기가 되고보니... 찝찝하네요. ㅋㅋㅋ 미움받도록 잘하는 녀석으로 돌아오길..ㅋ
거기다 오늘의 경기... 미치겠더군요. 할 말이 없는 경기였어요. 그어떤 되새김도 하고싶지 않네요.
남들이 그러네요. 뭐가 그렇게 초조하냐고. 당분간 3위이고, 벌어놓은 게임차 내에 반전할 경기는 올거라고.. 그렇겠죠? 도대체 우리팀의 화룡점정은 언제나 이루어 진답니까.. 얼마전에는 한기주가 화룡점정이라더니 이제는 타선으로 옮겨갔어요..ㅋㅋ
내일도 야구를 한다고 하니.. 제발 내일은 이겨서 주 5할은 지켜주길!!!
원래 우리는 비사이로 막가는 팀 아니겠습니까.
얼마전에 최장시간 경기할 때 느끼기로 이미 하늘도 버린 팀이 타이거즈입니다. 음화화화 ㅠㅠ
그냥 전 포기했어요. 전에 베이징 올림픽 때 푹 쉬고; 오히려 성적이 내리막길을 걸었던 거 생각하면 차라리 쉬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기도 했고요. 양선생하는 거 보면 결국은 쉬는 게 나았겠지만요.
그래도 오늘 이기면 주중 5할이죠. 그러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려고요. ㅠㅠ 하다못해 어제와는 달리 분위기 추스르는 경기라도 될 수 있다면 그걸로도 족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팀 리딩히터인 원섭씌도 없이 경기를 꾸려나가고 있으니까요.
(근데 하늘도 무심하게도 원섭씌한테까지 시련을 주네요. ㅠㅠㅠ)
새삼 이틀 간 처참한 경기를 하고나니 그 실책에 관한 원망이 안 들 수가 없습니다만, 이쯤 되면 진짜 뭐가 문제인지 궁금해져요. 물론 선수로서는 노장이니까 노쇠화가 다른 모든 이유에 우선하겠지만 노쇠화만 문제라기엔 다른 회엔 저 정도로 허둥지둥하면서 결정적인 실책을 하는 게 아니잖아요. 항상 안정적이었는데 심리적인 문제라도 있으신 듯...
말이야 어떻든 가을잔치엔 신인들만으론 갈 수 없으니(종범성 한 분으론 한계가 있을테니) 잘 해결 됐으면 좋겠습니다만. 에휴. ㅠ
올해 기주는 강해지는 한 해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소심한 성격이긴 하지만 언제까지 소심하다는 말로 그 엄청난 재능을 발휘 못하고 있다는 걸 면죄부를 줄 수는 없으니까. 부딪히고 깨지면서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게 맞지요.
적어도 타이거즈 팬들에게만이라도 속꽉남 소린 덜 듣게 되었으니(저도 가끔 그렇게 깠지만;;;) 그건 편하면서도 ㅎㅎ 얄밉도록 잘해서 미움 받는 게 아니니 시원섭섭한 것이, 기주는 나쁜 놈인 게 저한테도 편했나봐요. ㅋㅋㅋㅋ
저희들은 이미 그깟 공놀이 수준은 넘은지 오래된 팬입니다.
순위나 승률 같은 것보다 이런 분위기가 지속될까봐 겁날 수밖에 없잖아요. 어제 내내 우울했던 거 생각하면 참...
오늘은 기분이 꿀꿀하지 않고 예감이 좋으니 잘 될 거라고 믿어봅니다. +_+)/
기아 1군은 전설의 일본 1군과 동급이라는 소리를 듣던데요. 언제 기아 1군이 나오는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