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휴식 기간 동안의 일정이 홈페이지에 공지되면서부터 16일에 자체 청백전을 보러가겠다고 미리 지인들과 이야기가 된 상태였습니다.
...만, 최근 들어 기아에 한번 거하게 속은 적이 있었더니(2군 경기를 10시 반에 앞당겨 함평도 아닌 광주에서 시작한다는 공지를 당일 11시에 올리면서, 일찌감치 모여 함평까지 갔다가 허탕치고 돌아왔음 =_= 당시 상대팀인 한화 선수들도 숙소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버스 타고 도착해보니 함평이 아닌 무등이어서 놀랐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불신감이 깊어지더군요.
게다가 자체 청백전 당일까지 언제 경기를 시작할 것인지 따위의 정보가 전혀 나오지 않은 상태.

저도 원래 자체 청백전 같은건 훈련하다가도 감독이나 코치가 '자, 30분 쉬었다가 경기하자~'하고 시작한다는걸 압니다만, 그래도 상당히 일찌감치부터 잡혀있었고 공지 됐던 경기라면 그런 식으로 진행해서는 안되죠. -_ㅠ
하는 수 없이 지인이 선수 하나를 찔렀습니다. 경기 시간은 자기도 잘은 모르지만 청백전을 하기는 확실히 한다는군요. 시간대는 아무래도 3시 이후 정도가 되지 않겠느냐고 하던데, 또다른 모 선수를 찔러봤더니 역시 비슷한 대답이 돌아옴.
그리하여 3시에 경기장 앞에 모였습니다. 물론 자체 청백전이 시작한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_-
아무래도 5시즈음에 하려는가 보다 하고 집 근처로 돌아와서 밍기적거리고 있으려니 6시 시작이라는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아니 무슨 연습경기를 이렇게 늦은 시각에 한다고 기아를 다시 욕한 뒤, 5시 40분쯤 되어서 꽁한 마음으로 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중국집에서 그릇을 수거하러 왔는지 오토바이 하나가 1루쪽 라커룸쪽으로 들어가고 있어서 어쨌든 선수들이 있긴 있다는 확신을 받았지요.;;;
잠시 눈치를 살피다가 들어갔더니 이미 홍팀 선두 타자인 강동우가 타석에 들어서고 있었습니다.-_- 6시는 무슨.

전혀 시간대 정보도 없었던 것치곤, 무려 4심을 모두 불러서 제대로 치르는 연습경기였습니다. 조금 놀랐습니다.

자체청백전 기록지는 여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D
물론 현장에 있었던 1人으로서 단언하건대 일부 구라입니다. ㅎㅎㅎ

백팀의 종범성은 5회가 끝난 이후쯤 수비에서 빠졌습니다. (타석에는 들어섰습니다 -ㅅ-)
1루의 장스나가 장좌익 테스트를 받기 위해 좌익수로 이동했습니다.
좌익수이던 (채)종범이형은 우익수로 이동했습니다. 1루에 희섭횽이 들어갔습니다.
전광판에 1번 타자로 유동훈이 떴습니다. -_- 물론 위에도 썼듯 타석에는 종범성이 들어갔습니다.
도대체 다들 무슨 깡인지 우리 돼지가 중견수를 봤습니다. 살 떨렸습니다. -_ㅠㅠㅠㅠㅠ
아마도 다이어트 좀 하라는 구단의 따뜻한 배려인 것 같습니다.

다들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습니다.
하긴 늘어져있다가 중국집에서 짱개 불러다가 잔뜩 시켜먹고 나가는 연습경기에 무슨 긴장감이 있으리오. -_-

홍팀의 선발은 디아즈, 백팀 선발은 대진성.
홍팀 타자들은 전반적으로 1.5~2군. 백팀 타자들은 1~1.5군. 누가봐도 백팀이 이겨야 하는 경기였습니다만.
대진성은 뭘 너무 많이 드셨는지 시작부터 쥐어터지셨습니다. 강동우, 김선빈에게 안타를 2개 연달아 맞는 걸 보니 불안감이 엄습해왔습니다. 아무리 연습 경기라지만 쥐어터지는 대진성을 보고 싶지는 않지요.; (물론 1회 터지신 뒤 이후엔 각을 아주 조금 잡으시며 운영 능력을 보이셨습니다...)
홍팀의 디아즈는 전반기 막판에 불펜으로 나와서 신나게 터지더니,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와서는 너무나 공이 좋았습니다.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이라니. 그러나 우리는 모두 화가 났습니다. 도대체 왜 연습경기에서 이다지도 컨디션이 좋단 말인가. orz
디아즈 뒤엔 오준형이 나왔습니다. 투구폼을 다시 가다듬으려고 하는건지 일구일구 투구폼의 밸런스가 제멋대로였습니다. 기분이 씁쓸해졌습니다. 역시나 안타와 볼질을 연발했습니다. 심지어 최근 들어 스윙이 참 안 좋던 용목이까지 안타를 쳤지요. -_-;
그리하여 주자를 모두 채워놓고 몇 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만루홈런을 장주장이 쳤습니다. -_-
우리는 모두 장스나에게 욕을 했습니다. 그런건 제발 정식경기에 치란 말이다, 주장님아!!!!
팬들이야 그러건말건 장주장은 연습경기에 홈런을 쳤다는 게 자랑스러운지 거만해졌습니다. -_-
생각없는 주장의 모습에 모두 부끄러워졌습니다.
* 쓰면서 방금 기록지 들여다보니 3타점이라고 되어있는데, 아마도 장똑딱이 연습경기에서 만루 홈런 쳤다면 저희들만 화날 게 아니므로-_- 구단 차원에서 주장을 살리기 위한 기록지 조작을 단행한 듯 싶습니다.

역시나 제멋대로 고무줄인 연습 경기라 9회초까지 모두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안 그래도 저번주 광주엔 수시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경기를 늦게 시작한 후유증에 대략 8시 넘어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5시에 시작했으면 비맞으며 연습경기를 할 일도 없었을 것을. =_=
비가 좀 오는 듯 싶으니 9회초 2사즈음에 아마 경기를 조기 중단했던 듯 싶습니다. 하긴 아웃카운트 숫자는 제대로 안 채웠지만 9회까지 한 게 어디야.

경기 끝나고 뜬공 펑고를 모두 단체로 받았습니다.
도대체 제대로 잡는 선수가 별로 없더군요. -_- 그나마도 제대로 잡는 게 강동우 등 비주전급들.... 아무리 비가 약간 왔다지만 다들 너무 했습니다. orz
장스나는 좌익수 펑고를 받았습니다. 당시 여기저기 배회하던 조감독이 물가에 내놓은 어린아이 같은 주장을 보고 좌익수 뒤쪽으로 슬그머니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감독의 따뜻한 감시 아래 주장이 펑고를 받았는데 역시나 초구를 깔끔하게 놓쳤습니다. 아무리 본인이 좌익 수비 못하는 게 부끄럽지 않다지만 뒤에서 감독이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너무한 거 아님?;;;
두번째는 받았지만 저 먼데에서 주장의 외마디 비명이 울려퍼졌습니다. '아우쒸!!!'
...아, 정말 주장을 물가에 내놓은 순으로 뽑는 팀은 기아밖에 없을거야. orz

빈 포지션을 땜질하기 위해 2군에서 몇 명이 차출되었는데요.
최경환, 강동우 등은 펑고를 마저받았고 젊은 선수들은 먼저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사실 다음날 박진영과 유용목이 퓨처스 올스타에 참가하기로 되어있었던 걸 생각하면 빡빡하게 돌리고있는거라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죠.
떠나기에 앞서, 인사하러간 박진영은 최태원 코치로부터 많이 늘었다며 칭찬을 받았습니다.
역시 경쟁은 사람을 분발하게 합니다. *-_-*

어차피 경기 내용적으로는 전혀 별 것이 없으므로 이하 사진 몇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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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콧구멍을 한번에 다 파는 인재 데이비스 -_-;;;;;; (아우, 디러)

칸베 영감과 데이비스가 입고 있는 옷(반바지)은 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팔던 건데요.
선수들 단체 훈련할 때 잠시 보니 여름에는 흰색 모자에 흰 티셔츠, 그리고 저 반바지를 입고 훈련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시원해보이긴 한데, 한 떼의 덩치 큰 남자들이 유치원생복 같은 옷 차려입은 건 좀 코미디랄까.
이날은 조감독, 칸베 영감, 그리고 (아마도) 트레이너?님이 저 옷을 입고 계시더라고요.
(짬이 덜되는 우리 강철오빠는 유니폼도 챙겨 입고 모자도 빨간 거 쓰심; 사실 센스가 모자란 걸로 추측합니다;;)
그리고 저 반바지 밑에 빨간 양말을 올려신는 인재들도 있습니다. 장스나, 에로 돼지라고...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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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유니폼에 검은 언더셔츠 입고 홀로 튀던 용목이

아마도 본인이 홍팀으로 나올 거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_-;; 어리버리하니 귀엽기는 하다만.;;;
주로 2루를 많이 봤던 것 같은데 3루 수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홍팀 김주현도 그렇고, 요즘 주형이도 그렇고 다들 3루 수비는 많이 좋아진 것 같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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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0대 아저씨들 틈에 껴서 홀로 신난 20대 범석이

최근 범석이가 시종일관 저 상태입니다. -ㅅ-; 그래서 요즘은 범석이만 보고 있으면 심심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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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전향을 검토중인 범석이 (구라-_-;;)

나중에 불펜 키퍼할 때 보니 그때도 타격폼 비슷한 걸 취하고 있었습니다. -_-;;;;;
심지어 대진성 투구폼을 흉내내기까지. 경기고 뭐고 자기는 안 나오니 마냥 신났습니다. *-_-* (너무 어두워서 색보정을 과하게 했더니 유독 선명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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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신난 30대들 (아, 이렇게 뭉뚱그리다니 나도 천잰데?!;;)

연습경기지만 가볍게 호수비 한 건 하신 종국성, 그리고 도루 저지 하랬더니 중견수 앞 안타나 치고 차마 눈뜨고 못 볼 광경을 연출하고 교체된 주전포수(아니, 연습경기이고 짜고 치는 고스톱이니 뻔히 아는 타이밍인데 도루 저지를 못해! -벌헉), 거의 나올 때마다 안타치던 종범이형, 쓸데없는 만루홈런이나 치는 장스나도 시종일관 저 상태. -_-;;; 그저 화기애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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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스로 투수 전향을 검토 중인 종범성 (구라-_-)

언더스로 투수가 필요한건 국대이지 기아가 아니건만. -_-; 뒤늦은 국대병 도지셨습니다.
그런데 던지는 폼 비슷한 걸 올린건데 어째 쟁반 나르시는 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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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장신과 최단신

경기 후반 대주자로 투입된 선빈이.
지금 생각해보니 주전 유격수로 나왔으면서도 또 최경환옹을 대신해 대주자로 나온 거네요;;;
당연하게도 도루 시도를 했으나 아마 이성우가 도루 저지를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보셈. 짜고 치는 고스톱이니 응당 잡아야 한다고요, 김포수!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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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코치가 불펜 키퍼를 하는 아름다운 팀, 기아

경기 후반에 불펜 키퍼를 하던 범석이가 잠깐 도망갔습니다. -_-
그래서 강철오빠가 불펜 키퍼를 하고 계셨습니다. -_ㅠㅠㅠㅠ 선수 놈들 다 어디갔는지. (버럭)
민호는 혼이 날아가있는 표정이 찍혔네요. 1이닝 정도 던지려는지 계속 몸은 풀었지만 비가 쏟아지는 통에 청백전에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 이 자리를 빌어서 중간에 잠시 쉬러나왔다가 뜬금없는 처자에게 질문 받고도, 청백전에 나오지도 않으면서 어쨌든 경기가 있긴 있다는 확신을 준 가든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_ _)
가든씨가 커피 하나는 기차게 잘 탄다는 거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어요! -_ㅠㅠ (칭찬?;;;;)
- 하긴 선수 중에 커피 못 타는 애들이 드물기는해요.;;;

2008/08/19 18:46 2008/08/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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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잿빛하늘 2008/08/19 19:22

    아 밖에서 보고 있는데 웃음참느라 혼났지 말입니다(옆자리에서는 동강 듣고 있어서 타자치기도 민망한 상황;;)

    딴건 모르겠고 그이(?)를 베이징으로 보내고 우수에 잠긴 범석이를 보니...너무 사진 잘 찍으신거 아네염? 심장이 벌렁거리네염. 아놔 이넘의 주책 ㄲㄲㄲ

    진짜 채니님 쵝오에염 -_-b

    • 채니 2008/08/19 23:12

      방망이를 들고 고뇌만 했을뿐(방망이와 고뇌는 어울리지 않긴 합니다만;;), 범석이는 요즘 시종일관 ^---------^ 상태예요.;;; 석민이에 대해서는 별반 걱정을 안 하고 있는 상태랍니다.
      ...다만 새로운 남자가 생긴 게 아닐까 생각도 드는데요. OTUL
      요즘 범석이가 강철오빠를 촘 많이 좋아합니다.;;;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고 있지요.

      쵝오라니 과찬이세요. *-_-*

  2. Profane 2008/08/19 22:06

    읽으면서 계속 실실 웃었습니다~

    아니 도대체 한남자한테 2안타 맞으면

    한남자를 칭찬해야 할지
    우리팀 투수진을 원망해야할지 고민되네요~

    • 채니 2008/08/19 23:15

      이 글이 기쁨조가 되었다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
      역시 우리 선수들이 좀 많이 강하긴 해요. 그렇죠? ㅎㅎㅎ

      종국성은 좀 많이 상태가 좋으셨습니다. 기분도 아주 좋았고... 무엇보다도 홍팀 투수로 나온 준형이 상태가 메렁했지요.; 요즘 투구폼이라도 다시 손 보고 있는지, 밸런스가 안 좋더라고요.
      아무튼 한남자가 그냥 쳤다는 것 자체로 기뻐하겠습니다. +_+;

  3. 독사 2008/08/20 00:10

    유용목은.. 퓨쳐스 게임해서는 정말 올스타에 뽑힐만한 모습이었습니다.. 별로 본적도(생각해보니 한번도 없네요) 없는선수라서.. 단지 타이거즈 선수라서 유심히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투타에서)저정도면.. 괜찮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연습경기도 잘 했었군요..

    • 채니 2008/08/21 15:09

      아무래도 퓨처스 올스타에는 각 구단에서 기대하고 있는 선수들을 주로 내보내게 되니까요. ㅎㅎㅎ 저도 사실 유용목이 경기하는 걸 많이 본 편은 아닙니다. 올해는 한 대여섯 경기 봤던가...;;; (그것도 최근 연습경기들 덕택에..) 그래도 늘 열심히 하는 게 보기가 좋아요. 퓨처스에서는 유격수로 나와서 상당히 놀랐는데요.
      20일에는 좀 피곤한 듯한 모습이었네요.;; 열심히 하는만큼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 박준완 2008/08/20 17:49

    어리버리 장스나...똑딱 똑딱 장똑딱 주장 올해 만루홈런 1개 친것 같은 기억이...
    그 홈런 이후로 어설픈 홈런타자 흉내내기 놀이에 열중하더니...ㅎㅎㅎ

    • 채니 2008/08/21 15:29

      똑딱똑딱 주루만 잘하는 똑딱준족 장주장.
      연습경기에서 홈런 하나치고 거만해지는 게 어딨단 말인가요. ㅎㅎㅎ 후반기에 홈런 몰아치는지 두고볼 예정입니다. +_+

  5. geuni 2008/08/20 20:52

    ㅎㅎㅎ 재미 있네요.... 생각없는 주장님아..ㅎㅎ;;;
    고딩때 부터 좋아한 장스나가 이리 산말할줄은 몰랐는데 말이죠......ㅋㅋ
    타자 범석이는 식겁 했습니다..^^

    • 채니 2008/08/21 15:34

      주장님은 원래 별명이 '꼴통'이에요.;;;;
      꼴통, 산만이, 어리버리 셋이 모두 있던 시절엔 참 팀 분위기 굉장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장스나가 멀쩡할 때는 괜찮은데 멀쩡할 때는 가끔 타격할 때 뿐이라는 게. ㄷㄷ 저는 그래서 좋기는 하지만요.;;
      범석이는 20일에도 여전히 타격에 대한 의지를 불사르고 있었습니다. +_+

  6. minguinue 2008/08/20 22:52

    초딩때 저의 우상이셨던 강철님은
    여전히 곱고 아름다우신.....
    잠실에 오시면 온통 제 눈을 빼앗아버리신다는....
    ㅋㅋㅋ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
    미쿡과 니뽄이 사상 유례없는 저질경기를 하는 걸 보며
    더러워진 눈을 싹 씻고 갑니다....

    • 채니 2008/08/21 15:36

      지금 배는 좀 나오셨;지만 사실 선수 생활 막판보다도 얼굴은 더 보기 좋아요. ^^ 웃기도 자주 웃으시고 더 젊어지신 것 같다는... +_+ 저도 강철오빠가 너무나 좋습니다. >_<
      쿠바보다 한국이 만만하긴 하겠지만 심보가 괘씸하긴 하죠. =ㅅ= 좀더 정정당당해지면 안되는 것인지.

  7. 리제 2008/08/21 00:28

    정신없이 웃으며 읽다가 반바지에 빨간 양말에 충격받아 눈물 한방울을 떨어뜨릴 뻔 했어요..ㄷㄷㄷ 장주장님은 파란 쓰레빠로도 모자라서 반바지에 빨간 양말까지 저지르시는 건가요..ㄷㄷㄷ 나름 상큼 신인이었던-_-a 에로돼지는 또 왜 그런 것만 빨리 물이 드는 건가요!!!!!-_-++ 강철옵의 청초함을 따라하려는 바람직한 녀석들은 찾아보기도 힘든 팀이라니 정말 문제 있다니까요! 쳇.

    +) 범석이는 갑자기 5년은 늙어보여요..-_-;;;;;

    • 채니 2008/08/21 15:39

      아니 그것이, 타이거즈 아저씨들;;이 은근히 패션들이 좀 그래요. 사실 종국성도 그러셨는데요. ㄷㄷㄷㄷ 종국성은 동안이시니 이해를 하겠지만(도대체 왜 이해가 되는지는 저도 좀;) 나머지 둘은 저도 흘끗 보고 ㄷㄷㄷㄷ했습니다.

      범석이의 진지한 얼굴에 놀라신 것 같아서; 20일에는 웃는 얼굴만 선별해서 올렸습니다.;;;;

  8. 철민현곤 2008/08/27 17:58

    장주장은 이미 재주리게스와 만루홈런 치고 버로우하기를 함께 행한지라 2군 만루포 소식은 그닥 안 반가웠음 -_-;;
    그래도 가모님의 캠코더로 영상 볼 수 있는 줄 알고 좋아했는데 못봐서 아쉽... ㅎㅎㅎ

    어제 장좌익 뒤에 있다보니 웬 아저씨가 장성호를 불러대며 야구 못한다고 욕을 계속 하더라.
    불편해서 자리를 옮겼는데... 장스나가 좀 살아나서 온오프에서 욕먹는 것 좀 그만 보고 싶어. ㅠㅠ

    • 채니 2008/08/29 14:59

      현장에서 본 저와 지인들도 별로 안 반가워 했습니다. -_-;;; 만루홈런을 치고도 갈굼 당하고 사랑(?)받는 선수는 아마 장스나밖에 달리 있을지.... 그러니까 평소에 잘하면 얼마나 좋아요. =ㅅ= 1군 경기에서 그런걸 뻥뻥 쳐줬으면 좋겠습니다. 흑흑흑.
      저도 장스나 욕 먹는것 좀 그만 보고 싶어요. -_ㅠ

      사진을 찍은 게 문제의 모님이다보니 캠코더 영상은 끄응;;; 영상이 있을런지는 뒤져봐야겠네요. 캠코더는 들고 갔는데 저도 아직 못 돌려봤어요. 여유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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