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씁니다.

내 블로그는 정치의 장이 아닙니다.

야구 팬질 몇 년 하면서 처음 야구팬질 할 때, 중간 중간, 그리고 최근까지도 여러차례 의견이 바뀌었을 정도로 줏대는 없지만 적어도 확고한 건 저는 제 의사로 제가 납득이 가능했을 때 스스로 의견을 바꿔왔다는 사실이에요.
그걸 굳이 블로그 와서 예의를 갖춰 설득하려는 것도 아니고,
몇 번이고 피력했던 저의 의사에 반하는 댓글을 '계속해서' 남겨가며(그것도 가끔은 제 포스팅의 본질까지 호도하고 주제와 전혀 상관없는 댓글 달아가며) 반대할 거면 솔직히 이 블로그 왜 오시는 거냐고 묻고 싶은 겁니다.

그렇게 제 생각을 바꾸고 싶으시면,
저도 제 지인의 생각을 바꾸려고 애써 본 적이 있지만 이미 보기 좋게 실패했고 그 이후로 제 의견을 남에게 함부로 강제적으로 피력하지 않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제 의견의 강요는 원치 않는 사람에게는 그냥 테러라는 걸 깨달았거든요.

이 블로그는 그냥 제 의견 쓰는 개인 공간이에요.
마음에 안 맞으면 들어오지 않으면 그만인 인터넷 상의 섬이죠.
제 블로그 들어오는 것이 더이상 피곤해지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선수들 커플 놀이하는 것을 문제 삼고 싶으시다면
선수 앞에서 폭탄주 제조해서 권하고 선수 입장 곤란하게 면전에서 감독코치 씹는 것보다는 제 팬질이 좀더 나을거라고 생각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물론 이 부분은 개인 차이가 있는 부분이겠습니다만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저는 저고, 그런 식으로 뒤흔들어도 반감만 생길 뿐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지인들의 입장을 고려해서 예의를 더 지켜드릴 선은 넘었다고 생각해서 입장을 밝힙니다.



*
더이상의 피드백은 받지 않습니다. 제 입장 정리한 걸로 깔끔하게 답변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08/08/05 19:08 2008/08/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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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민현곤 2008/08/05 19:25

    뭔 일 있나요? 왠지 댓글도 남기면 안될 듯한 분위기..;;
    (혹시 댓글 금지할 생각이었는데 내가 재빠르게-_- 방해한 거라면 삭제해도 상관없음 ㅎㅎㅎ)
    블로그는 개인 메모장이라는 생각에 쓰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라 어떤 불편함이 있을지 상상은 되긴 하네.
    암튼 더운데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은 하지 말고, 낼 2군 경기 보러 간다매? 재밌게 보삼~

    • 채니 2008/08/05 19:31

      아니에요. 댓글 금지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당사자의 피드백을 더이상 듣고 싶지 않은 것이고, 이제 서로 놓아줘도 되지 않겠느냐고 공식 통보한 것 뿐이죠.

      욕댓글 아니면 아예 지우지 않았는데 제가 댓글 하나를 지워버렸으니 이 글이 좀 생뚱맞은 글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2군 경기는 뭐... 늘 그렇듯 경기 보러 간다기보다는 지인과 노가리나 까려고 갑니다. 우울함을 날려버리게 즐거운 경기였으면 좋겠습니다....

    • 비밀방문자 2008/08/05 22:09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채니 2008/08/06 00:34

      아, 눈을 깜박이는 건 아니고 볼을 붉히는건데요.;
      쉬는 기간 동안 올리려고 준비하고있는 게 있어서 만들면서 어떻게 보이는지 테스트 중입니다.
      엠팍에선 유령이라 아이콘으로 커밍 아웃 할 일이 없죠.;; 저 아니에요.

      국대 유니폼은 사실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그거 할 짓이 못되더군요. =ㅅ= 유니폼 디자인이 좀 특이해야...

  2. 독사 2008/08/06 09:07

    채니양의 도트질을 다시 볼 수 있는 줄 알았더니..
    댓글 보니 날 샜군.. ㅎㅎㅎㅎ

  3. 박준완 2008/08/07 16:12

    정치의 장이 아니라는데 살짝쿵 의심이 든다는...
    왼쪽 상단에 난무하는 정치구호를 보건데...
    정치의 장이 맞는것 같다는...
    어제 나때문에 고생하고 시간만 많이 뺐긴것 같다는...
    암튼 오랫만에 만나 잡담...재미는 있긴 했는데...
    야구를 못봐서...

    • 채니 2008/08/14 03:37

      아니 뭐 그렇게 말씀하시면-_-;;;;;;;; 제가 무지하게 찔리지 않겠습니까. 그냥 정치가와 정치인의 차이 정도로 해석해주심 안되나요오오오;;

      기아가 배신을 해서 고생을 했지만-_- 저는 재밌었어요. >_<
      야구를 못 본건 아쉽긴 하지만(그래도 끝부분에 정철이는 살짝 봤고; 1군 선수들 연습복도 봤으니;;;) 언제나 만남은 즐겁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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