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네요, 하루하루가. =ㅅ=
올해 들어 특히 기아 팬질 하면서 단 일주일이라도 편히 쉬면서 조용조용히 흘러간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올림픽 대표팀에 헤어스타일 특이한 듀오가 뽑힌 걸 보니 석민이가 헤어스타일이 평범해서 안 뽑힌 게 분명하다-_- 며, 연습 경기에서 범석민이나 실컷 보자고 마음의 준비를 해오고 있었는데 이건 뭐임.
아, 진짜 난. 석민이가 딩가딩가 놀면서 배트보이하는 걸 보고 싶어. =ㅅ=)
에이스에게 태연히 배트보이 시키고 보호장비 챙기라고 휙 던져주는 이 바보들이 넘흐넘흐 좋다고!
...-_-
지금 기아 팬들로서는 불만이 한두가지일 리가 없죠.
첫째, 자기 스타일 아니라며?
둘째, 좌완 권혁한테 밀렸다며?
셋째, 기술위원회 모씨는 석민이 정도로는 힘들다며?
넷째, 마음이 결정되면 한 방에 터뜨려야지 이건 뭥믜? 투수 교체의사 있다?
기아 팬들한테 온 게시판에서 며칠에 걸쳐 별 지랄발광 다 떨게 만들어놓고,
그러다가 윤석민의 석자만 써도 지겹다는 푸념까지 듣게 만들어놓고,
석민이는 자기가 언더로도 던질 수 있다며 기자들 떡밥에 낚이기까지 했을 정도로 아쉬워했는데,
사람 병신 만드는 온갖 정치적 수사를 현란하게 늘어놓더니 이제 와서 바꿀 의사가 있대?
(대쪽같은 사람인 줄 알았더니 요즘 하시는 것 보면 고대 그리스에서도 웅변가로 대성하셨을 듯.=_=)
그리고 하려면 확실히 해야지, 손민한이나 윤석민을 고려하고 있는데 코칭스탭과 상의하에 결정한다고? 패전 처리용으로?
투수 교체 고려중이다 하면 될 것을 굳이 이름을 언급하는 이유는 또?
정치적 이야기는 고만 듣고 싶어요. 그때마다 야구팬들 놀아나는 것도 꼴사납고요.
게시판 싸움에 석민이 이름이 별 깨끗하지도 않은 사안으로 미치게 오르내리는 것도 지겹습니다.
그런데, 전 지금 제일 싫은건 그런 게 아니에요.
아마 자존심 열라 상하는 건 팬들의 문제라는 겁니다.
대표팀 한 번 나가면 떨어지는 떡밥이 장난이 아니죠.
wbc때 무지하게 안 좋았던 전병두 및 정재훈, 그리고 송지만 부상으로 대표팀 승선했던 정성훈도 뒷말은 좀 들었을지 모르겠지만 군 면제 잘 받았고요. 덕분에 거의 다들 야구 인생이 꽃을 폈고 대표팀 단골 멤버들인 야구계의 대선배들과도 화기애애하게 인사 나눌 수 있게됐죠.
사실 군 면제 같은 거 굳이 받지 않아도 대표팀으로 나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온갖 굴욕을 극복할 만 하죠.
자존심 무지하게 상하는데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자존심이고 뭐고 일단 나간 다음에 생각하라고 하고 싶어진다는 게 정말로 무지하게 싫어요. 현실과 감정은 다르다는 걸 깨달으면서 제대로 바보되는 기분이거든요.
꼴도 보기 싫은 황사 바람은 그만 불었으면 좋겠네요. 재수 없습니다.
*
역시나 각 게시판은 아비규환 아수라장.
선수 흔드는 거 싫다는 기아팬들이 되레 절라 까이고... 이런 틈타 교체대상 선수를 방망이로 까서 부상 만들면 된다고 이상한 헛소리하는 무개념 기아빠 옹호할 생각도 없지만 그것들하고 같은 카테고리로 묶이는 처지라 부끄럽고 속 타들어가고.
이런 걸 원하셨쎄요? ㅋㅋㅋㅋㅋ 어머, 식빵. 입에 걸레 물고 게시판에 뛰어들고 싶어지는 기분.
**
그냥 덧붙이는 네덜란드와의 평가전 소감
: 느낌상 대만전만 올인하면 3위 가능성도 멀어보이진 않는 듯 합니다.
요즘 쿠바도 정황상 뒤숭숭한 것 같고, 복병이라던 네덜란드도 그저 그렇고. 송타미가 140 중반대 높은 공으로 헛스윙 유도하는 걸 보니 그쪽과도 기량 차이가 좀 나는 것 같아서.
***
팬들이 임태훈이 자신감 잃을까 걱정하시듯이 윤석민 걱정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팬들이 석민이 뒤흔드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건 용인되는 범주의 설레발 아닐까요.
결정해놓고 발표하는 방식도 아니고 바꿀 수도 있다 정도라면, 선수 입장에서도 설렐대로 설레죠. 그러다가 안되면 대미지 두 배일까봐 걱정하는 거고요.
자기들이 자기 자식 소중해서 설레발 떠는 건 생각 안 하나요?
알고보면 참 재밌는 게 스포츠 팬들입니다. 소위 카시오페아 등 아이돌 팬들보다 자기들이 잘난 줄 아는데 가끔 게시판에서 논쟁 붙는 거 보면 글쎄.
물론 저 자신은 별 다를게 없다는 거 인정하고 찌질거리고 있습니다만 아니신 줄 아는 분들도 참~ 많으니. -ㅅ-)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석민이에게 지금쯤 저 이야기 다 들어갔겠죠? 잠은 다 잤겠군요. 불쌍한 것 같으니...............
내일 쿠바와의 평가전 있을 여섯시까지 아마 저 떡밥으로 모든 게시판은 아비규환에 아수라장일 것인데........에효.
팬질하기 참 힘듭니다.
석민이도 어떨지 모르겠지만 팬으로서 울고 싶어요...
지겹고 힘들다 못해 탈진하겠네요.... 각 게시판 참 보기 좋습니다. ㅎㅎㅎㅎ 보자보자하니 기아팬들이 국대 감독을 흔든대요. ㅎㅎㅎㅎㅎㅎ 아, 피눈물 나네효. ㅠㅠㅠㅠㅠ
석민이한테 별 일 없으면 참 좋겠는데요.
아 네덜란드 평가전 저도 봤는데, 결론은...
1) 송승준은 당초 예상대로 중국-쿠바전으로(미국전은 개뿔 컨디션 여전히 꽝 -ㅅ- 저대로 냈다가는 끗)
2) 김경문 어설프게 멀티 시도하지 말길. 박빙이 될 가능성 높은 경기들, 피볼 가능성 농후. 이택근 포수에 정근우 외야라...뭔 험한 꼴을 보게 할지. 이대호 3루도 버겁습니다 ㄲㄲ
3) 단기전에서는 어떤 변수가 존재할지 모르므로, 꽤 진지하게 승부해야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긴장을 늦추지는 말아야겠지요.
덧붙여 돈벌려고 올스타전 직후에 평가전 삼일연속 잡아놓은 윗대가리들은 캐반성하길. 하여간에 수뇌진이 병신이면 밑의 선수들만 고생한다는 것을...ㅉㅉ 다들 몸상태가 안좋아 보이는데;;;
ps) 졸려 죽겠는데 컴터를 끌수가 없다는. 떡밥이 너무나 강렬해효 ㅠㅠ 어여 클렌징 하고 자야되는데;; 여기서 끄고 클렌징 하고 씻으러 가야겠심다; 채니님 좋은 밤 되세효...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구요. X팍 아까 가봤더니 가관이던데. 누가 누굴 욕하는건지 껄껄.
후반엔 집안일 하면서 설렁설렁 봤더니 이택근 포수도 나왔군요. 그건 몰랐습니다. -ㅅ-;
근데 그것 자체는 진지하게 평가전에 임했다고 봅니다. 기아도 작년에 포수 타석에 대타 다 쓰고 이재주 포수도 봤죠. 그것도 양현종 같은 어린 투수 공을 이재주더러 받으라고 시켰더랍니다. 승부에 임하려면 가능한 가짓수는 모두 시험해봐야하니 그것 자체는 나쁘게 안 봐요. 정근우 외야는 ㄷㄷㄷ 했습니다만.
이왕이면 강정호 같은 애들 뽑아갔으면 참 좋았을 뻔 했습니다. 써먹을 데도 많고.
송승준 하는걸 보니 마치 이혜천이나 고효준 등이 이상하게 잘 풀어나갈 때와 같은 느낌이 든달까. 게다가 네덜란드 선수 정도는 구위로 찍어누를 수 있더군요. 네덜란드 수비도 외야의 물어깨부터 시작해서 좀 문제가 있었고 말이죠... 이러니저러니 해도 우리 대표팀이 세계 4위권 실력은 되는 것 같습니다.
평가전 3연타엔 그저 웃습니다. ㅋㅋㅋㅋ
윗대가리들은 야구 안 해봤나봐요. 아무리 선수들이 매일 하는것에 이력이 붙었다해도 그렇지, 평소보다 일찍 시즌을 시작한데다가 올스타 브레이크 때는 다들 쉬면서 체력을 추스르는데 쉬지도 못하게 하고 평가전부터 막 돌리니. 동메달 못 따면 다 그것들 때문입니다.
강력한 떡밥에 쓰러지겠어요.
일찍 주무시고요. -_ㅠ 저는 잠자기는 터버린 것 같습니다. ㅠㅠㅠ
아 이택근 포수는 실제로 안나왔어용. 근데 김경문 감독의 성향상 볼 가능성도 있어뵙니다...실제로 정근우 외야를 시키신 분이니-_- 그 만세사건 이후 내야에서도 뜬공처리에 트라우마를 보이는 선수를 굳이 외야로 보낸다는 건 트라우마 스위치 다시 온? 니미 젠장 ㄲㄲㄲ
평가전인만큼 결과보다는 컨디션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는데 어제는 글쎄요...내일 모레도 뛰어야 되는 선수들이 그저 불쌍합니다 ㅠ_ㅠ
ps) 저도 사실 권혁 이후로는 날로 봤;;;
지금 제일 화나는게 석민이가 부상핑계대고 최종예선 안간주제에 왜 지금와서 단물 빼먹으려고 하느냐, 라고 생각하는 일부 사람들때문이에요. 작년시즌말 석민이 줄줄이 털리고 마운드에서 절뚝대며 뛰어가던 것도 못보셨나봅니다. 마음같아서는 가지말라고 하고싶은데 그래도 가게되면 fa연수도 있고 큰 경험도 될테고 본인 희망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나가지 말라고 말할수도 없네요.. 타팀 팬들에게야 그저 선수한명이겠지만 저한테는 팀의 에이스고 산전수전 다 겪어본 석민이라 미안하고 안타깝기만 한 선수라서 속이 많이 상하네요.
그리고 김경문 감독님 진중하신 줄 알았더니 왜자꾸 떡밥을 뿌려대십니까. 어찌된 경로로든 석민이한테 상처주셨으면 후벼파진 마셔야죠 ㅠㅠ 솔직히 멀티포지션 준비도 좀 시간낭비같습니다. 중복된 포지션의 야수들을 뽑는 것보다 애초에 투수엔트리를 늘리셨으면 더 나으셨을 것 같아요. 물론 감독님이니 저보다 훨씬 생각깊으시고 구상하시는 바가 있겠지만요.
야밤에 울컥해서 난생처음 게시판에 댓글까지 달아봤네요. 올스타전 평가전까지 잘봐놓고 이게 무슨 난린지 원... 그와중에 크보는 돈벌궁리나 하고 있군요 평가전 3연전-_-도대체 제대로 하는 일들이 뭐랍니까 올스타전도 삽질행정의 끝을 보여주더니...
제 푸념으로 블로그만 더럽힌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ㅠㅠ 안녕히 주무세요^_T
국대 위에 윤석민이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짜증납니다.
'뽑히면 간다'인 건 기아팬들도 똑같은 생각인 겁니다.
아마 윤석민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건데요.
웃기지도 않아요. 그 정도의 단순한 일 가지고 별 말 다 만들어내면서 사람을 모독하는 게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윗대가리들이 윤석민을 가지고 놀았다 이겁니다. 대표팀 엔트리 발표되었을 때 8개구단 팬들 모두가 윤석민이 안 뽑힌 걸 의아해했죠... 별로 통하지도 않을 변명 일삼는 것에 다들 웃었던 것도 엊그제인데, 이젠 뭐... 이렇게 선수가 괜히 게시판에서 수천번 되풀이해 언급되며 바보되는 사태를 우려해서 번복 없이 갔으면 했는데 어째 일이 하나부터 열까지 매끄럽지 않습니다. 석민이도 참 선수 생활에 고초가 많습니다.
부상핑계 대면서 단물만 빼먹느냐는 건 웃기지도 않습니다. 데뷔 이래 미친듯이 굴려진 거, 임태훈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유남호-서정환 기간 동안에 윤-신-한은 거의 노예였습니다. 현 임태훈 몸상태를 앞서서 보여준 게 윤석민이었죠. 그걸 어떻게든 극복해 나가면서 버티려다보니 피칭 스타일이 힘으로 압박하는 스타일이 아닌 것이고 요즘도 가끔 쉬게해줘야 하고. 자기 자식 아니니 모르려나... ㅎㅎㅎ
올림픽 앞두고 게시판용 대표팀 아이콘이나 만들어볼까 궁리하고 있었는데 의욕도 사라지고 멍하네요. 당분간은 게시판 곱게 스킵하고 조용히 블로그에서나 놀까 합니다.
댓글 몇 개 달았는데 괜한 짓 한 것 같습니다. 소모적인 짓 한 것 같아 마냥 지칩니다.
블로그가 더러워지기는요. 저도 욕 쓰고 그랬는데요. ㅠㅠㅠ
이 밤 참 힘들게 지나갑니다....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비밀댓글님/
스킵한다며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게시판에서 답글 달다가 그냥 멍해졌네요. ㅎㅎㅎ 피눈물이...
생각해보니 기술위원회 말이 맞는 건 하나도 없어요.
기주 팔꿈치도 자기 혼자 안 좋다면서 셋업으로 굴리려고 데려갔죠, 이젠 더블스토퍼 운운하는데 정대현이 아직도 국제용인 게 나타났으니 스토퍼는 정대현이 할 것도 같고.
석민이는 부상 있다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게다가 올해도 중간중간 두어번 쉬게해줬는데) 그걸 기어이 끌고 가려는 뉘앙스를 보이고 있으니. ㅋㅋㅋㅋ
아, 진짜 별별 일로 이름 오르내리고 있으니 정말 홧김에 안 가라고 질러버리고 싶은데 그거야 팬들 생각뿐인 것이 짜증이 납니다. 올림픽 내내 뭘 어떻게 하든 아주 구성지게 까임 노래가 울려퍼질 게 눈에 보이네요. ㅠㅠㅠㅠ
차라리 손민한이 갔으면 속 편하겠습니다.-_-
가장 어이없는 건 달감독 잘했다고 칭찬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니 일처리가 이렇게 개판인데, 뭐가 잘했다고 칭찬인지-_-; 만약 석민이가 누구 대신 들어간다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정말 불편한 일이 되겠네요. 석민이 대신 빠진 선수에게 미안한 일도 되고... 그렇게 호들갑 떨더니 얼마나 잘할지 두고보자는 심정으로 석민이 투구 지켜보는 사람도 적지 않을테고..
여튼, 이전까지 달감독 좋아했는데 오늘부로 안티입니다. 이거 김재박 감독 때보다 대표팀 인선도 일처리도 더 엉망이네요...
팬들이 조용히 있으면서 위로나 받았어야 했나봅니다.
'너네들 지랄 떨더니 이제 원하는대로 됐다, 어쭈, 그래도 까네. 어디 두고보자.'는 게시판 반응 보니 뒷목 잡고 넘어가겠네요.
설레발은 기아팬들만 떠는 건 아닌데,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입니다. 웃기지도 않아요.
이렇게 몇 번이고 오르락내리락하는 건 석민이에게도 못할 짓이고 팬들도 불편합니다. 들어가는 게 현실적으로 나은 것 같은데, 아주 평생을 따라다닐 떡밥이 양산되고 있으니.. ㅎㅎㅎ 석민이보다 다이나믹하게 선수 생활하는 선수가 몇이나 될지 의문입니다.
이번 대표팀 일처리엔 학이 떼입니다. 저도 달감독 좋아했는데 이번 일 보니 김재박보다 낫다고 말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윗대가리들은 까도 까도 까일 게 더 나오는 게 아주 노다지라 말할 필요도 없고요.
다른 건 일단 결과 보고 이야기하고 딱 한가지만 먼저 꼬집어 이야기한다면 달감독의 언플 능력은 정말 '제 스타일이 아닌 것 같아요..-_-' 아니, 이게 떡밥부터 던지고 논의할 사항인가요?-_-+++
백번 동의합니다. -_- 일단 바꾸고 변명해야죠. 변명하고 바꾼다는 건, 아무리 한국인의 어법이 미괄식이라도 좀. -_-
이러다가 손민한 뽑히면 기아팬들 무개념이라고 까던 사람들은 버로우할까요? ㅋㅋㅋ
어, 전 아니에요.
자신의 찌질함을 인정하는 순간 맘이 편하죠. =ㅅ=;;;;
오히려 그게 덜 찌질거리는 길이더라고요.
흠흠;
아니에요.
(전 가식쟁이?)
사실 한번 야구가 좋아지면 단순히 좋은 게 아니라 폐인의 경지에 접어들지 않나요? 찌질한 게 맞아요. ㅎㅎㅎㅎ (물론 저도 요즘 야구폐인 벗어나려고 일반인 코스프레를 신경쓰고는 있지만;;)
어제 저녁엔 모처럼 밥먹으러 밖에 나간김에 놀다오느라(...) 돌아와서 관련 기사보고 대체 뭔가 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결국 석민이로 교체네요;;
아침에는 더욱 강하게 후폭풍이 불었습니다. -_ㅠㅠㅠㅠ
이번엔 좀 사그라든 뒤에 봐도 속이 타들어가는 것 같아서 안 읽었으니... 애초에 잘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난 밤에 많은 일이 있었네요...
퇴근하고 귀찮아서 걍 집에서 쉬었는데...
부시 온다고 온동네가 호들갑을 떠는 대한민국 정부나 올림픽에 국가대표 나가면서 이렇쿵 저렇쿵 하는 대한민국야구협회나 어째 하는 일이 판박이인지...
오늘 내일 휴가여서 2군경기를 볼까? 아님 1군 연습하는것을 볼까? 고민하다 전화 했는데 전화를 안받는다는...
혹시 낼이라도 생각이 있으면 문자를 보내주세요...
간만에 이빨이나 까면서 시간 좀 보내게요...ㅎㅎㅎ
뭐하러 밤 꼬박 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럴 체력은 전혀 없는데 말입니다. ㅎㅎㅎ
그냥 안 보면 화가 안 날 것을 굳이 찾아가며 보는 저도, 이젠 분란이 일어나는 걸 욕하며너 즐기는 상태가 되어버린 걸까요. (무슨 매저도 아니고 -_-)
전화는; 늘 그렇듯 전화 놔둔 방에 안 있어서...;
내일은 즐거운 일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7월 31일에 너무 즐거웠던 후유증인지 며칠 간 계속 우울합니다. ㅎㅎ -_ㅠ
이 난리를 피워놓고 메달 못따면 정말 요새 축구 국대 수준으로 까이겠군요 허허허허허;;
저는 살다살다 기자들이 쌩난리치면서 국대 흔드는건 마이 봤는데 감독님까지 나서셔서 이러는 건 또 첨보네요.
ㅎㅎㅎ 이번 일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만 남기는 대형 사태였네요. 석민이는 좋기는 좋지만 앓았던 시간도 길었고 태훈이도 그렇고. 야구 팬들끼리는 아예 갈라선 거나 다름없지요.
정말 애초에 대표 선정이 잘됐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분란은 있었겠지만 낯 붉힐 일은 없었을텐데 말입니다.
기사뜬건 더 재밌네요
윤석민이 빠진게 발표1시간전에 김경문 감독 요청으로..
이유도 작년 최종예선때 부상이유로 윤석민 서재응을 조범현 감독이 안내줘서라..
그런 이유는 선발 당시 이런 거 아니냐고 해서 그런 찌질한 이유일리 없으니 두산팬들이 소설쓰지 말라고 한건데 진짜인가요. -_-;;
Profane님/
참 여러가지 이유, 변명 난무하는 대표 선정입니다.
윤석민은 지금도 양쪽 아킬레스건 모두 약물 치료 하고 있다고 하고 서재응은 걸핏하면 로테이션을 거르는데 말이지요.
윗대가리들의 내분이 보입니다... ㅎㅎㅎ
철민님/
우습기는 하지만 그 이유가 이번 최종 엔트리 문제에 아주 작용을 안 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선수 보호가 맞는데... 선수 보호가 아니라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할 말 없죠.
차라리 서재응이라도 나가서 깨지고 돌아왔어야 했을까요. -ㅅ-
저도 처음 소식듣고 이래저래 황당했는데...
어제 석민군 보고왔는데 너무 좋아라하더군요 ^ ^;
그냥.. 본인이 좋아하면 됐지모.. 싶어지던걸요 하하..
처음 뵙습니다. 답글이 늦어서 죄송해요. ^^;
저도 황당했고 게시판에서 댓글 같은 걸 쓰면서 좀 화를 내기도 했는데...; 그냥 본인이 좋아하고 있으면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
오늘도 내내 잘하다가 막판에 약간 흔들린 게 아쉽긴 하지만, 석민이가 아주 까이지는 않을 것 같아서 마음이 좀 놓였어요. 경험 많이 쌓고 돌아왔으면 정말 좋겠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