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우리 히어로즈는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좋은 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우리 히어로즈를 맡는다고 했을 때 적당히 팀의 약점을 파악하고 그쪽을 보완하는 지명을 해야겠다고 가볍게 생각했지만 선수단 엔트리를 파악하는 순간 ‘전제부터 잘못 짚었는데?’하는 생각과 함께 후회감이 밀려왔습니다. 응원팀이 아니다보니 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오류인 것이죠.;


다만 우리 히어로즈는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높은 반면 선수층이 얇은 감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제 나름의 포지션별 TO를 정해놓고 고루 뽑아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단순 포지션별 선수 숫자;만큼은 맞췄습니다만 역시나 계획한대로 풀리지 않네요. 아무리 단순하게 생각을 해도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



1라운드 배영섭 (유신고-동국대, 우투우타, 외야수) 180cm, 79kg

우리 히어로즈의 외야는 8개구단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출중하지만 그만큼 커다란 문제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코너 외야수들의 나이가 적지 않은 편이라서 미래를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고, 중견수인 이택근 선수는 국가대표로 차출되었지만 군 면제 가능성은 100%라고 볼 수 없죠.

향후 제대할 선수들까지 감안한다면 우리 히어로즈 외야 백업의 기량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 보지만, 아무래도 외야의 차세대 에이스;;가 필요할 듯 싶어서 투수에 대한 미련까지 버리고 일찍 지명했습니다.

배영섭 선수는 일찌기 SK의 1차지명 후보로도 소개를 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도 이름이 익숙하실 듯 합니다. 뭔가 더 설명을 덧붙이는 게 사족일 정도라는 생각이 들지만... 개인적으로 이 선수가 출중한 기량만큼이나 기복이 적은 부분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선수로서 최대의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이 빠르며 주루에 있어서 기민하고 투수의 타이밍을 뺏을 줄 압니다.
타격 센스 및 배트 컨트롤은 대학 최고급. 밀고 당기는 능력이 탁월한 스프레이 히터입니다. 파워도 상당한 편이라 장타를 생산해낼 능력이 있지요. 얼마전 모 대회 결승에서도 결정적인 순간 홈런을 날리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한때 투수로도 활약했을 정도로 강견.

발빠른 좌타 외야수가 범람하며 이상하게 희소가치가 있게된;; 우타 외야수이기도 하지요.
올림픽 대표 예비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고 대학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는, 여러모로 1라운드 픽이 아깝지 않은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라운드 임익현 (광주동성고, 우투좌타, 투수) 185cm, 85kg
당초 이 즈음에 언더스로를 지명할 생각을 하고 허유강 선수가 밀려오지 않을까 하는 실낱같은 기대를 하고 있었으나, 처음부터 이루어질 가능성은 별로 없었던 그 꿈은 최근 미국전 호투와 함께 허공으로 날아갔습니다.
우리 히어로즈는 전통적으로 투수를 잘 키우는 팀인만큼 지금 보여주는 모습보다 포텐셜이 풍부한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 그간 지켜보던 선수를 일찍 뽑게 되었네요.

타자로서도 괜찮은 선수입니다만(1루수 4번타자로 출장) 강견을 살려 고교 진학 후 투수로 전향했습니다. 투수로서의 경력이 길지 않다 보니 꾸준히 투수를 해온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완성도는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아직은 투수로서의 폼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으로 보이며 폼이 부드럽게 이어지지 못하고 끊어지는 면이 있죠. 하체를 사용하는 데 익숙하지 못해서 구속을 내기 위해선지 팔 스윙이 큰 편이고, 아무래도 그 때문인지 공을 채는 악력이 꽤 일찍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투수로서의 경력에 비해 진보는 빠른 편입니다. 실전 최고 구속은 크게 늘지 않아서 142km/h 남짓이지만, 평균 구속이 130 후반~140 언저리로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공끝에 힘이 많이 붙었고 현재의 어정쩡한 폼으로 무리하게 최고 구속을 욕심내기 보다는 꾸준히 힘을 배분하며 오래 잘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합니다.
경기 운영 능력도 상당히 좋아진 느낌이고 위기에서의 흔들림도 연초에 비해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좀더 백스윙을 짧고 간결하게 하고(사실 팔 스윙이 크다보니 중간에 힘이 분산되는 느낌도 있어서) 하체를 사용하는 폼으로 교정하면 상당히 구속이 올라가고 힘이 붙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족이지만 현재 상무에 있는 삼성 임익준 선수의 동생이기도 합니다. ^^;



3라운드 유희관 (장충고-중앙대, 좌투좌타, 투수) 178cm, 71kg

좌완천국인 우리 히어로즈입니다만, 좋은 자원은 선발에 집중되어 있는 편이기도 합니다.
사실 좌우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기량이 좋은 선수를 뽑고 싶었기 때문에 약간 중복되는 부분은 눈 딱감고 넘기기로 했습니다.;;

투수로서는 평균에 조금 못 미치는 체격에 최고 구속은 130대 중반인 걸로 알고 있으나, 볼끝이 구속에 비해서 상당히 좋은 편이고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력이 우수합니다. 중앙대 에이스죠.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커브가 좋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전형적인 맞춰잡는 유형의 투수죠. 투수로서의 지능은 상당히 높은 편이고 팀의 에이스답게 많은 경기 경험이 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 선수의 최대 장점은 마운드에서의 여유.
투수라면 응당 자신감은 다소 자만심이라고 불릴 수도 있을만큼 표출되어 타자와의 심리전에서부터 앞서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걸 할 줄 알기 때문에 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투수라고 평가합니다. 야수진의 에러에도 거의 흔들리지 않는 편이고 팀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인드도 갖추고 있습니다.
프로에서는 원포인트 이상 좌완 셋업 등 불펜에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4라운드 장민제 (광주제일고, 우투우타, 투수) 185cm, 82kg

중학교 때부터 전국구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던 이 선수가 4라운드까지 밀려온 건 아무래도 2학년 때부터 지속되고 있는 부진의 탓이 있을 것입니다. 지명하는 중 담당자들께서 모두 긴장하셨는지 분위기가 좀 어수선했던 것도 있고; 그러다보니 여기까지 흘러나온 것도 있지요. ^^;; 우연찮게 이즈음에 알게된 제가 여러모로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구속을 끌어올리려다가 밸런스가 상당히 무너져있다가 막 추스르고 올라오기 시작한 상태입니다. 물론 1학년 한참 좋았던 시기의 밸런스엔 아직 못 미치는 편인데 현재도 140km/h 남짓의 구속은 꾸준히 찍어주고 있습니다. 최고 구속보다는 평균 구속이 좋은 스타일이고요.
최근엔 공끝은 좀 올라온 것 같은데 타점 등이 너무나 정직한지 뜬금없이 정타를 맞아 장타를 자주 허용한다는 것이 문제.

투구폼이 저학년 때처럼 경쾌하게 하체를 이용하며 볼을 부드럽게 앞으로 끌고 나온다는 느낌이 적어졌는데요. 허벅지가 상당히 벌크업이 됐는데 벌크업된 하체를 자기 걸로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그게 투구 밸런스에 짐이 된다는 느낌도 좀 있습니다.

그러나 투수로서 싸울 줄 알고 노련하게 완급조절할 줄 안다는 점에서는 고교 투수답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큰 경기 경험도 어린 시절부터 상당히 많고 마운드에서도 안정감이 있지요.

프로에서 좋은 코치를 만나서 모든 걸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한다면 아마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좋아질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능히 그럴만큼 성실한 마인드의 선수입니다.



5라운드 김재윤 (휘문고, 우투우타, 포수) 183cm, 78kg

3라운드에서 포수 지명을 하려던 계획이 박동원 선수가 먼저 불려나가며 어긋난 이후, 차선으로 준비한 김재윤 선수를 적당한 순번에서 뽑았습니다.

올해 청소년대표로 뽑힌 포수입니다.
팀내에서는 클린업에 들어있기도 하지만 타격 실력 이상으로 수비 실력이 돋보이는 선수이고, 포수는 당연히 수비를 우선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하므로 별로 고민하지 않고 뽑았습니다.
순발력이 상당히 좋고 강견으로 송구 능력을 갖췄으므로 포수로서는 가장 중요한 재능을 갖추고 있는 재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어린 나이라 위기 상황에서 투수와 함께 흔들리는 모습도 간혹 엿보입니다만 프로에서 다듬기에 따라서 좋은 포수로 성장할 듯 합니다.



6라운드 정수빈 (유신고, 우투좌타, 외야수) 176cm, 72kg

외야의 에이스;는 1라운드에서 뽑았으니 포텐셜이 있는 외야수를 하나쯤 더 뽑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여러명을 두고 고민하다가 청소년대표 외야수 정수빈 선수 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현재는 팀내 에이스이자 3번타자로 나오는데, 팀 사정상 컨택 능력이 있는 이 선수가 클린업으로 뛰는 것일 뿐 발도 빠르고 여러모로 테이블 세터로서 더 적합합니다.
저학년 때부터 워낙 영리하고 기민한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반대급부로, 성장폭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긴 하는데 아마도 투수로서도 중견수로서도 타자로서도 모두 팀의 중심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쪽 하나에 집중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타자로서는 상황 상황에 따른 창조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타입으로, 꼭 필요할 때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있습니다. 작은 체격이지만 타구를 받쳐놓고 칠 줄 아는 편이고요.
외야수로서는 발이 빠르고 수비 범위가 넓으며, 투수를 겸할 정도로 강견입니다.



7라운드 황재규 (청원고-성균관대, 우투우타, 투수) 178cm, 75kg
현재 성균관대의 탄탄한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우완정통파 투수입니다.
투수로서는 키가 그다지 크지 않은 편이지만, 릴리스 포인트를 최대한 앞으로 끌고 나오면서 어느 정도 그것을 상쇄합니다.
릴리스 포인트가 상당히 좋다보니 최고 구속은 130대 중후반이지만 공이 묵직하게 들어오고요. 제구력에서도 상당한 강점이 있습니다. 고교 시절부터 마운드 운영 능력이 좋았다는 느낌이고요.
마운드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감이 있습니다.


8라운드 박상현 (진흥고, 우투우타, 내야수) 180cm, 79kg

아무리 내야가 젊고 탄탄한 우리 히어로즈라고 해도 올해처럼 유격수가 많을 때는 한 명쯤 뽑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지명해봤습니다.

작년 발목 부상으로 수술한 이후 유급한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진흥고의 내야를 상당히 회의적으로 봐온 시기가 꽤 되는데, 진흥고의 내야는 박상현의 출현 이후 어느 정도 중심이 잡히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내야 리더로서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지역 내의 허경민 선수처럼 화려하지는 않습니다만 수비 범위도 꽤 넓고 기본기도 좋은 편, 유격수로서는 해줘야할 것들을 큰 문제없이 슥슥 잘 해낸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선재 선수처럼 장타(=홈런)를 생산할 능력은 없습니다만 갖다 대기만 하는 유형은 아니라서 프로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거치면 타격 및 작전수행을 어느 정도 해주면서 제 몫은 할 듯 싶습니다.
공수 밸런스는 괜찮은 편이지만 어찌 보면 특징이 없고 저학년 때 이후로 그다지 성장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9라운드 최현호 (덕수정보고-건국대, 우언우타, 투수) 180cm, 75kg
사이드암을 한 명쯤 뽑으려는 생각이 있었는데 남아있기에 지명했습니다.
저학년 때 임성헌 선수 등과 함께 건국대의 마운드에서 철옹성을 구축했는데, 성장 폭이 좀 아쉽다 보니 이 순번에서 뽑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직구 스피드는 아주 빠르지는 않으나(130 초중반) 공끝의 무브먼트가 좋은 사이드암 투수로 제구력이 괜찮아서 경기를 잘 풀어나가는 편입니다. 우타자의 몸쪽을 잘 활용하는 편이고, 직구 제구도 괜찮지만 특히 몸쪽을 파고드는 싱커성의 변화구가 예리한 느낌이지요.
왠지 패턴이 단조롭다는 느낌이 드는 게 아쉽네요.


마무리하며-
올해는 몇몇 선수들 제외하면 기량이 비슷한 편이라,
어떻게 보면 상당히 힘들었고 다르게 생각하면 선수들을 생각했던 순번에 지명하는 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물론 지명에는 변수가 워낙 많아서 모든 게 생각한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TO;를 맞춘다는 무모한 계획이었던만큼 지명에 그다지 색깔은 없지만, 그간 애착을 갖고 지켜봐온 선수들을 소개할 수 있었다는 데에서 만족합니다.
이런 소개 자리에서마저 장점보다 단점을 더 많이 써버린 선수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만큼 봐온 폭이 깊었다고 해석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힘들지만 뿌듯한 모의지명, 참여하게 해주신 걸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만 후기를 줄입니다.


2008/07/20 03:34 2008/07/20 03:34

트랙백을 보내세요

트랙백 주소 :: http://nemobandt.com/yagu/trackback/68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박준완 2008/07/20 21:25

    늦은밤 고생 많으셨네요...
    현재 우리팀이 박진만 이후로 내야수비에 대안이 없이 몇년을 보낸것을 생각하면 앞선 순번에서 허경민-문선재가 불려 나간게 못내 아쉬었을듯...
    박상현을 하위 순번에서 픽할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임익현은 투수도 좋지만 이숭용이후의 1루수로 고민해 보는것도 나쁠것 같지는 않다는...
    전체적으로 선수를 구성해 놓고 보니 우리라는 팀과 잘 어울리는 선수들 같다는...

    • 채니 2008/08/02 21:59

      답변이 늦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건 경희대 손정훈이었어요. 아무래도 당장 백업(혹은 그 이상)으로 쓸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할테니까요. 그런데 역시... 조금 늦춘다고 생각하면 여지없이 제 차례까진 돌아오지 않죠. ㅎㅎㅎ 그래서 느긋하게 박상현으로 갔어요. 이름이 안 나서 그런지 박상현이 생각보다 밀렸으니 다행이랄지.

      1루수로의 고민도 나쁘지 않겠지만, 지금 하는 것봐서는 내야수로서의 여백보다는 투수로서의 여백보다는 커보이네요. ^^ 처음 익현이를 본 건 타자로서였는데 투수로 정착해나가는 걸 보면 참 이상한 심정이기도 해요. ㅎ

  2. 객자 2008/07/21 20:40

    작년에 의외의 박민석 상위 지명으로 놀라움을 안겨주셨었는데 실제로 올해 본 박민석의 공이 생각보다 아주 좋더군요. 물론 지명후기의 겸손과는 달리 박민석의 성장을 예측하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장민제가 작년의 박민석과 비슷한 처지인것 같은데 어느팀이 데려갈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배영섭은 작년에 나왔다면 꽤 상종가의 선수일것 같은데 올해는 각팀이 발빠른 외야수가 많아서 1라운드 지명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작년같은 모의지명 두번째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채니 2008/08/02 21:57

      한참 늦은 답변입니다. =ㅅ=;;;;
      그게 절대 겸손이 아니라 정보 부족으로 박민석이 일찍 뽑힌 게 맞기는 맞아요. 다만 제가 그 전 해에 봤을때의 박민석이 워낙 압도적이었죠. 지금은 예전만은 못하지만 당시 동성 전력이 그다지 나쁜 편은 아니었는데도 강력한 구위로 탈삼진을 솎아냈으니까요. ^^; 또 아예 3학년 때 안 좋았으면 모르겠는데 컨디션이 나쁜 중에도 김강률보다는 망가짐의 수준이 덜했습니다. (김강률을 아꼈던지라 후에 그 녀석 보고 참 속상했는데 말이죠 ^^) 그래서 꽤 빨리 컨디션을 회복해서 올라올 수 있었고, 덩달아 제가 한 것도 왠지 잘한 것처럼 보이는 지명이 됐죠;

      배영섭은 제가 좀 빨리 뽑았어요. 당시 최형석님 후기처럼 모의지명자들은 그 해의 수위권 야수들은 서로 일찍 픽해가려는 경향이 짙습니다. 안 그러면 뺏긴다는 생각에 다들 선수를 치려고하죠. ㅎㅎ 그 기복 없던 선수가 4학년 들어서 부진하니 속단은 금물이겠습니다만, 2라운드 초반은 어지간해서는 넘기지 않을 것 같네요.

      두번째 후기는 7월에 쓰고는 있었는데 너무 시일이 흘러서 완성하기 민망하네요. 나중에 지명 앞두고 아는 선수들을 마저 정리하는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

  3. 철민현곤 2008/07/23 11:25

    최소한 대졸 선수들은 다 뽑히면 좋을텐데...
    수고 많았어요. ^^

    • 채니 2008/08/02 21:59

      대학 선수가 상당히 지명될 것으로 보이니 다들 조금만 더 분발해서 좋은 모습 보였으면 좋겠어요.
      다른 선수들은 어떻게든 제 살 길을 찾을 것 같은데, 최현호는 저학년 때는 좋다가 요즘 좋지 않아서 걱정이네요. 사실 3학년 때 치고 올라왔어야 했는데 거기서 스퍼트를 못 내더니 느낌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_ㅠ

[로그인][오픈아이디란?]
비밀글 (Serect)
댓글 달기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