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아름다운 밤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임용수 캐스터의 미친듯한 설레발 때문에(!!) 대기록 노히트 노런은 9회말 2사에서 날아갔지만 어쨌든 다시 없을 구경거리를 보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대기록은 깨졌는데 왜 웃음만 나오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안정적으로 던지겠다고 각잡다가 9회말 2사에서 내야안타 내주고 아마 오늘밤 최경환옹한테 미친듯이 깨질 주형이나(눈치밥 좀 많이 먹을 듯 ㅋㅋㅋㅋ 무려 3점홈런을 쳤는데ㅋㅋㅋㅋㅋㅋ),
노히트 노런은 깨졌지만 그래도 범석이 첫 완봉 공인데 그걸 관중한테 던져주는, 멀쩡한 줄 알았는데 사실은 센스라곤 없는 완벽한 기아 선수였던 원섭씌나,
내야안타 내주고 쑥쓰러워하는 주형이 꼭 안아주고도 인터뷰에서는 '볼!인데 볼!인데'를 강조하며 아쉬워하던 우리 가꼬범석이나(누가 이넘아를 내추럴 본 충청도 아~ 라고 볼런지;).

제가 이래서 기아 타이거즈 응원하는 모양입니다. 이 바보들 어쩌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범석이 시즌 100이닝 목표는 꼭 달성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낼은 몇 주전부터 준비만 하다가 체력 딸리고 기력 딸려서 못 쓴 범석이에게 바치는 글이나 올리렵니다. ㅋㅋㅋㅋㅋㅋ

다들 범석이 쿰 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미친듯한 ㅋㅋㅋ 연발은 제 심리상태 그 자체입니다 *-_-*



2008/07/04 21:50 2008/07/0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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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8/07/04 22:30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채니 2008/07/04 23:11

      오늘같은 날은 첨부터 끝까지 ㅋㅋㅋㅋㅋ로 도배하셔도 저도 염화미소를 흩뿌리면서 ㅋㅋㅋㅋㅋ 할 것 같아요. (염화미소;라기엔 너무 체신머리 없긴 하지만, 그래도 ㅋㅋㅋㅋㅋㅋ)
      저는 서울 살 때 관람 승률이 거의 2승 다패 정도였는데요. 다 야구장 많이 가고 야구 많이 보고 그러다보면 해결되더라고요. 저주같은 건 절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러나 여전히 칭찬하면 다들 못 하고, 저주하면 잘 하는건 계속되더군요; 관람 저주만 떨어낸 것도 다행일지 -_ㅠ)
      우리 선수들은 어쩜 이런 1안타 완봉같은 대기록 나온 날도 이런답니까. ㅋㅋㅋㅋㅋ 완봉공을 던져주는 선참과 아까워죽는 고참이 대비되는 아름다운 팀입니다. ㅋㅋㅋㅋㅋ 귀여운 주형이는 또 어떻구요. ㅋㅋㅋㅋㅋ
      범석이 최고예요. 그간은 본인만 에이스라고 생각하고 있었겠지만;; 오늘은 기쁨 주고 사랑받는 에이스 맞습니다. ㅋㅋㅋㅋㅋ

  2. Lenore 2008/07/04 23:02

    이범석은 참 순수한 것 같아요.. 인터뷰할 때 들뜬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ㅋㅋㅋ

    마지막 김주형의 수비가 아쉽긴 했지만, 저는 사실 9회 1사 잡기 전까지 노히트 노런은 당연히 못할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쉬움도 덜하고-_-;;(물론, 2사 잡고 나서는 부들부들 떨면서 야구 봤;)

    여튼, 오늘 참 기분좋네요~ㅎㅎ

    • 채니 2008/07/04 23:11

      ㅎㅎㅎㅎ 늘 어렸을 때 엄마 말씀 지독하게도 안 들었을거라고 까면서도, 그 귀여운 게 매력이라. ㅎㅎㅎ 얼굴 발개져서 ~가꼬 ~가꼬하던 범석이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ㅋㅋ 딱 남동생 삼고 싶은 타입이에요 > _<

      노히트 노런은 기대도 안 했고, 처음엔 무너지지만 말자 하고 있었는걸요. ㅋㅋㅋ 거의 8회쯤부터 손 달달 떨면서 괴로워하며 각 게시판 새로고침은 연신 하고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9회말 2사까지 행복한 꿈을 꿨으니 그걸로도 만족합니다. 물론! 지금도 행복하고요. ㅋㅋㅋㅋㅋ
      아름다운 밤이에요~!! > _< ㅋㅋㅋㅋㅋㅋ

  3. 리제 2008/07/04 23:22

    과외 다녀왔더니 범석이가, 세상에 범석이가 세미 노힛노런을 했더라구요..ㅠㅠㅠㅠㅠ 아놔, 이 이쁜 녀석. 마음에 안드는 사이트이지만 간만에 눼이버를 학대하면서 영상 뜨라고 무한 클릭질 중이에요. 기나긴 밤 범석야동과 함께 하려고요. ㅎㅎ 기사만으로도 정말 너무 기분 좋아요..ㅎㅎ

    어디서 노힛노런을 놓친 범석이랑, 프로데뷔 첫 5타수 5안타를 치고도 인터뷰도 못한 종국성이랑, 대타 홈런을 치고도 신나게 까이는 주형이 중 누가 젤 불쌍하냐는 설문 조사를 봤는데 정말 남은 시즌 이런 경기가 두어번만 더 나왔으면 좋겠어요. 보물찾기하는 심정으로 야구를 기다릴 것 같아요..ㅎㅎ

    • 채니 2008/07/06 01:26

      저도 어젯밤에 기쁜 마음에 영상 다시 한번 다시보기 하고 잤어요.
      거의 다 보고도 한번 끝까지 다 돌려본 경기는 저도 이번이 거의 첨인 듯. ㅋㅋㅋㅋ 즐겁게 보셨겠죠? ^^

      그 설문조사 내용 정말 멋지네요. ㅋㅋㅋㅋ 저는 고민을 좀 해봤지만 종국성을 좋아하니까 종국성이요. ㅎㅎㅎ 어쩜 그렇게 받쳐놓고 타석마다 잘 치시고도 묻힐(...) 수가 있을까요.
      이런 경기 자주 나오면 정말 매일매일이 행복할 듯 싶습니다. 그 경기 임팩트가 계속되는지 그 다음날도 똥줄 있는대로 타면서 이기네요. 이기니 좋고 지완이와 기주가 잘해주니 그것도 좋고. ㅎㅎㅎ

  4. 박준완 2008/07/04 23:58

    9회 양준혁의 타구를 처리 할때부터 타구가 3루쪽으로 가면 안타가 될 확률이 높았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대기록을 저지한 박석민선수가 대단한거라고 봅니다...
    김주형선수 이범석선수의 대기록을 지켜주기 위해서 최대한 안전하게 한다고 한게 그만...
    김주형의 수비실력부족이라기 보다는 대기록에 대한 의식이 본인의 몸을 굳게 만들어 버린거라고 봅니다...

    그나 한남자는 4월 성적을 제외하면 꽤나 준수한 시즌을 보낼듯...
    올해 기아가 4월을 제외하면 괜찮은 모습을 보이는것처럼..

    그나 스나장 10년연속 세자리수 안타, 20+ 2루타, 두자리수 홈런 기록을 11년 연속으로 이어갈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는데 좀처럼 장타가 잘 안나오네요...

    • 채니 2008/07/06 01:32

      못했다는 건 아니에요. 아쉽다는거죠.
      주형이는 그 상황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을 해요. 솔직히 3루 펑고는 예전에나 많이 받았지, 최근엔 받기는 받았겠지만(펑고 없이 내야수로 턱하니 낼 감독은 아니죠-_-;) 요즘이 예전과 같지는 않을테니까요.
      오히려 그 이전에 양신 타석 때도 나름대로 공 한번 놓치고도 당황하지 않고 바로 잡아서 처리를 해서, 주형이가 역시 못하는 건 없다고 웃었는걸요. ㅎㅎㅎ (그리고 특별하게 잘하는 것도 없다고 바로 까 줌;)

      대기록의 날에 후회없을듯한, 멋진 9회였습니다. 그거면 충분해요.

      한남자 종국성님은 언제나 고민은 안합니다. 그분은 철밥통인 게 너무나 타당하니까요. ㅎㅎㅎ
      저도 요즘 고민하던 문제라 방금 장똑딱 주장님의 기록을 심각하게 살펴봤는데요. 세상에 올해 똑딱주장 장타율이 5할이 넘는거 있죠. -_-;;;;;; 맨날 똑딱거린다고 깐 팬으로서 별로 부끄럽진 않았지만(..) 놀랐습니다.
      20 2루타는 채우실 거 같고요. 세자릿수 안타도 그럭저럭 달성을 할 듯. 문제는 홈런이네요. -ㅅ-;

  5. geuni 2008/07/05 12:43

    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 남기고 갑니다..^^
    매번 재미있는글 잘 읽고 갑니다.
    한가지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여쭤보고 싶은데요 김주형선수 어제 홈런을 치기도 했지만 홈런이 변화구를 친거 같고 많이 좋아진거 같은데 채니님이 보시기엔 어떤거 같은가요?
    그럼 나중에 또 좋은글 기대하겠습니다.

    • 채니 2008/07/06 01:44

      안녕하세요. ^^ 처음 뵙습니다.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보기에 나지완이나 김주형이나 황병일 코치에게 사사받은 티가 많이 나요. 황병일씨 스타일은, 올해 처음 우리 팀에 온 분이니 뭘 알겠습니까만 ㅎㅎㅎ 그분이 키워낸 게 한화의 김태균-이범호라고 하니까요.
      둘다 자기 스타일에 맞는 코치를 잘 만난 것 같고 나지완만큼 두드러지진 않지만 김주형도 그렇습니다. 스윙 결은 작년에도 괜찮았던 것 같지만 올해는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고, 수싸움이나 배트컨트롤은 아직 모자란 부분도 있지만 말씀대로 변화구를 쳐서 홈런을 칠 정도로 노림수가 생긴 것 같아요.
      사실 좀더 2군에서 타격폼 같은게 안정화 되어서 올라와도 될 것 같은데, 조감독이나 2군 차감독이나 황병일코치가 그렇게 판단해서 올린거라면 좀더 두고봐야죠. ^^

  6. 철민현곤 2008/07/06 13:15

    경기 못보고 사람들 반응보고 9회만 다시 봤는데 마지막 타구는 코스가 워낙 좋아서 당연히 안타될 것처럼 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별로 아쉽지도 않네. 어쩜 경기를 실시간으로 안본데다 요즘 기아야구를 귀찮아해서;; 태평한지도 모르겠다. ㅎㅎㅎ
    아무튼 범석이 생애 처음으로 하는 좋은 기록들을 올해 하나둘씩 만들어가는 게 보기 좋다. 대놓고 박석민은 잘해서 거르려고 했다는 게 제일 웃겼음. ㅋㅋ

    • 채니 2008/07/12 03:29

      예, 그건 제가 보기에도 수비력과는 그다지 상관없이 안타였어요.
      수비가 좀더 좋은 선수였다면 타이밍상 아웃 정도는 가능했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결과론이고 희망사항이죠.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는게 인생사 아니겠습니까. 그로서 범석이도 더 느슨해지지 않고 잘하려는 기운만 얻었다면 그걸로도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대기록 따위, 앞으로도 달성할 날이 많이 남았으니까요. + _+
      범석이 인터뷰는 언제나 솔직하죠. ㅎㅎㅎ 귀여워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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