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안하는 월요일이 저물어가네요.
제목 쓰고 쓰기 버튼 막 눌렀을 때는 뭔가 할 얘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막상 한 줄 쓰고 나니 할 얘기가 없습니다. 저 하는 일들이 다 그렇죠. ㅎㅎㅎ
할 얘기가 없는건지, 할 얘기는 많은데 하고 싶지는 않은건지.
타이거즈 팬들의 마음을 야구의 신이라도 알아줄 수 있을까요.
각설하고... 500번째로 쓰는 글은 전부터 꼭 기념하고 싶었기 때문에 낙서를 끄적여 봤습니다.

찌질한 그림 설명을 덧붙이자면 용규가 절대 할 것 같지 않은 컨셉들을 모아서 그려본 것입니다. = ㅅ=;;;;
왠 계절에 안 맞는 복장;이냐고 하시겠지만 모티브는 지난 겨울 물놀이하던 선수들 사진 보고 얻은 겁니다. 날씨도 슬슬 더워지고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원래 저 호랑이 튜브는 서도사 그림에 넣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ㅠㅠ 그 아저씨는 정말 그리기 어려운 캐릭터예요. 할 수 없이 그리기도 쉽고 야구도 잘하고 있는 용규가 대신 희생을... ㅎㅎ
한동안 낙서 포스팅을 계속 했는데 사실 제 블로그는 이미지보다는 글이 주된 곳이죠.
조만간 경기 후기로 돌아올게요. ^^
* 댓글에 뽐뿌질 받아서 표정을 살짝 바꿔봤습니다. 얼굴만 잘라서 올려요~ + _+
(급조한거지만 원본을 몰래 체인지할 수도 있습니다 ㅎㅎㅎ)

....용규야 미안해.;;;;; 넌 원래 이런 이미지가 아닌데. 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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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규가 절대 할 것 같지 않은 것은 '해맑게 웃기'가 아닐까 싶군요... 물론, 웃는 사진을 본 기억은 납니다만..ㅎㅎ 색깔까지 이쁘게 넣으셨네요. 채니님의 정성이 느껴지고 거의 프로의 솜씨로 보이는데요?ㅎㅎ (빈말 절대 아닙니다.^^;)
해맑게 웃는 것도 물론 있지만 '눈에 별 띄우고 볼을 빨갛게 붉힌 채 성호형~♡'하는 게 더 보기 힘든 얼굴 같습니다.;; 볼에 홍조를 넣어보려고 했는데 주변인의 만류;로 그건 포기했답니다. ㅎㅎㅎ
색은 열심히 넣긴 했지만 그리 칭찬을 해주시니 색칠 삐꾸, 명암 삐꾸, 귀찮아서 안 넣은 줄무늬; 같은게 눈에 들어오는걸요. orz 찔립니다;;;
헙; 그새 새로운 이미지가 올라왔군요..ㅋ 아래 그림도 제법 어울리는데요.ㅎㅎ 매서운 눈빛과 V질이 왠지 매치가 됩니다.ㅋㅋ
방금 입을 지우고 다시 그려봤지요. 바꿔 그리는 덴 2분 정도 걸렸어요.
처음엔 그냥 장난으로 급조했는데 원본보다 더 맘에 들어버리니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ㅋㅋㅋ
으하하, 대두천사님의 컬러모드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용규가 v질을 하고 있다니요..ㅎㅎㅎㅎㅎㅎㅎ
꽃무늬 수영모자랑 호랑이 튜브를 두고 한참을 고민했지만 역시나 핑크 리본이 최고같아요....ㅋㅋㅋ(잠깐 수염을 길러서 핑크 리본으로 묶는 끔찍한 상상을 해버렸어요..-_-;;;;;)
대두천사 성호님은 당분간 미뤄둘 것 같아요. ㅎㅎㅎ 부도수표 남발이 된 것 같네요.;; (제가 그림 관련으로 날려놓은 부도수표가 좀 많습니다;)
제 애정이 듬뿍 담긴 꽃무늬 수영모자에 손을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ㅎㅎ 막판엔 귀찮아서 꽃잎 색칠을 안해버렸지만 힘들게 그렸어요;;
수염을 땋아서 핑크 리본으로 묶는다거나 하는 상상은 음............ 용규라면 뭐든 하고도 남을 것 같지만 끔찍하네요. 하하하하하. orz
아래그림은 무려 '고양이눈&입' 용규인가요 ㅋㅋㅋㅋ
그려놓고 원숭이 입;이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양이 눈과 입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ㅎㅎㅎ
눈매가 딱 용규네. 가시같은 수염도...
입하나 달라졌다고 저리 달라보일 수가 있다니.
현실의 용규도 많이 웃었으면 좋겠지만, 이빨을 생각하면 그냥 있어라~ -_-;;
홍조까지 덧붙여서 이미지 변신 성공이라죠. 그림 그리는게 저래서 재밌는 것 같아요. > _<
현실 용규가 그거 의식해서 잘 안 웃는듯해요. 원래 성격도 까칠하기도 하지만요. 교정하기엔 용규도 나이도 있고 야구 선수라 안하는 것 같네요. ㅎㅎ
저 그림을 보니 딱 한마디 떠오르네여 '츤데레 용규' ㅋㅋㅋㅋ
용규가 절대 안할거같은 컨셉 모음이라...ㅋㅋ 하긴 85년생이라는 나이와 안 어울리게 고참포스를 내뿜는 애라는 이미지가 강해서리 ㅋㅋㅋㅋ
아니 츤데레라뇨. 그런 어울리는 말을. ㅎㅎㅎ 제가 그 단어를 기억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렸는데, 너무 적절한 예시이십니다. 그런 예시 있었음 더 잘 기억했을 거에요. -_ㅠ
용규는 고참님이에요. 용규가 젊은 타자라는 생각을 하기가 어려워요. -_-;;;;; 그것도 나름 귀엽긴 한데 일반적인 의미의 귀여움과는 동떨어져있어서리;
츤데레 용규...지댄데요...ㅋ
야구보는 낙이 없는 요즘 이런 낙이라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낙이 되시나요? 그렇다면 저도 기쁘네요.
앞으로도 아이디어 떠오르는대로 간간히 장난을 쳐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