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수편 (순서는 무순)
1. 윤석민이 선발로 등판하는건 타율을 떨어뜨릴 적기이다.
2. 윤석민이 선발로 등판하면 알을 까거나 플라이 타구 판단이 안된다.
3. 상대 야수가 에러를 하면 그제서야 야구를 시작하는 척 한다. (요즘은 에러 한 건 더 해줄때까지 버틴다)
4. 무사 주자 만루에 나오는 타격 공식은 삼진, 내야플라이, 큼지막한 외야플라이이다. (앞의 두 가지는 순서가 바뀔 수 있다)
5. 무사에 선두 타자가 주자로 나가면 딴짓하다가 견제사를 당한다.
6. 파울을 칠 때 자기 발등 가격은 기본이다.
7. 주루를 할 때 서서 들어가다가 발목이 돌아간다. (특히 홈에서)
8. 선두타자가 초구 이구에 뱃이 나가서 아웃되면 후속 타자들도 똑같이 따라서 한다. 공 네다섯개로 이닝 마무리는 기본.
9. 중요한 찬스에선 투수에게 허망하게 타구를 헌납한다.
10. 만루에 점수내는 가장 확률 높은 공격법은 상대 포수가 알을 까는 것이다.
11. 라인드라이브 병살은 타이거즈 타자로의 입문 의식이다.
12. 라인업의 다른 타자들이 못 치면 묻어간다.
13. 서재응을 보니 윤석민 생각이 난다.
14. 상대팀 신인 투수를 보면 보살펴줘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긴다.
15. 자기팀 신인 투수를 보면 벼랑에서 굴려봐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긴다.
16. 상대팀 노장 투수를 보면 장유유서를 되새긴다.
17. 자기팀 노장 투수를 보면 은퇴하고 편히 쉬시기를 기원한다.
18. 의미없는 번트 자세를 취하다가 공이 방망이에 다가와서 맞으면서 허망한 인플레이가 된다.
--- 잊어버렸던 중요한 걸 두 개 더 추가. ㅎㅎ
19. 모두가 스프레이히터다. 1루쪽 파울존, 3루쪽 파울존, 포수 뒤쪽 파울존으로 고루 타구를 보낸다.
20. 상대팀 외국인 투수가 퇴출 위기면 잔류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브라운, 스코비) - Lenore님 감사요. ㅋㅋㅋ 이런 걸 잊다니 참.
.... 이외에도 너무 많으나 경기를 보다가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다보니 생각이 안 나서 이 정도만. -_-;;;;
사실 투수편은 업ㅂ습니다요. 그쪽 바이블까지 만들 정도로 팬력이 깊지 않아서.. 뭣보다 심란하긴 하지만 타자들보다는 나아서.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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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3점 주고 이후 풍류라서 포기했었는데...ㅡ.,ㅡ;; 경기를 안봐서 무슨 내용이었는지 알수는 없지만;;; 힘내셔요;;;
송은범도 살려드렸습니다.;;;; 이를 기쁘다고 해야할지 슬프다고 해야할지, 저도 아리까리하네요. ㅡ.,ㅡ;;; 못친 건 아무래도 좋은데 너무 알까기나 이상한 수비가 많이 나와서 속이 상해요. ㅠㅠㅠ
상대팀 외국인 투수가 퇴출 위기면 잔류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브라운, 스코비)
어익후, 그런 중대하고도 기본적인 사실을 잊다니. -_-;;; 감사합니다~ 추가했어요. ㅎㅎ
으흐흐, 추천을 할 수가 없어서 아쉽네요..-_-;
그 외에도 뭐 대충 병살 후 안타(내지는 2루타-_-;), 상대팀이 베풀어 준 점수는 두 배로 돌려드리는 서비스-_-;, 좌투수만 보면 허공을 가르고 싶어하는 사람들 등등등*3 너무 많은 것들이 떠오르는걸요..-_-;
이번주는 뭐랄까, 정말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능력이 안되는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하면서 혼자 열내는 기분.'이랄까요. SK와 3연전은 특히 더 그랬던 것 같아서 더 그렇네요.
타이거즈 팬들이라면 모두 함께 공감할 이야기지요.
병살 이후 안타도 참 아름다워요. ㅎㅎ;
생각해보면 1사 1, 3루의 타격 공식은 병살이라던가, 1사 만루의 타격 공식은 삼진-외야플라이라던가. 주자가 없을땐 똑딱똑딱 치다가 주자만 루상에 나가면 내가 해결해야겠다고 갑자기 없던 해결사 본능이 생겨 스윙이 커진다던가...
이거 우리 같이 머리 맞대고 넘버링하면 100개는 넘어갈 것 같아요. ~(-_-)~ 타이거즈 타자복음 같은거라도 만들 수 있는게 아닐지요.
저도 이번주는 그래요. 처음 그 경기 힘들게 이길 때만 해도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2연승만 해보자 했는데... '주간 5할 승률만 맞춰보자'까지 꿈이 소박해졌어도 그게 끝내 이뤄지질 않더라고요. 요즘은 야구장 가지 않고서야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는 기운도 없어요. ^^;;
오랫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오늘 안보러 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윤석민 경기는 어째 한번쯤 망설이게 됩니다
우리 에이스인데 당연히 가야지가 아닌 오늘은 어떤 선수가
수비에서 요상한 짓을 할려나 아니면 어떤 막장이 기다리고 있나 하는 의미에서 보면 참 한번쯤 망설이게 되요
다음주에 롯기전에 등판할것 같은데 제가 아마 가게 될것 같으니 또 어떤 막장 롯기전이 될지 걱정부터 앞서게 되네요
7연패 기간동안 경기장 갔다가 속만 베렸다 왔는데
제발 연패좀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어째 연패를 하다보면
선수보다도 감독이랑 코칭스탭이 더 카운트 펀치를 맞는거 같은지 모르겠어요 안타까움반 분노반이에요
오랜만에 뵈어요. 그동안 건강하셨지요? ^^;
....타이거즈 야구보면서 건강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에 가깝겠습니다만. -_ㅠ
저도 석민이 경기는 망설여져요. 가서 맘 편하게 야구를 보고온 적이 거의 없어서 인생이 저주인 제가 간 덕분에 석민이가 진 게 아닐까 하고 자책이나 하게 된답니다. ㅠㅠ 타격은 말할 것도 없이 막장이고 수비는 심란해지죠. 석민이가 그렇게 선물을 돌려대는데도 보람이 없게... -_- 정말 그때 완봉승 한 번의 대가는 왜 이리도 큰 거랍니까. ㅎㅎ (그때도 야수들은 아무도 제대로 도와주지 않았는데 말이죠. =ㅅ=)
롯기전 가시려고요?;;; 에휴. 그냥 속상할 일 없으시기만을 빌어보아요. ㅠㅠㅠ
그러게요. 요즘은 감독이나 코칭스탭이 성급해지는 게 너무 눈에 확연해서(미칠듯한 엔트리 변동-_-) 속이 상합니다. 다시 한번 밑그림을 그려봤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_ㅠ
불펜은 이길때는 배팅볼 투수가, 질때는 오승환급이 된다.
안타, 병사라(혹은 삼진 2개), 그리고 2루타, 다시 내땅으로 이닝이 종료된다
이 둘도 기아 연패 공식이죠.
그저께경기에서는 중계하는데 만루시 타율 0이 떡하니 찍히더군요. 선수들이고 감독이고, 부담이 참 크겠구나 싶으면서도 화나는건 참 어쩔수 없더라구요^_T
하긴 투수들이라고 엄청나게 나을 건 없지요. 편애는 해왔지만 한심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지인과도 우리 애들은 딴 건 몰라도 패전처리는 잘한다고 농담을 한 적이 있을 정도지요. ㅎㅎ
말씀해주신 것도 정말 화가 나요. 꼭 병살로 주자 청소한 다음에 안타가 똑딱똑딱 잘만 나와요. 희섭씌도 병살 이후에나 안타를 치고. -_-;; 차라리 치지나 말 것을 하고 화를 내게되는 안타라니 말입니다. -_ㅠㅠㅠ
만루보다는 주자가 딱 3루에 한 명만 있으면 좋겠다는 게 괜한 말은 아닌 것 같아요. -_ㅠ 에휴, 안타깝기는 하지만 화도 나고... 정말 팬질하기 힘듭니다.
윗분들도 말씀 주셨지만...
선두타자 안타 다음에 병살 나오면 (거의) 무조건 2루타더군요.
그 뒤에 짧은 안타 하나쯤...
그리고 내땅이나 삼진으로 마무리.
안타 3개치고 점수 못내기.
2루타 뒤에 짧은 안타 하나 나와서 2루 주자는 홈을 파지도 못하고 주자 2, 3루가 된 상황에 내땅 말이죠? ㅎㅎㅎ
어쩜 우린 이렇게 공식이 많은가 몰라요. -_ㅠㅠㅠㅠ
안타는 왕창 치고 점수는 못 내...
정말 장타자 하나 제대로 없는 구단이네요. 한분 계신 장타자님은 기복이 롤러코스터 급이시고. 에휴휴휴.
최근 몇년 간 이래왔는데 하루 아침에 변할 것들이 아니지.
올해는 달라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쉽게 생각했나보다.
지들은 그러고 싶어서 그러겠냐. 껄껄껄~
ㅎㅎㅎ 그래도 나아진 건 하나 있습니다. 쓰고나서 생각해보니 라인드라이브 병살을 예년만큼 많이 보지는 않았네요. 경기를 한동안 발로 봐서 확신은 못하지만 어쩌면 올해는 많아야 한두건 정도이지 싶어요.
근데 그런거 하나 줄어들어도 나머지 단점이 너무 커서 가려지는 게 문제라는... 그래서 선수들 맘 알면서도 미워지죠. ㅎㅎㅎ
뭐가 문제인지 궁금;;;;
정말 100개는 채우겠는걸;;;;;;
올해도 여전하니;;; 야구팬 여러명 떠났겠다..ㅠㅠ
아악 슬퍼잉~
응, 댓글로 나온 것들 합쳐보면 30개 가까울 것 같아. -_-
병살 이후에 장타. 병살 이후 장타가 나오고 똑딱 안타 한번. 주자는 홈에 못 들어옴.... 대충만 헤아려봐도 몇 개야. @_@
지니까 더 신경쓰이는 변태가 몇 이나 더 있겠어. -_ㅠ 팬들 떠나는건 한순간인데 왜들 이러는지. ㅠㅠㅠ
이번에 두산이랑 잠실에서 하길래...저번날 일욜날 아부지랑 목욕함서..함 가보실래냐고 여쭸더니..."5할 승부되기 전엔 안 간다" 하시네요...
아무래도 전반기에 아부지랑 야구보러 가긴 글러먹은 듯;;
아버님이 언제쯤 야구장을 가실지. 일단 10연승부터 해야하나요. -_-;;;;;;;; 근데 달성되기도 어렵지만(2연승을 해본 적도 없으니;;;) 10연승 하고나면 서울 경기가 있긴 있나요. 것도 걱정이네요. _-_
내년을 기약하실 일은 없길 빌어요.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