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일요일엔 귀찮아서-_- 후기는 안 썼어도 또다른 경기를 봤었지만, 요즘 고교야구보다는 대학야구에 비중을 두고 있는 두 사람인 것입니다.
저는 지금껏 군산에 야구 보러가서 덜덜 떨다온 안 좋은 기억밖에 없고 모 양은 먼 길 원정을 떠나면 비를 부르는 체질입니다. 걱정되는 건 태산같았지만 어쨌든 저희는 칼을 빼들면 무채라도 썰어야 하는 인간들.
9일 첫 경기부터 보고싶은 경기가 잡혀있었기에 둘다 새벽같이 투표를 마친 뒤 아침 7시에 집앞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_-)
제가 사는 지역 투표소가 확장 이전;을 하는 바람에 투표 과정에서부터 약간 버벅거림이 있었고요.
전날 비 예보가 있었고 출발할 때부터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지는 등 조짐이 참 불안했지만, 그래도 광주와 군산은 다를테니까 경성대 : 원광대 경기까지는 하겠지 하는 희망을 가졌지요. 단국대가 약간 보고 싶기도 했어도 그날 세번째 경기는 사실 아무래도 좋았고... 저희의 초점은 두번째 경기였던 것입니다.;;;
결과를 말하자면 신이 저흴 버리는 바람에 문제의 경기는 1회만 하고 노게임 선언. ㅎㅎㅎㅎㅎㅎ ㅠㅠㅠㅠㅠ 하긴 저주 인간 둘이 손잡고 갔는데 일이 잘될 리가 있나요. ㅠㅠㅠ
사족이지만 군산까지 가는 중에 어쩌다가 1차지명 이야기가 얼핏 나왔습니다.
올해는 유급생에 대한 유권해석이 다시 내려졌답니다. 연고지에 유급생 유망주들이 유독 부각되는 모 구단 때문인 걸로 추측하는데, 백정현 사건 이전에 유급한 선수들은 1차지명 금지 조항이 소급적용되지 않는다는군요.
그렇다면 '정기양도?'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오늘 첫 경기에서 강성민 보고 두번째 경기에서 정기양 보면 대박이겠다~'하는 우스갯소리를 하게 되었지요. 정기양이 요즘 보기 힘든 분이다보니... -_-; 그런 관점으로 보면 대박(?)이 맞긴 한데 왜 이리 눈물이 날까요. -_ㅠㅠㅠㅠㅠㅠ
인하대 : 홍익대 경기는 경기의 질을 기대하고 갔다기보단 그냥 인하대가 보고 싶어서 간 경기였는데 상상 외로 재밌었습니다. 현재 방망이를 거의 기대하기 힘든 두 팀에서 의외의 활발한(?) 타격이 이루어졌기 때문이지요. 최근 타이거즈 경기 보다보면 타격이 되는 경기에 감정이 이입되는 것이 인지상정.
게다가 양팀에서 미칠듯이 멋진 수비와 정신줄 놓은 에러를 번갈아가며 보여주는 바람에 어떨땐 야구의 재미를 느끼고 어떨땐 개그의 혼이 끓어오르는 등, 재미의 수준도 높았어요. ㅎㅎㅎ
인하대 선발은 강성민, 홍익대 선발은 신한빛. 둘다 올해 양팀 마운드의 주축으로 추측하고 있는 선수들이었습니다.
강성민은 작년에 보고 엄청 실망했던 때의 모습보다는 조금 낫네요. 제구가 썩 좋지는 않은데다가 커브 계열로 추측되는(?) 변화구가 손에서 연신 빠지면서 볼질을 해댔지만, 그래도 홈런 외엔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으니까요. 공끝은 여전히 비리비리해서 맞으면 타구가 뻗어나가는 경향이 있었지만 어쨌든 버틴 것이 다행. 5이닝을 그런대로 잘 던져주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는데 눈여겨보니 투구폼이 아~주 귀엽더군요. + _+
신한빛은 작년에도 혹은 그 이전부터 마당쇠였으니 올해 역할도 뻔히 보이지요.
이 팀 황성웅도 그렇고 구위보다는 제구가 좋고 투구폼이 특이한 덕을 보는 사이드암 투수입니다. (두번째 경기가 노게임되면서 정신줄을 놔버려서 이 선수 투구폼이 잘 생각은 안 나지만요;;;;) 비록 안타를 꽤 맞았고 패전 투수가 되었지만 투구 내용 자체는 강성민보다 좋았습니다.
투수들보다는 타자(야수)들이 돋보인 경기라 투수 이야기는 이 정도로 해놓고.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6회와 9회.
5회말 홍익대 강제동의 시원한 좌월 솔로홈런이 나올 때만 해도 홍익대는 분위기가 꽤 좋았습니다. 신한빛이 깔끔하게 투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양팀의 타력으로 미루어 한 점 차이도 그다지 쉽지 않다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실점을 한 이후에 바로 역전해버리는 점수가 나온 것을 시작으로 인하대의 분위기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8회말 또 한차례의 실점이 있었는데 9회초에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를 엮어 쐐기를 박아버렸지요.
인하대는 참 몇년째 내야의 짜임새가 좋네요.
송형민의 장충 시절은 기억에 남지 않는데(못했다는 건 아니고 제가 지금보다도 시야가 좁던 시절이라 ㅎㅎ) 저학년 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3학년이 된 지금은 타격이든 수비든 완연히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은 모습이군요.
비록 실책이 하나 기록되긴 했지만 3루에서의 움직임도 (강제동과 비교해서;) 과감하고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6회 역전 투런을 날린 주인공이지요. 월명야구장이 98-122-98로 그다지 작은 구장은 아닌데 외야석 중단을 맞고 다시 원바운드로 그라운드로 들어왔을 정도로 총알타구로 날아간 라인드라이브 홈런이었습니다. 이날 나온 안타들이 바가지성 안타가 꽤 많았는데 송형민은 멀티힛을 친데다가 홍익대 한성구와 더불어 타구의 질 자체가 제일 좋았습니다.
섣불리 말하긴 이르지만 대졸 타자들의 가장 이상적인 성장 코스를 밟아가는 것 같아요. 칭찬을 받은 이후의 저주는 알아서 극복하도록 해라. -_-;;;
유격수 윤진호의 수비력은 고교 시절부터 돋보였지요.
경기 중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하여 자기 앞으로 떨어뜨렸는데 공을 빠뜨리고 그걸 못 찾는 어리버리함;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 역시도 사실 호수비 과정에서 나온 실수였죠. (그리하여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은...) 수비 범위도 꽤 넓은 데다가 안정성이 있고, 키가 조금 작은 편이긴 해도 내야수로서 이상적인 신체라서 더욱 좋아보입니다.
다만 타격은 아직... 작년 체전에 봤을 때의 처참한 상태보다는 스윙의 결이 약간 나은듯 하지만, 타석에서 이것저것 해보려고 노력하는 것치곤 결과물이 아주 좋지는 않았어요. 안타도 바가지 안타성이었고요. 거포가 없는 인하대 타선에서는(다른 데는 얼마나 거포가 있겠냐만-_-) 테이블세터로서의 역할이 중요한데, 좋았던 때의 감각을 다시금 생각해봤으면 하네요.
2루수 강진형은 타격이 정교하다기 보다는 뜬금없이 힘들 때 잘 맞춘다는 느낌이라서 타격은 아직 좀더 두고봐야겠고... 이날 타격으로는 그저 그랬는데 좌익수 이은선과 더불어 수비 상황에서 여러번 어려운 타구를 걷어내는 허슬이 돋보였습니다. 2학년이 주전으로 출장하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정말 홍익대 타자들이 유기적인 흐름으로 타격을 하려고 하면 어김없이 그 순간에 흐름을 끊는 호수비가 터지더군요. -_-;;; 잔디가 꽤 괜찮은 상태라 고민없이 몸을 날릴 수 있었던 덕분일 것입니다.
월명야구장이 98-122-98의 중월만 광활한 구장이 된 건 아마도 좌우 부지가 좁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그래서 (관중석 말고) 구장이 비교적 큰 편에 속하는데도 좌우 파울존은 아주 좁았습니다. 좌우 외야수들이 수비를 할 범위가 줄어든다는 장점은 있지만 너무 좁아서 파울존에서 몸을 날리기엔 위험부담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다이빙하면 그 관성으로 펜스에 그대로 부딪힐 수도 있다던가;) 그런데 이은선은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6회말에 홍익대에 아주 큰 찬스가 왔는데요. 그전까지 안타성 타구 걷어낸 걸로도 모자라, 비교적 라인 선상에서 멀어져서 수비를 하고 있었는데도 그냥 파울 타구가 될 수 있는 타구를 전력질주 후 다이빙하여 파울플라이로 걷어내는 건 홍익대의 기세를 꺾는 아주 중요한 수비였죠. 다른 인하대 선수들도 펄쩍펄쩍 뛰면서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뒤에 에러도 있긴 했지만 그 정도는 호수비 몇 건에 묻힐만한 것. ㅎㅎ 원래 타격이 강한 선수는 아니지만 타석에서도 고비 때마다 흐름을 이어가는 정도의 센스는 보여줬네요.
지금까지 인하대 위주로 쓰긴 했는데 사실 경기는 홍익대 위주로 봤답니다. ㅎㅎ;
테이블 세터의 출루가 원활하지 않고 하위 타선에서 찬스가 나는 건 서로 비슷했지만 홍익대는 엇박이 심했습니다. 잘맞는 선수 뒤에 아주 안 맞는 선수가 포진해있거나; 앞에도 썼듯 모처럼 흐름을 잡아가려고 하면 그때마다 터져나오는 호수비에 가로막히거나. 운이 너무 없었죠.
1루수 홍승창의 몸을 내던진 파울플라이 수비 등, 가끔 구멍은 있어도 수비가 그리 안되는 학교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고비 때마다 실책이 나오는 것도 안타까운 장면.
김문종이 유독 타격 컨디션이 안 좋아보이긴 했지만 그외 타자들 전원이 공을 오래 보고(인하대 투수들이 별로 제구들이 좋은 편이 아니라;;;) 신중하게 타격에 임하는 건 좋았습니다. 타선의 엇박은 있었으되 실제 잘맞은 타구나 장타는 홍익대에 더 많이 나왔더라죠. 3회말 전진영의 인정 2루타나 9회말 대타로 나온 박승현의 날카로운 타구등... 강제동의 큼지막한 좌월홈런까지 인상적인 타구가 많았습니다.
확실히 포수 한성구 기량은 좋아요. 1학년 때부터 주전자릴 꿰어찼고... 타격 실력이 좋기도 하지만 타석에서 카리스마도 있는 편. 홍익대가 좀더 과감하게 타선을 운영할 생각이 있다면 한성구를 클린업에 넣어보는건 어떨까 싶을 정도입니다. (전진영은 말이 필요없는 팀의 중심타자이고, 강제동-박원배가 나쁜 타자라는 게 아니에요.;; 전진영을 보호해주기엔 한성구가 더 낫겠다 싶은거죠.) 내년 전진영이 졸업한다면 이변이 없는 한 4번을 칠 것이고요. 인하대 덕아웃에서도 승부처에서 투수에게 한성구를 조심하라는 외침이 나오기도 했지요.
다만 서울고 시절에도 그랬는데 수비할 때 가끔 너무 어리버리한 플레이를 해서 타석에서의 위압감을 스스로 깎아먹습니다. 당당하고 보기 좋은 체격을 갖고 있는데 그냥 보기에는 좋은 반면 야구할 때는 자기 다리 길이를 주체를 못하는 듯도 하죠.;;;
투수 황인준이 9회초 유독 제구에 애를 먹는 모습을 보였고 포수가 유도하는 데로 공을 못 던지긴 했는데, 두번 연속으로 바깥쪽 공을 블로킹을 못하고 다리에 맞고 튕겨나가는 포일(폭투?)을 보여준 건 좀.;;;;; 홍익대에게 통한의 2실점은 주자를 3루에 둔 상태에서 이 두번의 블로킹 미스로 나왔더라죠. 수비의 기본기가 없는 선수도 아니라서, 그저 포수가 다리 길어서 좋을 게 없다는 뻘생각을 해봅니다. -ㅅ-;
제 1경기를 기대도 안하고 왔는데 정말 의외의 빅재미였습니다.
경성대 : 원광대의 제 2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었죠. 비록 경성대 임현준이 잘해주고 있긴 하지만 최근의 두 팀은 타격팀 아니겠습니까. ㅎㅎ
전광판에 뜬 경성대 타순을 보니 김원태- ? (이창섭이던가;;;)-김영근-박헌도-김회성-김강석...으로 잘치는 선수들의 전진 배치 경향이 확연하여, 원광대가 작년 재작년 정도의 느낌은 아니긴 해도 활발한 타격을 볼 기쁨에 부풀어올랐더랬습니다. 유급이 힘든 상황이라 야구를 그만뒀을까봐 걱정했던 김강석이 의외로 유급을 하고 라인업에 있어서 기쁨은 두 배.
게다가 혹사 후유증이었는지 부상이라도 있었는지 혹은 둘다인지, 작년에 얼굴 보기 힘들었던 정기양의 선발까지... 아, 우리가 이런걸 보려고 왔구나 하면서 행복했습니다. -_-
실제로 1회부터 아주 흥미진진했어요.
정기양은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몸쪽 공을 잘 구사하는건 여전한데 구속이 안 나왔거든요. 기대하던 선수라 안 좋은건 정말 아쉽지만 어쨌든 앞에서 타격이 활발하게 이뤄지는건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일이라.;
김원태 출루 -> 김영근 안타 -> 박헌도 안타 등등의 흐름은 아름다웠습니다. 거기에 김회성이 아주 잘 맞은 장타를 쳤는데, 김원태는 홈에 잘 들어왔는데 김영근이 홈으로 들어오다가 발을 삐끗하여(혹은 미끄러져) 넘어지는 참사 발생.; 철푸덕 넘어진 탓에 다른 주자를 위해 시간 끌기를 할 겨를이 없었나봅니다. 넘어지지만 않았으면 홈을 밟았을 김영근의 허망한 아웃에, 3루까지 열심히 뛰던 박헌도마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까지 하고 아웃. 정상적이었으면 3 : 0 1사 2루는 되었을텐데 그대로 공수교대가 되는 상황이라, 야구 실력과 개그가 겸비된 아름다운 1회초였답니다. -_-;; (김회성 지못미를 연신 외치면서도 웃음은 왜 그리 나오던지;;)
그렇게 1실점으로 잘 막아낸 원광대는, 선발 이상환의 볼질과 함께 바로 1회말에 기회를 잡았더라죠. 밀어내기가 나왔던가. -_-;;; 김영근-박헌도-김회성의 '잘치고도 삽질 임팩트' 때문에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아무튼 원광대가 바로 따라잡았습니다.
그리고 1 :1 동점으로 2회초 김강석의 타석을 맞이하려는 판이었는데... '오랜만에 보는구나. 올해는 좀 잘해야지~' 하면서 두근두근하고 있는데 경기 중단. ㅠㅠㅠㅠㅠ
보통 심판 판단으로 경기 중단하면 30분 정도 기다려본 뒤 노게임이든 속행이든 결과가 나오는데, 애초에 경기 진행의 의지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기적 어기적 방수포를 깔더니 중단 선언 10분도 안되어 경기가 그대로 순연되었죠.
인천에서 벌어진 경기가 우천으로 한 차례 더 순연되었으니 군산도 발을 맞추려는 것인지. -_-;;;;
나름 광주에서 기대하고 올라가서, 기대했던 경기의 제일 기대하던 타석 앞에서 경기가 끝나니 그 허탈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더라고요. -_ㅠ 돌아오는 차에서 내내 그 얘기만 했다지요.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해도 다른 화제를 떠올릴 겨를도 없을 정도로 머리가 멍해져서...ㅠㅠ
올해 경성대 야구를 무슨 수를 써서든 또 안 보면 우리가 사람이 아니다, 라는 결론을 내리며 헤어졌습니다. -_-+
아참, 작년에 수리한 월명야구장의 전경도 같이 남겨둡니다.
인조잔디이긴 하지만 그라운드 잔디 상태도 괜찮고 꼴랑 몇백석이긴 해도 의자 상태도 일부 괜찮아졌습니다. (2년전엔 차마 앉아서 경기를 못 보고 서서 봤을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_ㅠ) 의자는 아직도 차마 앉기 힘든게 많고 야간 경기가 없어서인지 조명탑에 전구가 들어있지 않은 전등도 많이 눈에 띄었지만 그래도 경기장이 많이 깔끔해져서 좋았습니다. ^^;

깔끔한 그라운드와 일부만 수리한;; 관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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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그랬고 그 이전에도 마찬가지였으니까 사실은 둘다지요.
모 구단 같은 경우는 나이트 죽돌이 몇 명이 공익 or 군대로 빠진 것도 컸다고 들었어요. 같이 놀러갈 사람이 없으니 정신을 차릴 수밖에 없는건데.
저희는 어떻게된 게 나이트 죽돌이를 방출을 해도 나머지가 정신 차릴 생각을 안하니 문제입니다... 또다른 선수를 꼬셔내서 자기가 끌고다니는 죽돌이가 되어버렸으니까요. 이쯤 되니 감독 문제보다는 선수들의 완전히 글러먹은 마인드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제가 없다는게 아니라 더 심각한 문제는 생각없는 선수들 본인이라는거지요) 정말 어린 것들 나이트 끌고다니는 리더십을 반만 야구쪽으로 발휘해주면 안되나요. -_-
써놓고나니 화가 삭여지는 게 아니라 더 나서 지웠는데...(그 왠지 불 붙은 데 기름 붓는다는 느낌 있지요?;; 지금 경기 안풀리는 건 2군에서 쳐놀고 있는 선수들 탓은 아니니.) 에휴, 모르겠습니다.
저도 제 앞가림이나 신경 쓰렵니다.
경성대 야구 나도 보고 싶은데 말이지. 임현준 보고 싶어. ㅎㅎㅎ
경성대 타선은 작년이랑 별 차이 없이 잘 굴러갈 것 같네.
그 놈의 비는 어찌 쉬는 날만 골라서 오는 건지 희한하다. 더불어 모 양과 비 군의 친밀도를 생각하면 안구에 쓰나미가 몰려오고... ㅠㅠ
차라리 감정 이입 같은거 안 하고 보는 아마야구가 더 좋아요. ㅎㅎ;
경성대 타선은 언제나 잘 굴러가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화끈하게 보는 맛이 있다는..;; 그동안 생각해보니 경성대 경기 보러가서 실망한 적은 없었던 듯. ㅎㅎ
이번주 일요일에도 비 예보가 있더군요. orz 야구 보러다니지 말라는 걸까요.
내가 가서 비가 -_-;;; 미안하게 됐어 흑흑...
아놔~
내 인생은 정말 우울해져만 가...........
원광,경성 경기가 재밌어지려고 하는데 비 -_-;;
팬들(이라고 하기엔 좀 없지만...거의 아니었지;;흠흠) 생각하지 않는거였다구.
빅매치를 볼 수 있다는 기대를 비와 함께 씻겨져버리고 ㅠ
군산 야구장은 가기 참 쉬워서 다행이었지만....-_-;;
비는 잊지 않겠다.
경성 이창섭 맞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쨌든 우린 올해 경성대 경기를 꼭 보자..
난 단국대 경기도 꼭 보겠어 -_-;; ㅋㅋㅋ
아니야, 나는 군산 가서 덜덜 떨다온 기억밖에 없다고 했잖아. ㅠㅠㅠ 그날도 정말 추웠지. (먼산) 감기는 안 걸린거야?
그 경기 끝까지 갔으면 아주 재밌었을텐데 자기들 쉬기만 하면 다야? 나중에 비 조금 오는걸로 순연을 막 했다가 일정에 쫓겨서 폭우 쏟아지는데도 경기할 수밖에 없길 빌겠어. -_-+ 작년에 그런 경험 해놓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는 거 보니 한숨 밖에 안 나와.
단국대 경기는 상대 봐서. ㅎㅎ;
경성대 경기는 꼭 보는거야! -_-)/
감기 걸릴 줄 알았는데 괜찮아..ㅜ_ㅜ
넌 괜찮은거야????
작년에도 겪고도 정신 못 차리는 건 어쩌면 당연한 듯;;
협회가 제대로 하는 게 있냐고 흑흑...
억울해서 경성대는 사수할거야...ㅎㅎㅎ
이번주 일욜 비는 좀 어찌 했으면 좋겠다.
젝일..11시 경기 -_-;
바로 약을 먹었어. 그래서 그런지 아프지 않았음. ㅎㅎ
협회가 제대로 하는거... 하긴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없구나. 얼마전 홈페이지 가봤다가 2008년도 선수 명단이 아직도 등록 안 되어 있어서 욕했던 거 생각하면 말이지. -_-+
문자도 보냈지만, 비가 오더라도 경기를 할 생각이니 무등구장에서 야구를 하겠지! 별 일 없길! -_-
1군 경기가 없어서 무등에서 했다던데;;
올해는 1군 경기 없음 함평 말고 무등에서 하겠지 ㅎㅎㅎ
-_-;; 하지만 난 함평 기록실에서 보는 게 그리웠어.
다 타버리고..ㅜ_ㅜ
나...일요일부터 감기 증상이 있더니 죽을 맛 -_-
말은 그렇게 하는데 정민태 바로 올린거 보니까 광주에서 경기 한 이유는 자기들 체크하기 좋으려고였지. -_-;;;; 관계자들이 평소 2군 경기 볼 때보다 좀더 있더라고.
근데 함평 기록실이 그리워지는건 나도. ㅋㅋㅋㅋ
안 그래도 어제 들으니까 목소리 완전히 변했더라. ㅠㅠ 나도 아침 저녁으로 몸이 안 좋은게 감기 언제 걸릴지 몰라 불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