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커서 피로 쌓이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어쩌다가 첫날 세 경기를 알음알음 다 봤더니 자충수가 되어; 둘째날 경기를 모두 보겠다는 계획은 쓸데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첫 경기(제주산업대 : 건국대)나 두번째 경기(경성대 : 영남대)나 후반부만 약간 보았기 때문에 자세한 후기는 올리지 못하겠네요.
지난 한 해 건국대의 마운드는 거의 임성헌 혼자 외로이 지켰는데, 임성헌이 졸업할 시기가 되어가니 건대에겐 다행스럽게도 최현호의 구위가 올라오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제주산업대의 공격력이 썩 좋지는 않은 탓도 있겠지만 왠지 최근 봤을 때에 비해서 공끝이 좋아진 듯. 최현호도 내년은 미래가 달려있으니 좋은 상태가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쨌든 건대 경기 보러가서 못 본 일은 없다시피한 임성헌은 오늘도 마지막 1이닝 정도 등판했습니다. -_-; 안타는 그나마 2개 정도 맞았지만 타구가 쭉쭉 뻗어나가는 게 예사롭지 않아서, 프로에 어떻게든 갈 수 있게 되었지만 그저 걱정될 뿐입니다. 아니, 당장 낼모레 상무와의 경기에서 보나마나 선발일텐데 얼마나 잘 버텨나갈 수 있을지도요.
허승민, 전준우는 역시 기본기가 있는 선수들이라 여름의 굴욕적인 슬럼프는 벌써 떨쳐낸 듯.
두번째 경기는 경성대 입장에서 마지막 한 끗발이 두고두고 아쉬울 경기가 되겠습니다.
정말 좋은 팀 같은데, 다 잡은 경기를 놓치는 일이 적지 않아요. 지난 몇 년간 봐온 경기 중 세 경기가 잘 나가다가 9회에 뒤집혔죠.
경성대가 마무리를 제대로 맺지 못하는 건 마운드의 개개인은 뛰어나지만 운용의 폭이 넓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창성은 훌륭한 선수입니다. 그러나 고창성이 흔들릴 경우 그 뒤를 받쳐줄 선수는 1~2학년에 불과합니다.
좌완 임현준(1학년)은 한점 리드의 1사 만루 풀 카운트 상황에서도 떨지 않고 삼진을 솎아내며 훌륭히 제 몫을 해냈습니다. 그렇다면 경성대의 마운드의 넓이를 감안해봤을 때 단지 이 선수를 원포인트로만 국한시키지 않고 한 타자쯤 더 맡겨보는 것도 어땠을까 합니다.
제비뽑기로 승부를 결정짓는 것은 말만 들었지 생전 처음 보았는데,
한 선수가 제비를 잘못 뽑은 것으로 팀의 운명이 갈리는 황당한 상황에 경성대 전 선수들이 아무도 움직이지도 말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굳어있는 모습은 참 안타까웠습니다. 3루 쪽에서 봐도 허탈한 눈빛이 선하게 보이는데 영남대 덕아웃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오는 것과 대비가 되더군요.
제 3경기 전남 대불대 : 인천 인하대
눈뜬 장님이 된 기분이었던 경기입니다.
승부는 6회초 대불대 공격 때 갈렸습니다.
어제 경기를 보면서도 느끼긴 했지만 며칠 전 태풍이 올라오던 때 이래로 내야 상태가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쏟아지는 폭우에 내야의 흙 부분이 흙탕물이 되어 패여나갔고 마운드와 홈에는 본래의 것과 색깔이 무척 다른 이상한(?) 흙이 뿌려졌습니다. 며칠 지난 일이고 경기 시작할 때마다 다시 평평하게 펴고있긴 하지만 왠지 썩 미덥지 못한 것도 사실.
첫 타자인 최인호가 3루쪽으로 땅볼을 쳤습니다. 수비를 잘하는 편에 드는(저는 그렇게 생각하는;) 3루수 진민수가 헛짚으며 공을 놓칩니다. 수비가 안정적이라고 생각해왔던 선수이기에 아무래도 그라운드 상태에 흠을 잡고 싶은거죠. ^^;;; 어쨌든 평범한 땅볼에 그답지 않은 사소한 실수였습니다.
그리고 인하대 입장에서는 재앙-_-의 시작이었습니다.
정신 없이 봤기 때문에 일어났던 순서는 정확하지 않은데 대충 열거해 보자면요.
다음 타자 볼넷, 정말 맥없이 더블 스틸 허용, 거기에 런다운 사건.
런다운에 걸린 3루 주자가 몰아붙여지다가 3루로 돌아왔습니다. 3루 주자가 왔다갔다 하던 중 2루에서 뛰어오던 주자와 3루에서 만났고요. 당시 3루에는 3루수가 커버가 들어가있던 상태였고 공을 잡고 있었습니다. 모르긴 해도 누군가 아웃이 됐을 듯 싶은데 이상하게(?) 3루 주자가 홈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공을 잡고 있던 3루수가 당황한 기색으로 홈으로 송구했는데 그게 악송구가 되어 홈 커버를 들어가 있던 투수가 공을 놓치면서 주자 세이프.
제가 이상한 상황의 야구 규칙은 '검은 건 글씨고 흰 건 종이'인 까막눈-_-이라 당시 후배들의 경기를 관전하고 계시던 현직 야구선수님;;에게 지인을 통해 조언을 구하니 '설명하기 복잡한 상황이지만 3루에서 3루 주자가 태그가 안됐었다고.' 보통은 모교에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말을 하는 거 같은데 전혀 편향되지 않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_-;; 바로 앞에선 항의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인하대 감독이 역정을 내고 계셨던 거 생각하면 놀랍도록 냉철하달까. 어쨌든 제가 열심히 생각하기론 진민수가 혼이 나가 있었다는 얘기 같아요. 느무 단순한 결론입니까.;;;; 체전 끝나면 시간 나는대로 누상에서 이뤄지는 일들에 관해 규칙 공부 해야겠습니다. -_ㅠ
그 상황에 당시 타석에 있던 박재경은 볼넷으로 출루하기까지.
뭔가 기록되지 않은 유격수 윤진호의 에러 같은 게 나오면서 점수가 두 점 더 들어오고,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대불대가 승기를 잡았습니다.
게임 분위기와 별개로 8회초 이상한 상황은 또 있었습니다.
선두 타자가 단타로 출루해있을 때 박재경의 2루타가 있었던 때 일인데요. 좌익수의 만세(?)와 함께 키를 넘긴 타구가 외야 펜스 구조물 아래쪽에 살짝 끼었거든요. 정황을 보니 인하대 감독은 인정 2루타라고 생각하고 1루 주자가 3루로 돌아가야 한다고 거칠게 항의했던 모양인데 인정 2루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그런 것도 인정 2루타가 되나 싶기도 한데; 인정 2루타가 되는 상황이라면 바로 외야수가 공을 바로 뺀 것이 문제가 되는건가. 눈앞에서 인하대 감독은 '심판이 룰을 모르면 어떻게 돼!'하고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고;;; 아무튼 알쏭달쏭한 일이 많았던 경기였어요. -ㅅ-; (다시 한번 규칙 공부 다짐;;;)
프로 1군 심판들도 문제가 있겠지만 2군/아마추어 경기의 심판들은 문제가 더욱 많죠.
규칙에 제가 약한 편이라 그들이 의외로 그 이상한 상황 상황에 따른 판단 자체는 정확하게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인하대 입장에서는 불만을 가질만도 한 스트라이크 판정 등이 일전에 있었기 때문에 판정 하나하나에 더욱 동요했던 것 같습니다. 화를 삭이지 못한 기색이 역력했지요.
인하대는 그간 수비만큼은 동급 최강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포수 수비력은 약간 의문이 남긴 하지만(조세범-_-+) 내야수비의 짜임새가 좋죠. 윤진호-2루수(볼 때마다 바뀌어서;;; 오늘같은 경우는 2학년 송형민)의 좋은 키스톤 수비에 2루수와 3루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진민수가 포진하고 있고. 내야에서 외야로 전향한 방정우가 중견수를 맡는 가운데 본디 중견수를 보던 발 빠른 오정복이 코너를 맡고 있습니다.
근데 인하대의 전력의 근간을 이루던 수비가 무너져버린 경기였습니다. 짜임새로 커버해온, 몇몇 수비력이 떨어지는 부분까지 두드러져 보였습니다. 작년까지는 몰라도 인하대가 올해는 방망이가 되는 팀이 아닙니다. 최대 장점을 잃어버리니 당연히 손을 전혀 쓸 수가 없었죠.
대불대는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키스톤 수비가 괜찮았습니다. 유격수 유재규(4학년)의 수비는 화려하다는 느낌은 아니었으나 꽤 넓은 수비 범위에 어려운 바운드를 전혀 어렵지 않게 처리하는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말도 안되는 불규칙 바운드가 횡행하던 그 무등구장에서도요. 그러니 상당히 손색있는 공격력-_-;에도 불구하고 주전을 맡고 있는 거겠지요.
인하대는 많이 보던 학교니까 선수들을 대놓고 갈궈보자면. ㅎㅎ
이날 윤진호를 2번 타자로 배치시킨 건 감독의 크나큰 패착이 되었습니다. 최근 안 맞고 있다는 얘길 엊그제 글 쓰고 나서 들었는데, 정말 심하게 안 맞더군요. -ㅅ- 제 생각에 톱타자 오정복과 중심 타선의 진민수가 모두 잘 맞는 경기는 드물지 않을까 합니다만, 번번히 윤진호가 가운데에서 분위기를 끊어버리는 통에 잘 맞는 진민수가 거의 매번 선두타자로 나와야했다는 게 패인. 그나마 마지막 타석의 스윙은 조금 나았으나 타구는 정직하게 좌익수 정면으로 가버렸죠.
본디 안정적인 수비의 유격수인데 에러 아닌 에러성 플레이를 기록하고는 표정도 딱딱하게 굳어버리고 수비폭도 좁아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움직임이 별로 좋지 않았네요.
- 방송 보고 좋다고 글쓰니 바로 저주를 받는 걸 보며, 좋아하면 망가뜨리는(?) 제 능력;은 어디 안 간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새삼스럽지만 신군 미안. -_ㅠ
진민수는 경기 초반의 스트라이크존에 불만이 있었는데(사실 이해는 감-ㅅ-;;) 성깔답게 분을 삭이지 못했던 게 폭풍 3에러를 해버린 원흉이었습니다. 어쩜 뭘 해도 그렇게 안 맞을 수 있는지요. 머리 식히라고 2루로 보내놓으니 그나마 좀 이성(?)을 되찾았는지 1-2간을 빠져나가는 공을 호수비로 걷어내는 등 수비에서의 본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저번 남해에서의 경기에서도 느낀 거지만 진민수 혼자 잘 맞으면 뭘하나. 받쳐주는 사람이 없는 걸. 초반까지는 그런 상황이었고 중반 이후에는 윤진호 덕;에 오정복이 잘 맞는데도 타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무조건 선두타자가 되었죠. 실력에 비해 저평가를 받는(물론 제 기준-_-;) 이유를 알 거 같아 조금은 안쓰럽기까지.
투수는 정말 예민한 존재라 여러번 봐야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작년에 봤던 경기에서 2이닝쯤 던졌던 강성민은 진짜 직구의 구위가 좋았어요. 그 때만 해도 인하대 마운드는 참 두텁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올해 기록지를 가끔 들춰봐도 이름을 볼 수 없기에 감독이 아껴주나, 재활이라도 하나 별 생각을 다 했죠. 한동안 안 나왔던 정황은 알 수 없지만 추계리그쯤엔가, 최근 경기에서는 완투승을 거두었기에 이제는 에이스로 나와서 본 모습을 보여주려나보다 했습니다만...
기대했던 강성민은 나오자마자 좋지 않은 공끝을 보여주며 쭉쭉 맞아나갔습니다.;;;;
소문이 다는 아니지만, 이 선수가 회자되지 않는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거지요.; 곱게 가꿔왔던(?) 환상은 오늘로 깡그리 버렸습니다. 다시 평가를 뒤집을 날이 올런지는 모르겠지만. 반모씨, 정말정말 에이스 포스 없다고 까서 미안했어. 너 정도면 훌륭한 에이스지! ㅠㅠㅠㅠㅠ
2루수로 나온 송형민의 움직임은 좋았고, 고비에서의 타점을 올리는 것 역시 보기 좋았습니다. 추계 리그에도 이미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내년엔 확실한 주전으로 출장하겠네요.
인하대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가 예기치 않게 떨어지니-_- 체전 관전의 의욕까지 잃었습니다.;
내일은 성대 경기(라기보다는 특정 선수)를 보고 모레 건대 : 상무전을 본 이후엔 다른 종목 경기를 보러갈까 고민 중입니다.
* 오늘은 진민호님이 관중석에 나타나 한시도 가만있지 않고 한동안 돌아다니시다가 사라지셨습니다. (그물에 매달리시는 등 특유의 정신세계는 유감없이 과시;) 휴가인데 집에 못 간 현직 야구선수님 한 분이 인하대 후배들의 경기를 관전하셨습니다. 그리고 경기를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봐준 현직 야구선수님과는 달리, 경기 다 끝나고 '연분홍티'를 입은 또 하나의 선배님이 어슬렁어슬렁 나타나셔서 모두와 인사만 나누고 사라지셨습니다. -_-; (이분은 어쩜 보면 볼수록 이렇게나 깨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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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2루타는 작년 준플때 고동진(?)타구가 그 상황 아니었나 싶은데... 대전에서 한화선수가 친 타구가 우익수 뒤 펜스 위에 철망사이에 낀 걸 이용규가 빼서 던지느라 3루타가 되었던 걸로 기억해. 그때도 인정2루타 아니냐고 수근수근거렸던 것 같은데.. 뭐 야구규칙 몰라도 대충 보게 되니 나같은 게으름뱅이는 공부를 할리가... ㅎㅎㅎ
임현준은 볼수록 맘에 드는데 우타자한테 좌타자한테 던지는만큼의 자신감을 없는 게 아닐런지... 정확한 기록은 모르겠는데 추계 때 봤을 때는 그래보이더라구. 그렇다고 우상바는 아니니, 나도 그 상황에서 나왔다면 계속 끌고갔으면 어땠을까 싶네. 원포인트로는 좀 아깝지. 내년에 그렇게 뛸리는 전혀 없는데 오늘은 왜 그랬던건지...
인사만 나누고 사라지는 분홍티... ㅋㅋㅋ 야구관람보다 방청객들이 더 부럽소~
아, 그때 그거요. -_-;
낀 곳이 그땐 위쪽, 이번엔 펜스의 완충재와 땅 사이의 아래쪽이라는 점만 차이가 있지 똑같은 상황이네요. 그 득점이 인정되던 안되던 대세에 지장을 줬을거 같진 않지만 진짜 인하대 불만이 있었을만 하겠어요.
야구 규칙 몰라도 대충은 보는데 요즘은 자주 이상한 상황이 나와서; 어렵습니다. ㅠㅠㅠ 프로 경기는 누가 설명이나 해주지 아마추어 경기는 그렇지도 않고; 기록지 해독법을 공부하느니 규칙 공부하는 게 그나마 좀 낫지 않겠어요? ㅎㅎㅎ 그치만 말만 그렇지 한두개만 읽어 보고 룰 북은 던져버릴 확률이 높죠.;;;
임현준은 1학년이라서 아껴주며 키우는 모양이네요. 그치만 거긴 1학년 때나 아껴주지 2학년 이후로 올라가면 사정없이 굴리는 데라; 일찍부터 마음가짐을 다지게 하는 것도 괜찮았을텐데 말예요. 바뀐 투수 이상환이 초구 스트라이크를 꽂았어도 찜찜하더라니, 끝내 맞더라구요. 잘못하면 주자 하나 더 들어와 고창성 패전투수 될 뻔. -_ㅠ
인사만 나누고 사라진 껄렁 연분홍티가 누군지 짐작하셨쎄요? ㄲㄲㄲㄲ
기록지 공부는 정말 배울 게 아닌 듯... -_- 대충 보다가 타석결과 알아내는 정도만 보고 던져버린 기억이 난다. ㅎㅎㅎ
임현준... 내가 볼때는 아껴주는 것 같지가 않..;;; 경성대 경기를 우천으로 반쪼개 한 것까지 네번 봤는데 임현준은 4일 연속으로 봤어. 빗속에서 던지기도 했고, 투구이닝도 좀 많았고... 고려대랑 경기할 때는 이상환 선발인데 2회부터 투입되어서 끝까지 던지더니, 한양대랑 경기할 때는 임현준 선발에 이상환-고창성이 던졌지. 그 날도 임현준 다음에 왜 고창성이 바로 안 나온건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오늘도 좀 그렇네. 이상환은 볼 때마다 안좋았는데다 그래서 투구하는 걸 오래 보지도 못해서 잘은 몰라도 감독이 뭔가 믿는 게 있긴 할텐데... 쩝...
인하대 선배의 연분홍티라면... ㅋㅋㅋㅋ
(사..사실은 그걸 짐작할만한 눈치는 없고 이미 핑크핑크가 나타났었다는 첩보를 들었었음. 도촬을 요구했으나 상황이 안된다니 안타깝구료.)
그리고 짐작했냐는 말투를 보니 정답이... ㅎㅎㅎㅎ
기록지.... 영원한 숙제죠. -_ㅠ 타석 결과 알아보는 정도에서 저도 전혀 늘고 있지 않아요. 은근히 자주 보는데 왜 이러는지.;;;
제가 필요해서 뒤적일 때는 항상 고창성-_-이라 아껴주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ㄷㄷㄷ 경성대 가면 확실히 폭넓은 경험으로 누군가는 성장하긴 하는데 성장 다음에 이겨내는 강철 체력이 문제가 돼요. 단기 토너먼트로 끝나고보는 고교야구도 아니고 거의 리그인 대학야구에서 4일 연속 등판이라니. ㅠㅠㅠㅠ 내년부터는 볼만(?) 하겠군요.
일부러 그런 말투로 썼습니다. ㅎㅎㅎ
연분홍티 총각은 요즈음 참 여러모로 깨고 있습니다.;;;;
대충 이대목에서 뭔가 아마 야구를 아는척 해야하나..
아는것이 한개도 없다는... 그래서.. 역시 쓸만한 답글도 없고.. 그저 부럽다고만 쓰는..
다만.. 이학교 총장인 형님에게 한턱 쏘라고 할만한 이야기라는.. ㅋㅋㅋㅋ
아마야구가 두드러진 스타가 없어서 더욱 그러실 거에요.
기주 같은 애 있던 시절에 입문해서 그런지 저도 요즘은 좀 심심합니다. (쿨럭) 그다지 관심없던 저같은 사람도 매혹시킬 소식은 별로 없어요.
건국대 혹은 영남대 혹은 대불대와 인연이 있으신? ㅎㅎㅎ
대불대 총장님은 좀 가까운.. 형님이죠..-_-;;
아, 그러시군요.
이미 탈락해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그분도 한 경기 이긴 것에 기분이 많이 좋으실 거 같네요. ^^ ㅎㅎㅎ
인하대출신 기아선수라면 딱 떠오르는 선수가 두명있는데, 이 두분을 가지고 성실선배와 핑크선배를 추측하면 되는겁니까? (선수들의 학연에 집착하는 1人 ㅎㅎ)
연일 체전 관전에 숙오가 많으세요.
우리 진호군은 전경기 출장을 향해 오늘도 전진? ㅎㅎ
선수들의 학연에 집착하는 2人으로서 성실선배는 타자님이시라고 답변 드립니다. ㅎㅎ
요즘은 체전 관전도 심드렁합니다. 참, 이미 기록지로 보셨을 거 같지만 엊그제(;)는 진호군이 쉬었습니다. 초중반에는 계속 몸 풀어서 계속 살떨고 있었는데 그래도 점수 차이가 벌어지니 옷 입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그거 보고 느낀건, 동국대 에이스는 이미 전진호구나 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