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경기는 어찌어찌 치렀지만, 끝나고나서 얼마 안되어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차창 밖이 전혀 안 보이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날은 하도 비가 많이와서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 지나가는 차 뒷바퀴에서 물보라가 일고 제가 탄 차 바퀴가 두번을 헛돌더라고요. T^T

그리하여 '7월 10일에도 설마 비가 오겠지. 경기는 무조건 취소네~' 하고 대화를 했는데...

---------- 7월 10일 ----------

며칠전에 야구계의 우스갯소리만을 모으는 종류의 기사에서, 서감독이 기아 타이거즈는 비와 인연이 없다는 류의 농담을 한 적이 있었죠. 조금 시간이 지나서 정확한 어조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아무튼 홈경기가 잡혔기 때문인지 7월 10일이 되니 날씨가 어제 비가 그렇게 오긴 왔냐는 듯 개었습니다.
물론 함평같이 배수가 잘 안되는 곳이라면 경기를 안하겠지만 무등에선 경기장 사정만 큰 문제가 없다면 경기를 할 것 같았죠.

정말 우린 하늘도 버렸다고 생각하며 좀 쉬다가 외출하고 돌아오니 경기는 취소되었더군요.
경기장 상태가 딱히 베스트일 것 같지는 않았지만 경기를 안할 정도는 또 아닐 것 같았는데 속사정이 빤히 보여서 비웃어 주었습니다. ㅎㅎㅎ 선감독과 서감독 사이에 오늘은 쉬어보자는 이야기가 오고 갔을 듯.

---------- 7월 11일 ----------

일단 (얼마나 대충 업뎃했는지) 2군 기록지는 함평이라고 되어있습니다만.
함평이 그라운드 사정이 안 좋긴 하지만 아무리 2군이라도 너무 많은 경기를 미룰 수는 없었는지 무등에서 2군 경기 일정이 잡혔습니다. 그라운드 정비도 하고 1군 경기도 치러야 하니 오전 10시경에 상무와의 2군 경기가 시작된다는 지인의 연락을 받았어요.
서울에서 내려오는 김에 함평으로 같이 가기로 한 분이 있었는데 관전 환경이 조금 편해지는 대신 앞의 30분 이상을 못 보시게 되었으니 그저 아쉽기만. -_-;

아무튼 늦잠을 자서 헐레벌떡 야구장에 가보니 경기가 이미 시작했더라고요.
기아 선발은 오준형. 누가 선발인지 모르고 간지라 마운드를 확인하고 왠지 횡재한 기분이 들었으나 이 날 구위 및 제구가 참으로 멜렁했습니다.;;;; 제가볼 땐 언제나 등판 극초반엔 힘들어하다가 제구가 안정되던 투수라 약간의 희망을 가져보았지만, 시작하자마자 '볼질 -> 안타 -> 땀삐질 -> 견제 연발 -> 안타' 등으로 간단하게 한 점을 내주는 과정이 심상치가 않아서 마음을 비우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
어찌어찌 길었던 1회초를 넘기고, 정말 아무 생각없이 늘 봐왔던 라인업이려니 생각하고 그제야 전광판을 봤는데 1번 최희섭. 재활군에서 올라올 때가 임박했다는 건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욱 빨리 올라와서, 그것도 제가 보러간 경기에서 첫 출전을 보게된터라 무지 당황했답니다. ㅎㅎ 타석에 더 많이 들어서게 하려고 심좍 복귀할 때처럼 1번으로 출장시킨 것 같았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무등야구장에서 2군 경기를 한 건 경기장 사정도 있겠지만 아마도 최희섭 덕분이 큰 걸로 생각이 되는군요. 당연하지만 그땐 그런 건 생각도 못했습니다. _-_

최희섭은 시작하자마자 2군에 있으면 안된다고 시위하듯 가볍게 안타를 쳤지만, 2번으로 나온 종범성이 가볍게 병살. 어디서 많이 보던 야구라 머리가 띵해져오고. 정말 예전 1군코칭스탭 이펙트가 얼마나 큰 것인가 한숨이 다 나왔어요. 역시 1회말에 경기의 승패에 대한 희망도 깔끔하게 버렸답니다.

기아 수비 위치는 2군 경기에 신경을 쓰신 분은 조금 멤버가 바뀌었더라도 어렵지 않게 짐작하시겠지만.

1. 최희섭 (3)
2. 이종범 (9)
3. 최훈락 (7)
4. 류재원 (8)
5. 김정수 (D)
6. 김연훈 (4)
7. 김준무 (5)
8. 이준수 (2)
9. 이강서 (6)

이렇고요.
라인업을 확인해보니 은근히 2군 외야가 빡빡한 게 느껴지더라구요. 일전에 보기로는 강명구(동명이인-_-)도 최근 타격감이 좋았고 이호신도 기회가 주어져야 하지만, 최훈락/류재원은 기아 2군의 공격 투톱이고(아니 생각해보니 김정수까지 쓰리톱;;) 종범성은... 할 수 없이 이 셋이 고정 멤버인 것이죠. ㅎㅎ
게다가 최희섭이 1루로 선발 출장해서 김정수가 지명으로 밀렸고, 원래 지명이던 박윤식은 뱃보이로 밀렸습니다.;; 김연훈이 1군에서 내려오면서 한동안 2루를 보던 김주현도 맹호관에서 늦잠을 자도 되는 위치(농담입니다;; 오전 훈련부터 같이 해야하겠죠^^;)로 밀렸습니다. 대안이 전혀 없는 나머지 내야는 그대로. :D

얼핏 듣기로 상무에서는 3루수를 잘 보지 않는 걸로 알고 있었지만(작년에 봤을 때도 2루), 상대팀이 상대팀인 이상 상무 이영수도 3루수로 출장했습니다. 일단 최희섭이 나온 이상 구단 관계자가 몇 명은 나와 있을 것이고 이영수도 이럴 때 뭔가를 보여줘야 제대 이후 단계를 밟아 자리를 잡을 수 있을테니까요.
그러나 이영수에겐 아쉽게도 2회말부터 바로 사건이 터졌습니다.
타석에 들어선 김연훈이 3루 라인쪽으로 타구를 날렸는데 타구가 약간 난해하긴 했지만 노련한 3루수라면 아마 대시를 한다면 처리할 수도 있었던 타구였습니다. 그런데 바운드를 잘못 맞춰서 글러브를 살짝 맞은 후 라인을 타고 흐르는 2루타가 되어버린 거죠. 무등구장 그라운드가 별로 좋은 상태는 아니니 이영수의 책임만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코칭스탭이 보기엔 눈살이 찌푸려질 수도 있는 상태. 다음 타자인 김준무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스탠딩 삼진을 당하고, 이강서가 타석에 나왔습니다. 그다지 공격쪽에는 강점을 못 보이는 타자였고 역시 평범한 3루수 땅볼이 되었지만, 보통 3루수 같으면 가볍게 아웃 카운트를 잡을 수 있는 상황에서 판단 미스로 야수선택이 되어버렸습니다. 주자 홈인, 동점. 이건 좀 크다 싶었긴 했지만, 코칭스탭은 이영수를 바로 빼버리더군요. 2루를 보던 박기남이 3루로 가고 뱃보이를 하고 있던 임익준이 2루로 들어갔습니다. (그 이후로는 장필준이 뱃보이:D) 아무래도 이영수가 너무 긴장을 했던 것 같아요. 마음 잘 추스르고 야구 잘 하다가 제대하길 빌어요.

기아 2군 기록 체크하기도 벅차, 북부리그의 상무 기록은 시즌 초에 잠깐 본 게 전부였는데 장지현이 선발 출장을 했더라고요. 본인은 알 리가 없어도 저와는 나름대로 인연;이 있는 선수. ㅎㅎ 경기를 볼 당시엔 아직도 시즌 초의 안 좋은 상태로 헤매고 있는 줄 알아서, 얼마 안되는 선발 출장 경기를 본 거냐고 참 뿌듯해했지만;; 지금 기록을 확인해보니 북부리그에서 3할을 질주중이신 강타자였습니다. orz 어쩐지 그 날도 타격감이 좋았습니다. 타구 질도 예사롭지가 않고. ㅎㅎㅎ

3회초 장지현-박석민의 연속 라인드라이브 안타에 박병호의 좌중월 적시타로 상무가 한 점을 더 뽑았습니다. 박병호의 경우 꽤 장타성 타구였지만, 내야수의 중계플레이가 좋은 덕에 단타로 처리되었죠. 그리고 교체 멤버로 들어온 임익준의 중전 안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근근히 버티기라도 했지만 3회에는 단 하나도 예사롭게 맞아나가는 타구가 없어서 준형이가 더 버티기가 참 어려워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이닝을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가게 되죠.

이어 나온 김성계는 2군에서 비교적 잔뼈가 굵은(;) 투수이긴 한데, 역시 상대는 상무였습니다. 워낙 다들 잘 쳐서 그러는지 처음에도 딱히 좋아보이지 않았던 제구가 갈수록 이상해졌습니다.
5회초 박석민의 호쾌한 골프스윙으로 삼진을 유도했을 때도 사실 딱히 제구가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고 보지만, 대타로 나온 서동욱이 안타를 친 때를 즈음해서 제구가 아예 춤을 췄죠. _-_ 임익준 볼넷(수첩에 기록이 대충 되어 있어서 정확하진 않아요;;)에 이양기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한 점, 그리고 그 다음에 나온 용덕한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가다가 만루홈런을 맞았죠. 맞는 순간 홈런인 걸 알 수 있었던 큰 타구였습니다. 그 보기 힘들다는 만루홈런을 올 시즌 들어 너무 자주 보고 있어요. 것도 무등구장에서. orz

만루홈런을 기점으로 경기가 소강상태로 가서 상무는 근근히 안타를 치고 볼넷으로 나가면서도 점수를 못 뽑고 기아는 아예 출루도 잘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아, 7회말에 김연훈이 깨끗한 안타를 친 게 기록에 남아있군요. ㅎㅎ 2회말의 2루타는 이영수의 수비같은 석연치않은 구석이 있었어도 나머지 두 개는 잘 맞아나간 좋은 안타였죠.

2회 야수선택으로 실점을 할 때만 해도 이 정도일줄은 몰랐는데 갈수록 안정이 되어가며 이대환이 7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짓고 내려가게 되죠.
신주영 등판. 이강서에게 깔끔한 안타를 맞은 뒤, 최희섭이 타석에 들어서자 왠지 예감이 이상해져 드럼세탁기 이야기로 떠들고 있었습니다. 최희섭이 데뷔할 때쯤에 홈 경기 첫 홈런에 드럼세탁기를 준다는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에 그걸 농담으로 잘 써먹곤 해요. 우리 이러다가 드럼세탁기 내년에 받는 건 아니냐는 둥. 이 때는 '1군 경기만 해당된다는 얘긴 없었죠? 2군에서 홈런 치면 드럼세탁기 주는 겁니까?'하고 무서운 농담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빨랫줄 같은 타구가 외야로 우측 담장을 넘어들어 날아가 외야쪽 게이트로 쏙 들어가버리더라구요. 투런 홈런이었습니다. 스윗 스팟에 정확하게 맞아 서늘할 정도로 날카로운 라인드라이브였어요. 첫 타석의 안타도 석연치 않은 구석은 있었고 체크스윙 삼진을 당하는 등 컨디션이 아주 완전한 상태는 아닌 거 같았지만 2군은 그가 있기엔 너무 좁았던거죠. - ㅁ- 왠지 당일 1군 등록되는 건 아닌가 걱정이 밀려왔지만 저녁에 경기장에 와서 라인업을 확인해보니 그래도 저녁에 등록된 건 아니더라구요. ㅎㅎ; (그래봤자 12일에 등록;)

여담이지만 최희섭이 한국 돌아와서 첫 홈런이라 3루쪽에서 보던 지인이 공 주우러 뛰어갔는데, 1루쪽에서 야구를 보던 어떤 사람이 우리 쪽에서 움직이는 걸 봤는지 바로 뛰어가서 공을 주워가버렸습니다. 1루에서 외야 우측으로 가는 게 3루에서 외야 우측으로 가는 거리보다 훨씬 짧을 수밖에 없으니... 기회주의자는 대략 좋지 않아요. -ㅅ-)

안타를 두 개 이상 친 타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안타는 만루홈런 하나뿐이었지만 용덕한은 대체로 타격감이 좋아보였습니다. 수첩에 기록되어있는 타구는 거의 외야로 쭉 뻗어나간 큼지막한 플라이였죠. 가운데 담장을 넘길 수도 있을 정도였는데 다행히도 무등구장의 펜스를 민 덕을 여기서도 봤습니다. ㅎㅎ;
물론 모든 일에는 반대급부가 있어서 종범성은 펜스를 민 덕에 홈런성 타구를 하나 날려버렸지만요. 그렇지만 이 타구를 팬심에 좋게 보더라도 사실 이날 종범성의 타격감은 별로였습니다. 단지 수비실력만은 2군으로 내려간다 한들 여전해서 이날도 어려운 타구 하나를 멋지게 걷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이 날은 보기가 참 희귀한 변강득의 등판까지도 보았습니다. -ㅅ-;;
사실 경기가 너무 기울다보니 투수를 아끼기 위해 낸 것으로 생각돼요. 작년에 한 경기에 1이닝 정도 나온 게 전부이고 그때도 두 자릿수 방어율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올초에 3군 경기를 보러갔을 때는 주심 알바 중. -_-;;; 특유의 아기자기한(실상은 귀찮은 기색이 역력하지만 왠지 모르게 보는 입장에서 웃음이 나오는;) 몸짓으로 구심을 하다가 당시 투수였던 손상정이 스트라이크라고 판단한 공을 볼로 판정해 눈치 와방 받고 조현(불펜 포수)에게 주심 알바를 바톤 터치했던 것이 올해 본 것의 전부라. ㅎㅎ 설마 피칭하는 걸 볼 수 있을까 싶었던 것인데, 경기는 크게 졌어도 기대 이상으로 볼 거리는 참 많았던 경기였죠.
2년만에 마운드에서 본 거라 잘하길 빌었지만, 강득이는 기록에도 나왔다시피 근근히 실점만 안하고 내려간 정도였고요.

3루에서 농담을 하며 '손션이 최희섭과 나란히 서 있는걸 보고 싶어효~ 2루타도 안돼효~ 단타만 쳐주세효~' 하고 떠들다가 목소리가 지나치게 커졌다는 걸 깨달아서 당황했습니다. 하필 그딴 망언을 하고 있을 때 눈앞에서 손션이 스윙을 하고 있었다죠. ㅎㅎㅎ 어쨌든 소원을 들어줬는지;; 그 다음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나가서 1루에 나란히 섰는데...
베이스 위에 서 있었는데도 헬멧 꼭대기가 최희섭 어깨선과 비슷했다는 사실을 밝혀둡니다. :D
또 손션이 엉덩이에 있는 주머니에 꽃분홍 타월-_-;을 꽂고 다니면서 경기를 했었다는 것도 자그마한 볼거리. 무슨 커치프도 아니고 장갑도 아니고 왜 그런걸 뒷춤에 꽂아두었는지 의문입니다.;;;


*
한 포스팅에 눌러담으려고 했던 글이 왜 이리 길어지는지. -ㅅ-;;;; (3부작 포스팅이라니;;;)
중간에 동생이 인터넷 선을 뽑는 바람에 두 문단을 날려먹었더니 의욕이 안생깁니다. ㅠ_ ㅠ 내일 완성할게요. (쿨럭)

2007/07/13 22:49 2007/07/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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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nore 2007/07/14 02:41

    김준무가 3루로 나오는군요. 원래 유격수로 아는데-_-; 뭐, 제가 본 딱 한경기에서 수비 모습이 영 좋지 못한 것은 기억하고 있습니다만-_-;

    장지현이면 단국대를 졸업하고 프로팀의 지명을 받지 못한 그 선수인가요? 상무로 가서 잘하고 있나보군요~

    최희섭의 1군 첫홈런은 언제 때릴지요.. 어제, 오늘 상대팀은 계속해서 좌투수를 내보내더군요~ 뭐, 그렇다하더라도 좌투수를 넘지 못하면 최희섭도 힘들겠지요. 아무래도 신주영은 잠수함이라서 좀 더 잘 보이나보죠?ㅎㅎ

    • 채니 2007/07/14 12:35

      원래 유격수이긴 한데 ㅎㅎㅎㅎ 포구도 잘 안되지만 2루수로는 너무 강한 송구를 뿌려서(강도 조절이 안되어서;) 3루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3루에서 1경기 1실책을 향해 질주중이죠. 실책을 안한 날도 뭔가 찌뿌둥하고. 그래도 저날은 멀쩡했어요. ㅎㅎ

      그 장지현인데, 장지현은 지명을 못 받았다기보다는 뭔가 의혹이 있긴 하죠. 그래도 지금 2군에서 하고 있는거보면 각 구단들의 처사가 원망스러울 정도입니다.

      신주영은 잠수함이기도 하고 최희섭을 상대하기엔 그날 구위가 좋은 편은 아니었어요. 역시 2군에 있을 몸은 아니라는 걸 증명하며 1군 콜업인거죠. 좌투수는 극복해야할 문제이고... 어쩔 수 없는거죠. 언제고 투수 올인된 상대팀에서 우투수밖에 낼 수 없는 날쯤엔 홈런 치겠지요? ㅎㅎㅎ

  2. 찡즈 2007/07/14 22:45

    바퀴가 헛돌아 @.@;;;;; 운전한 잇힝양이 고생했구나. 난 그것도 모르고 잠만 쿨쿨^^

    3루에 앉은게 1루까지 돌아서 걸어가기가 귀찮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그것보다는 상무의 쟁쟁한 라인업에 혹했다는 ㅎㅎ 꽃분홍 타월 사진은 곧 업뎃예정^^

    • 채니 2007/07/14 22:52

      좀 과장이긴 하고; 물보라 때문에 살짝 미끄러진거죠;;;; 진짜 날씨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느껴보긴 처음이에효. ㅠㅠ
      그래도 편히 주무셨으니까 다행이죠. 찡즈님 운전대 잡으신 이후도 만만치 않은 날씨였는데요.

      상무의 라인업, 정말 좋았습니다. 옆에서 선수들 지켜보는 것도 재밌었구요. ㅎㅎ 철민님이 사진을 한 장 올리셨지만 찡즈님 버전 꽃분홍 타월 사진도 기대하겠습니다. > _<

  3. 철민현곤 2007/07/17 02:10

    드럼 세탁기... 어흑~ ㅠ.ㅠ

    오준형은 걱정이다. 선수 개인으로서도 빨리 추스리고 구위가 올라와야 하는데 길어지는 것 같네. 투구 내용도 영 안좋고 말이야. 손영민은 1군에 있고, 차정민이나 이범석은 크게 걱정이 안되는데 오준형이랑 진민호는 걱정이다.

    • 채니 2007/07/17 19:23

      왜 뛰어가는 걸 보고 출발하냐고요. 그 사람. ㅠㅠ

      준형이는 저희가 봤던 경기도, 보러가기 전날 경기도 안 좋았고 요즘 계속 좋지 않아요. 구속도 생각보다 나오지는 않는 듯. 구속이 올라와야 될텐데 정말 걱정입니다.
      전 범석이도 걱정이에요. 얘도 요즘 그리 좋은 편은 못 되어서. 에혀.

  4. 잇힝 2007/07/20 01:03

    허걱 ㅜㅜ 바퀴가 헛돌았었나요?? 몰랐어요 ㄷㄷㄷ
    암튼 작년에도 그러더니...남해에서 대학야구 보고 집으로 가기만 하면 퍼붓는 비 -_-;;; 그나마 거의 도착해서 만나서 다행인거져 ㄷㄷㄷ
    드럼 세탁기의 드도 듣기 힘들군요 -_-;;
    무등에서 시원한 홈런 좀 ㅠㅠ
    담주에 기대할게요 희섭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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