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때 이틀마다 현종이가 출근 도장을 찍어도 기뻤던 건
선수들이 꽤 상황에 맞춰 폭 넓게, 크게 무리 가지 않는 선에서 기용되었기 때문입니다.
공 주기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하던 정원에게서 공을 뺏어든 것부터 단 하나의 기용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기주는 배팅볼 던지고 있든 말든 관심 없습니다.
자세한 정황은 모르지만 들려오는 소문으로 미루어, 지금의 구위는 자기가 자초한 화라고 생각합니다.
신용운은 어쩔 겁니까.
묻고 싶습니다.
그 상황은 정원을 1이닝 정도 가져갔으면 좌완 원포인트도 낼 수 있었고,
한 해에만 두번 쓰러져서 재활한 선수 따위 무리시키지 않아도 얼마든지 됐을 상황이었습니다.
2.2이닝이라니 너무하지 않으십니까.
개막하고부터 신용운이 던진 이닝이 벌써 3경기 5이닝입니다.
그 녀석이 선발입니까?
제가 왜 신용운의 썩어들어가는 표정을 봐야합니까. 아무리 싫어도 바보같이 있는 힘껏 던지는 모습을 왜 봐야 하는데요.
좌-좌 그렇게 따지면서 왜 컨디션도 안 좋아보이는 김원섭은 안 바꾼건데요?
왜 승부가 기울어버린 상황에서 조경환이든 누구든 선수들한테 기회는 안 주는데요?
선수들이 못했다고요.
네, 제가 봐도 타자들 한심했습니다.
그렇지만, 좀더 머리를 썼다면 10회말 2사에 신인 이호신을 대타로 내는 일은 없었겠죠.
시범경기 때처럼만 하십시오.
그렇게만 기용하면 감독님 탓할 일은 요만큼도 없습니다.
관전기는 한 잠 자고 일어나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진민호 내려보내길래 5선발은 이동현 기용하려고 일부러 그러는 줄 알았지.
겨우 윤석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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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야 뭐 어쩔 수 없고...(충격은 상당히 크긴 하네요. 어익후~)
정원을 일찍 내린 건 이해가 안되더군요. 요즘의 정원이라면 오히려 신군이 더 장타 맞을 확률이 큰데다, 흐릿한 화면으로 볼 때 정원이 나빠보이지가 않았는데... 그냥 깔끔하게 1이닝씩 던지게 하면 될 것이지 왜 그런건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신군이 벌써 5이닝씩이나 던진 건 몰랐습니다. 에휴...
설마 신군이 '난 한놈만 써'의 리스트에 오른 게 아니길 간곡히 기원할 뿐입니다.
감독 코멘트 보니 한기주를 살려주기 위해서 타선 얘기를 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뭐 타선이 무기력한 건 맞는데, 듣고 싶은 얘기는 이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일단 현상태에서 윤석민이 1선발이라고 했을 때 4일 쉬었으니 내일 나오는 거에 큰 불만은 없어요. 설마 대진성을 모레 내보낼리 없을테니 누군가(아마 이상화?)를 내보내겠죠.
네, 글에도 썼지만 정원이 일찍 내려온 게 많이 컸습니다. 감독님이 너무 일찍 정원 부분에서 소심해서 끝까지 소심한 운영이 지속될 수밖에 없었어요.
공이 육안으로도 꿈틀거리는 게 보일 정도로 좋은 것도 아니었지만 원래 그 사람은 그러잖아요. 하던대로 잘 막고 내려갈 시나리오였는데, 걸쓰나 현종이나 몸만 풀고 아무것도 못하게 된 게 참 아쉬웠어요.
벌써 5이닝인 걸 보니 진짜 머리가 아파서... 하루 쉬고 나오는 일만 없기를 빕니다. -_ㅠ
기주는 사실 혼나도 싸요. -_- 후기도 따로 적었지만 공끝이 너무 안 좋았는걸요. 그렇다고 한블론이라는 둥 그런 얘기를 들을 이유는 없지만요.
전 석민이 스태미너가 5일 로테이션을 못 받쳐줄 것이 걱정이 돼요. 그 녀석이 료스나 진우같은 몸이 아니니까요. 물론 내일은 대진성이 나올 리는 없겠죠? 전성기에 현대한테 강했다고(10타자 연속 삼진;) 또 나오는 일은 없겠죠? ㅠㅠㅠㅠ
아앗, 그러고보니 역속삼진 신기록 +_+ (괜히 설레네요. 설마 감독님마저 저처럼 설레면 안되는데... ㅎㅎㅎ)
여기저기다 선발이 없으니 진우 올라올 때까진 석민이든 누구든 5일 로테이션 돌아야한다라고 쓰지만 대진성은 물론 예외죠. 아무리 급하셔도 이 분은 일주일에 한번씩만 등판시키실거라 믿을래요. 토요선발 좋잖습니까. ㅎㅎ
작년까지 불펜으로 뛴 석민이 스태미너가 걱정이긴 한데, 그 부분은 투구수로 조절해줄 거라 믿어요. 작년 초반 선발들 거의 120구씩 던지던 거 생각하면 올해는 정말 다들 100구가 한계다 싶네요. 제가 원래 선발들에 대해선 오수형만큼은 아니어도 최소 100구에 가끔은 4일 쉬면 나올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거든요. 선발진이 부족할 때 작년처럼 불펜을 쏟아붓는 것보다 선발투수들을 좀 더 타이트하게 뛰어주는 걸 더 선호해요. 그래서 다른 분들보다 당연시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석민이라면 능글맞게 잘 할 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게 진우가 다음주, 늦어도 다다음주 초에는 올라오겠지란 기대로 그 때까지만 서로 힘내자라고 갖는 생각들인데... 상황이 심각해지면 다른 방향이 되어야 하겠지요.
아직 두경기일 뿐인데 벌써 한블론 소리 듣나요? 시범 때부터 썩 좋지 않았단 소리를 들었는데 지금까지도 감독님은 그래도 믿는다고 말씀하시네요. 그게 잘못 되었다는 게 아니라, 진우나 여타 다른 선수들에 비해 기주에 대해서는 많이 챙겨주는 것 같다고 해야하나... 작년 일이 미안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구요. -0- 아무튼 어제 패배로 본인도 생각하는 게 있을 것이고, 저도 벌써부터 걱정하고 싶진 않고 지켜봐야죠.
아시다시피 감독님 일에 대해서 주로 (많이) 까는 쪽에 서있었던 게 사실인데... -_-;;; 올해는 아직 시작이라 그런지 이해하려는 쪽에 있네요. 믿음을 많이 주면 보답해준다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걱정할 거리가 벌써부터 있긴 하지만, 일시적인 거라 믿고 일단은 한달 정도는 지켜보렵니다. (특히 신군 주의 요망~ 올해도 한놈만 써 주의라면 또 저는 저도의 감독까가 되어버리겠죠.)
신군이 벌써 굴림당하는 눈치만 아니면 저도 감독님 싫다고까진 안 썼지요. ㅠㅠㅠ
진짜 어제는 너무너무 화가 나서 내지른 거에요.;;;
블로그에 따로 애정을 담아 글을 써대지는 않아도(게다가 돌아다니며 맨날 살 쪘다고 까도;) 신군은 많이 각별한데 진짜 신군 은퇴를 맘 편하게 볼 날이 올까 그게 아득해지네요. ㅠㅠㅠㅠ
전 프로에 들어와서의 투구수에 관해서는 선수들마다 잣대가 달라지는 편이고 진우를 일단 없는 전력으로 생각하는 편이라서 그런가봐요. 김진우는 또 어느 순간 나와서 10승 이상 해줄 선수지만 어쨌든 당장은 없고; 진우 없는 상태의 운용이라도 무리하는 쪽으로는 안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서요. 석민이는 좋아하지만 그래도 내일은 정상적으로 5선발을 돌려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고(기동현인 줄 알고 기대 없이 맘 편하게 가려고 했단 말입니다 ㅎㅎㅎ) 불펜으로 돌던 때도 많이 던지면 힘이 떨어지던 스태미너는 아쉽고. 그래서 5일 로테이션이 길어질까봐 걱정했던 거에요. 하긴 진우가 얼마 안 가서 돌아올텐데 석민이가 5일 로테이션 도는 일이 많을 리도 없겠네요. 제가 너무 단순했던 듯.
한블론 소리는 디씨나 네이버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엠팍 눈팅하다가 봤어요. 성격도 더러운 주제에 꼭 시작을 안 좋게해서 안 좋은 별명이 늘어만 가요. -_-; 자기 별명을 자기도 못 견딜텐데요.
원래 기주 관련으로는 별 걱정 안 하지만 그래도 다음엔 시작부터 좋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안 좋은 별명 보면 저도 화가 나는걸요. 지금이야 10억보크쯤은 예전보다는 좀더 웃고 넘길 수 있게 되었지만서도...
대진성 운용하는 것 보고, 감독까가 될지는 다시 판단하도록 해보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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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중반 이후로 타격감이 한참 좋은 듯 했던 경환옹만 나왔어도 이렇게 열받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진짜로요. -_-;
그냥 만원 관중 경기에 타이거즈가 많이 약한 것 같아요. 진짜 오늘은 관중이 절반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_ㅠ 그러면 좀 잘해줄까요? 그러겠지요?;;;
에휴. 지정석은 그래도 반응이 괜찮았는데 역시 모두가 괜찮을 수는 없었던 거군요. 다들 기분이 얼마나 나빴을까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