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때는 야구 관련으로 별로 쓸 것이 없어야 하는데(Moon 감독님 제외. 기사가 너무 많아서 또 손이 안 갑니다;) 하루에 하나씩은 꼭 화제를 만들어주는 공홈 덕택에 기뻐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ㅅ-

주제를 잘못 잡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지;

눌러서 보세요.

사진 클릭했을 때는 순간적으로 뒷줄에 앉아계신 분이 서튼씨인 줄 알고, '그동안 별 관심 없는 팀에 있었기로, 서튼이 흑발이었던 것도 몰랐나' 하는 고민을 0.19초 해보았습니다. -_-

서튼씨가 사진 한가운데 있는 것도 아니죠.
그러니 이런 사진 보면 보통은 포커스를 좀더 선명한 쪽, 뒷줄에 잡지 않나요?;;;;

차라리 범생과 날라리같은 제목이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말입니다. -_-
사진을 확인한 뒤 제목 보고 이마에 힘줄이 튀어나오더랍니다.;;;

그리고 글을 쓰던 중, 잠시 세월에 대한 감이 안 잡혔던 저는 '경환옹이 더 노장이었던 건 아닐까?'(짬밥과 나이 우선주의 타이거즈니까 서튼은 각이 잡혔지만 경환옹은 농땡이를 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강한 편견) 하고 선수 소개 페이지를 검색해보았습니다.

경환옹 프로필 보자마자 뿜었습니다. -ㅅ-;;;;

@ 주요 경력사항
2006년 9월 19일, 대타 홈런(시즌 24호, 개인 2호, 통산 534호, 수원 현대전)

-_-;;; 아무리 커리어 내내 타이거즈가 아닌 다른 팀에 있었기로 저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기록들은 어디로 가고 꼴랑 한 줄...
손에 잡히는대로 클릭한 기동현과 비교를 해봤는데, 별 경력도 없는(경환옹에 비교하자면;;) 그분과는 경력 사항에 기울인 성의 자체가 다르더군요. 입단 때부터 쭉 있었던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의 차이인지도 모르겠는데, 구단 홈페이지 만들 때는 좀 성의를 가져줬으면 좋겠어요.;;;

*
우리 신아저씨는 부상일지가 더 길더라는... -_-;

**
음모론을 검증하기 위해 팀에 오래 있었던 선수들 프로필을 검색해보았습니다.
확실히 안 써도 될 말들도 주렁주렁 써놨더군요. (하긴 종범성, 종국성, 현곤씨 등등은 다들 아마 경력이 화려하다못해 꽃이 만발하시긴 하지만;) 근데 제가 비록 야구 역사에 무지하긴 하지만 경환옹이 아마 시절 커리어가 그분들에 많이 못 미칠리도 없는거 같은데 말입니다. 조사하기 그렇게도 귀찮았을까요.;;;

***
그러나 그 와중에도 아마 시절 커리어를 한 줄도 써줄 수 없었던 스나이퍼 장. 안습. -ㅅ-;;
김모 스카우트 부장의 반쯤 왜곡된 신화를 이어가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까 싶더군요. ㅎㅎㅎ

****
뱀다리만 한없이 길어지고는 있습니다만, 한 마디 더.
생각해보니 이젠 기동현이 둘이네요. 조동현 입단하면 호칭이 문제될 거라고 작년까지만 해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작 입단까지 무사히 한 올해는 왜 아무 생각도 없었을까요.;;;; 애칭 고민 들어가야하려나요. =ㅂ=

*****
프로필 보다가 뿜었습니다. ㅎㅎㅎ

2006년 6월 14일, 우측 발목부상(본인 타구에 타박)
.....................아이고, 산만아. 왜 이런 쓸데없는 것까지 강조해주는 구단에 들어와서. ㅠㅠㅠㅠㅠ
.....................문제는 이 비슷한 게 곧 심좍 플필에도 추가된다는 거.;
2007/03/09 22:17 2007/03/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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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사 2007/03/10 14:01

    음...
    차라리 내경력 사항을 올려??^^

    • 채니 2007/03/13 10:16

      경력 사항 블로그에 업뎃해주시는 거라면 환영입니다. ㅎㅎㅎ

  2. 독사 2007/03/10 14:02

    그나저나...

    채니양에게서 아이스크림을 얻어 먹기 위하여.. 야구장에서 빠른 시간내에 봐야할텐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 채니 2007/03/13 10:17

      시범경기 보러 오세요. ^^;
      홈에서 열리는 시범 경기는 왠만하면 볼 생각입니다. 당장 이번주 주말 부터 말이지요. ^^
      (아이스크림과 교통비 생각하면 교통비가 더 나오겠지만;;;)

  3. eunie2 2007/03/11 16:53

    산만씨는 1경기 3주루사 기록도 써줘야 하는게 아닐지;;

    • 채니 2007/03/13 10:18

      그걸로 부상;당한 건 없으니 음;;;
      정말 기록적인 일인데 프로 경력에 써놓으면 좋겠습니다. =ㅂ=;;;

  4. 마크♡ 2007/03/13 17:08

    아, 조경환씨 한줄 프로필 강하네요;; 작년 대성아저씨의 프로필이 떠올라요 : 2006년 3월 WBC 대표→이게 끝이었지 말입니다 ㅋㅋ
    그래도 전 부상경력(?)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기아 홈페이지에서 부상내용을 자세하게 써놓는거 보면 좋아보이더라고요. 흣 :)

    • 채니 2007/03/17 21:35

      구선생님 프로필. ㅎㅎㅎ 그것도 강했죠.
      부상경력도 자세한건 좋습니다만 길게 써주는 것도 선수 나름인 구석이 있어요;;; -ㅅ-)a 그리고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부상은 숨기더군요.;

  5. 비밀방문자 2007/03/16 21:53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채니 2007/03/17 21:37

      아, 멋지십니다. + _+
      필요한 데에 개인적으로 갖다 쓰시는 건 얼마든지 좋아요. 저희 언니도 하고 싶어서 의욕을 불태우던데;;; 제가 처음 도트를 시작했으니 도안을 좀 해볼까 하다가도 그쪽은 전혀 몰라서 손을 못 대겠더군요. -_ㅠ 시작은 하셨는지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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