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좋은 미소

노란 마후라-_-)

엊그제 선수들 프로필 사진을 보고 감상을 하나하나 곁들여 쓰면서 이현곤은 영농후계자라는 멘트를 쓴 적이 있었습니다.

제 말에 제가 얽매이는 듯한 기분이 안 드는건 아닌데, 연습 경기 기록지나 살펴보려고 공홈에 갔다가 메인에 뜬 사진보고 '이제는 어떻게 빼도박도 못하겠구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왜 하필 빨강 연습복 위에서 강렬하게 색상 대비가 되는 노랑 타올을 두른건데. (중얼중얼)
명도나 채도가 낮기나 하면 또 몰라.

한동안 사진을 작게 올리더니 또 이 사진은 크게 클로즈업 해서 찍어 올리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ㅅ- 자랑스러운 영농후계자를 부각하고 싶은 구단의 심정인건가요. (먼산)

요즘 기온 변화가 급격해서 하우스 농사도 많이 힘들다는데, 마음은 좀 어떠신지.; 냉해는...



얼마전부터 반 우스개로 믿고 있는 어둠의 전당과 화류계 시리즈 하나 더 곁들여 나갑니다.

왜 신군만 힘들어보이는건데;

급격한 노쇠화-_-;;

이건 엊그제 올라온 사진인데요.
요가 사진 이후 작은 사진만 보면 저절로 이건 누구, 저건 누구 하고 찍는게 습관이 되었는데 두번째 줄 보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_-;;;

롤러코스터에서 사진 찍히는 부분 지날 때 숙련자(-_-)들은 표정 관리를 한다고 하는데, 설마 다들 관리를 했는데 신군만 표정 관리가 안 되는 겁니까? 맨 앞줄 울 영민이가 표정 관리가 더 안됐음 안됐지 짬밥(타이거즈 기준)의 신군이 그럴리가요.;;;; 중고참(타이거즈 기준) 가든 형아보다 더 힘들어보일 건 또 뭐냐. -ㅅ-

어째 나이가 들어도 주형이는 기주나 영민이보다 보송보송 귀엽군요. 역시 남자는 피부. (현실회피)

체력 단련하쟈, 신군. ㅠㅠㅠㅠ
혼자만 힘들어하면 어둠의 전당설을 미친듯이 지지할 수밖에 없게 돼. (<- 팬 맞음)
양말을 아무리 땡겨 신고 이뻐 보이려고 해도 아닌 건 아닌 거다! (사실 양말 때문에 급방끗했음;)
2007/03/07 10:00 2007/03/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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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잿빛하늘 2007/03/07 10:49

    신군도 연세가 있는겁니다...이제 반오십인데요(응?) 하지만..남의 일은 아니군요( --)

    아님 신군에게 사진찍는 비법이라도 전수해주심이...쿨럭;

    • 채니 2007/03/07 20:04

      꺾이는 나이 같은건 생각하지 말도록해요. ㅡ.,ㅡ
      저도 요즘은 건강(-_-) 및 피부(-_-)에 부쩍 신경이 쓰이는 나이입니다. ㅠㅠ 이젠 제 나이를 숫자로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단체 사진에서 혼자 눈감는 사람이라; 제가 전수해줄 것이 없다는 건 문제군요. ㅎㅎ;

  2. 민규君 2007/03/07 13:43

    영농후계자님은 너무 표정이 순박해서 말입니다 ㄲㄲ

    • 채니 2007/03/07 20:05

      관상 자체가 그런거 같아요. 세련된 것과는 인연 없고 소박하죠. 코가 큰데도 그건 존재감은 약한 이상한 사람이고요. =ㅂ=;;; 그래서 더 좋은거 같습니다만. ㅎㅎ

  3. 도널드 2007/03/07 18:44

    현곤씨 다소곳하니 멋있다고 하려다가 타올 색깔과 옷 색깔의 대비를 보고 자지러졌습니다 ㅋㅋㅋㅋ

    신아저씨 이제 회춘할때도 되었는데...흙흙
    병두는 어째 달리는 모습도 수줍은가요 -_-;

    • 채니 2007/03/07 20:07

      표정도 표정이지만 그 대비가 워낙;;;; ㅎㅎㅎ

      신군은 이제 별 수 없는 아재; ㅅ;(아즈씨 사투리;)인 모양입니다. 앞으로는 군 따위 말고 그냥 아저씨로 갈까 하구요. 크흙. -_ㅠ
      병두는 뭐;;; 모든게 수줍죠. 어쩜 저렇게 수줍을 수가 있을까요. ㅡ.,ㅡ

  4. 보리 2007/03/07 19:37

    홈페이지에서 사진보고 이 사진은 채니님 블로그에 올 거라 예상했습니다ㅋ 어떻게 변해도 사랑해줄 채니님 같은 팬이 있기 때문에 신군이 긴장을 푸는 건 아닐까요? 흐흐;//노쇠한 가든씨과 신군만이 모자에 고글이~ 이것도 짬밥 돼야 할 수 있나봅니다 ^^;//작년 여름 영민이랑 찍은 사진에 제 얼굴이 영민이 보다 크게 나와서 심히 좌절했는데 이렇게 보니 영민이 얼굴이 마이 작군요. 다행입니다ㅡ.ㅜ//저도 사진만 보면 누가 누군지 이름부터 부르는 버릇이 생겼어요;

    • 채니 2007/03/07 22:23

      지금은 절대 사랑 안합니다.
      턱살 좍 빼고 단체 러닝에서 혼자 안 힘들어하면 그때 믿어주겠어요. ㅋㅋㅋ

      모자의 고글은 못 봤는데; 과연 83 이상급들만 그렇게 하고 있네요. @_@ 분위기가 있으니 84라도 병두같은 짬밥이라면 모를까 이제 새내기인 선수들은 그렇게 하기 쉽지 않을테고.;;; (병두라고 생각하고 정태라고 써서 수정했습니다. -ㅅ-;) 어쩜 저 두 사람은 나이도 별로 많지도 않은 주제에 저렇게 아저씨같은 티를 팍팍 내나 모르겠어요. ㅎㅎㅎ

      영민이는 머리카락을 많이 잘랐어도 인간이 아닌 신체 비율 보고 바로 알았습니다. -ㅂ-; 머리는 너무 작고 다리는 길고;;; 에잇. 부러운 인생.;

  5. 철민현곤 2007/03/08 17:37

    저도 현곤이 사진보고 미친 듯이 웃었지 말입니다. 타이거즈 사진은 누가 찍는 건지 면담 좀 했음 좋겠어요. -_-;;
    신군은 뭐... 고참없는 투수진에 얼굴로나마 중심을 잡아주겠다는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렵니다. -_-

    • 채니 2007/03/08 23:17

      그나마도 오늘 올라온 사진은 우려먹기더군요. -_-;;;; 못 찍는건 좋은데 웹진 사진 그만 우려먹지 싶은;
      이미 넉살로 중심 잡고 있는데(-_-) 얼굴까지 받쳐주려는 따뜻한 배려인가요. ; ㅅ; 그래도 좀 나이에 맞춰 늙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는건 과욕은 아니겠지요. ㅠㅠㅠㅠㅠ

  6. 독사 2007/03/09 13:25

    나는 절대 이름 불러보는 짓 안합니다..
    그런 짓하면 왠지 폐인이 되어가는 느낌이어서..
    그리고 나는 몇몇 블로그에서 폐인들을 보는 재미만 가지고 있지 말입니다.^^

    • 채니 2007/03/09 22:47

      그 말씀은 안 하지만 하실 수 있다는 말씀. 고로 독사님은 폐인이십니다. 저의 물귀신 근성을 피해가실 수는 없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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