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눌러서 봅시다. :D
아야사의 최재석님이 퍼오신 것을 다시 업어왔습니다.
오늘 오후 쯤에 떴던 걸로 알고 있는데 딴짓하고 놀다가 신경을 못 썼어요.
요즘 분위기가 2차 지명에 가까운 대회의 중요성이 꽤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거기에 대통령배 때 좋은 성적을 거뒀던 학교들이 예선을 가볍게 치르면서 청룡기에 불참하는 선택을 하면서 올해의 무등기 참가 팀들의 면모는 지방대회치곤 꽤 괜찮아졌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청룡기/무등기 예선이 함께 치러져서 이기면 청룡기 참가, 지면 무등기 참가가 됩니다)
올해 들어 1회전 대진이 늘 괴로웠던 진흥고는 전학 등으로 급격히 전력이 약해진 구리인창고와 만나면서 무등기에서만큼은 쉽게 2회전에 진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2회전에 만나게 될 상대인 공주고에는 이웅한, 김태식이라는 두 명의 출중한 투수가 있어서 어느 정도까지 타자들이 해주느냐가 관건이 되겠네요. 물론 2회전을 이긴다 치더라도 이후도 굉장히 험난하지요.
광주동성고 입장에서는 천안북일고와 1회전에서 만난 것에 '악' 소리를 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천안북일고의 타선의 힘이 예년 같지는 않다고 하나 마운드의 높이만큼은 건재합니다. 광주동성고 역시 마운드가 나쁘진 않지만 무게감은 천안북일 쪽이 더 높죠. 광주동성고는 타력, 수비력 쪽에 비교 우위가 있는 것 같은데, 대회 개막전에 손색이 없는 멋진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두 팀 모두 2회전인 vs 전주고전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올인을 할지도 모릅니다. 흐흐.
대통령배 나름대로 돌풍을 일으켰던 마산고, 화순고의 행보도 관심이 있습니다. 두 팀 모두 그럭저럭 대진이 나쁘지 않은지라 대통령배 때의 상승 무드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면 무등기에서도 8강 정도의 좋은 성적을 거둘지도 모르지요.
개인적으로 호감을 갖고 있는 경기고와 광주일고가 과연 8강에 맞붙을 수 있을 것인지도 관심거리이구요. -ㅅ-
시험 기간에 대회 초반전이 겹치기 때문에 과연 얼마나 경기를 챙겨볼 수 있을지는 갑갑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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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고는 출전 안 하는 줄 알았는데 대진표 보니 하는군요.
아무래도 1주일 내내 출석도장 찍을 듯 합니다^^
무등기까지 올인을 하고 있다니 참 진흥고 동문과 야구부의 집념이 무섭긴 합니다. -_-;;;
청룡기에서 잘 해야 뒷 대회들은 적당히 할텐데 말이죠.
찡즈님의 야구열정을 누가 말릴수 있을까요?
많이 보시고 좋은 후기 부탁할께요...
저는 얼마나 볼수 있을지 장담을 못하겠네요.
'전학 등으로 급격히 전력이 약해진'이란 말이 걸리는데;;
대체 몇명이나, 누가 전학을 했길래 '급격히'란 말까지(-_-)
실은 별다른 의미는 없구요. 제가 처음 인창고를 봤을때 이후에 스카웃에서 실패를 했는지 한두 해 정도 지나니 급격하게 약해진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_-; 그땐 참 인상이 좋았거든요.
최근 전학 간 선수라면 신일로 간 정진수 선수 정도입니다. 표현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어요. ^-^;
저도 사실 작년에 봤지만 그리 강해보이진 않았는데(-_-) 거기서 더 떨어졌나 했습니다;;
저는 재작년에 처음 봤는데 제가 봤던 첫 경기에서 인창고가 인상이 참 좋았죠. -_-;;;
특별히 강한 선수가 있다기 보다는 팀 전체적으로 화이팅도 있고 좋아 보였는데, 가끔 인창고를 보게 되면 그때의 이미지마저 보이질 않아요.
최근엔 경기권 학교들이 부상하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더군요. 이래저래 안습입니다. (물론 따지고 보면 정진수 선수 전학건은 꽤 큰 건이긴 해요.)
저 대진표대로 감히 8강 후보를 꼽아보자면 동성고, 공주고, 속초상고, 마산고, 광주일고, 경기고, 화순고, 유신고가 되지 않을지...
말씀하신 8강 후보에서 광주동성고와 속초상고는 약간 아리까리합니다. ^^; 천안북일고가 지역에서는 대전고에도 가끔 지긴 하지만 투수력은 아직 수준이 높아뵈니까요. 속초상고는 올해 못 봐서 성남고와 비교해서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감이 안 오네요. ^^;
그래도 나머지는 대체로 저와 의견이 비슷하시군요. ㅎㅎ
헐...진흥 할말없음...
대체 뭘하는 시츄에이션인지...
올해 정영일이 졸업하고 나면 당분간 우승 전력에서 힘들다는 점을 이해 못하는것은 아니지만...
정영일 말고는 제대로 던질 투수 하나도 변변히 없는 팀이 대회마다 나가는 어이없는 모습이란...
세 대회 이상 출전 금지 조항을 무시하기로 했다니 할말이 없죠 -_-
고교 무대에서 어느 정도 완투도 겪어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곤 있지만 올해 정영일 던질 경기들을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의 완투나 연투 수준을 넘어가니... 청룡기 - 황사기 - 무등기로 이어지는 혹사 일정이군요.
부디 청룡기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길 빕니다. -ㅅ-
광주일고 기세나 선수들 각오가 대단하던데...
과연 얼마큼의 성적을 낼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광주일고는 대통령배와 청룡기라는 중요한 대회를 놓쳤으니 각오가 대단할 수밖에 없겠죠. ^^; 황사기는 비중이 좀 떨어진다고는 해도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이고, 무등기는 지명 시기와 가까워서 그런지 예전보다 인식이 많이 좋아진 모양인지라... 두 대회 중에 하나 정도는 제패를 노리고 있겠네요.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