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뇽 싸인

이야기/가벼움 | 2004/09/29 18:08 | 채니


9월 25일 광주에서 받은 마뇽의 싸인입니다. ^^;
디카나 스캐너가 없어서 폰카로 찍었습니다.;
폰카로 찍어서 색감이 좀 안 나왔는데, 원래는 저것보다는 좀 덜 붉은 분홍색 펜이에요.

싸인받은 날 썼던 글 일부 발췌.

경기 끝나고 세븐 일레븐에 커피 사러 들어갔다 나오면서 마뇽을 만났지요. 그 어둑어둑한 가운데서 저 멀리있는 마뇽을 발견하다니, 사랑의 힘이란 위대하죠. ^^;;
너무 흥분해서 제대로 대화가 되진 못했지만, 마뇽한테 싸인도 받았어요. 하필 매직이 없어서 꽃핑크 싸인펜으로 다이어리에 받았습니다. -_-;;;; 이상하게 누군가에게 싸인 받을 때는 꼭 그 펜으로 받게 되는데, '마뇽'이라고 한글로 이름 쓴게 글씨체가 무지 귀여웠거든요. 꽃핑크색이라 그 글씨체가 더더욱 발랄상큼 하더군요. ^^)/
헤어지면서 당신의 피칭을 좋아해요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알라뷰'가 되어 튀어나왔는데, 마뇽이 좀 당황해하면서도 고맙다고 말해주었어요. 역시 마뇽은 매너 좋아요.; (정체모를 음침한 처녀의 사랑 고백이란 얼마나 당황스럽습니까.;;;)

싸인 받을 때 이름 써달라니까, 'No, only 마뇽'이라고 대답해서 이름은 못 받은거 아쉬워요.;
한글이 아니라 영어로 써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_-;;; 손사래치며 지레 겁먹기는...
2004/09/29 18:08 2004/09/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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