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전이 열리는 3일동안은 빠짐없이 동대문에 출석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첫날 경기가 밤 10시 30분까지 늘어지는 바람에 벌써부터 결심이 흔들립니다. ㅠ_ㅠ
어젯밤에도 한숨도 못자서 더욱 졸립네요. 그래도 내일 아침이면 하나도 남김없이 잊어버릴 것을 뻔히 알기에 어쨌든 관람기를(관전기라고 절대 볼 수 없음) 쓰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인천고 관련해서 할 말이 끊임없이 나오면서 길어지네요. 나눕니다.
오늘이 황금사자기 개막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블로그에 대진표를 퍼다놓고도 어느 팀이 경기하는 날인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겨우 생각해냈던 것이 1회전 대진이 좋다고 처음 3일은 동대문에 개근하겠다는 결심을 했던 것, 그리고 안산공고가 첫 날에 나온다는 것 정도였습니다.
두번째 경기 즈음해서 김성한 군산상고 감독님이 본부석 쪽에서 어슬렁거리시길래 마지막 저녁 경기가 군산상고 경기인 줄 알고 꿈에 부풀기까지 했죠. 흐흐. 결과적으로는 포철공고 : 경동고의 경기였습니다만....
어쨌거나 오늘의 일정은
13 : 00 // 첫번째 경기 - 안산공고 : 인천고
15 : 30 // 두번째 경기 - 화순고 : 휘문고
18 : 30 // 세번째 경기 - 포철공고 : 경동고
였고요.
경기 내용은 중간에 1시간 정도 자리를 비울 사정이 생기면서 제대로 못 본 것도 있고, 처음엔 졸렸고 나중엔 추워서 정신이 없었던지라 제대로 기억나는게 없어서 대충 얼버무립니다. 정확한 것은 대한야구협회의 기록지를 참고하시고요.
선수들에 대한 인상 위주입니다.
첫번째 경기
제가 유일하게 개막전에 안산공고가 나온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었을 정도로 기대치가 높았던 경기였습니다. 동대문에 처음 들어섰을 때가 경기 시작 직후였는데 안산공고의 상대가 강호인 인천고라는 것을 알고 더욱 기뻤다는 사실은 두말할 나위 없는 것이고요.
안산공고의 선발이 최근 뜨고 있는 좌완 김광현 선수라는 것은 팀 사정상 예견이 된 것이었지만 인천고의 선발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영롱 선수였거든요.
괜찮은 좌완이라고 아마야구 좋아하시는 분들께 말씀만 많이 전해들었지 실전 등판은 처음 보는 것이었습니다. 한동안 팔꿈치(어깨였던가;)의 건강 문제로 인해 김영롱 선수가 실전에 등판하지 않으면서 '인천고 3인방'에서도 뒤떨어지더니 나중엔 2차 지명 하위 순번 픽 혹은 대학 진학, 어쩌면 유급할지도 모른다는 좋지 않은 소문만 파다했습니다. 이제 김영롱 선수도 졸업반이라 슬슬 앞날을 생각해야 하니 실전에 등판하는구나 싶은 안타까운 생각이 들더군요.
TV에 중계까지 되었으니 많은 분들이 보셨겠습니다만.
사실 김영롱 선수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습니다. '칭찬을 많이 듣는다, 구위가 좋다.' 정도의 굉장히 일반적인 정보 말고는 가진게 없었어요. 직접 보니 장기간의 부상의 영향으로 제대로 피칭을 못해서 성장이 정체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구속을 떠나서(딱히 체크해보지도 않았고;) 직구의 구위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지만 제구는 좋지 않더군요.
투구 내용에서 스트라이크와 볼의 비율을 계산했다면 정확하겠지만 어림잡아 비율이 1 : 1 정도이거나 볼 쪽이 좀더 많습니다. 안산공고 타선의 힘을 생각한다면 맞춰 잡거나 빠른 카운트 승부를 했다면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나갈 수 있었을텐데 김영롱 선수 스스로가 그 기회를 놓치는 듯, 피칭이 효율적이지 못했던 인상이 강했습니다. 그래도 부상 이후 첫 실전 등판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여러 번의 위기를 맞으면서도 4.1이닝 동안 1실점을 하면서 그럭저럭 잘 막아내었습니다.
그러나 내용을 뜯어보면 볼넷을 네 개나 내주었다는 점, 한번 흔들리면 잘 수습이 되지 않아 볼넷과 안타가 연속적으로 나왔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이것은 위기를 극복한 것도 본인 스스로의 위기 관리 능력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안산공고의 타선이 김영롱 선수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면서 위기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타자들이 건드리지 않았으면 볼인 경우가 많았거든요.
어쨌거나 김영롱 선수가 꾸역꾸역 무실점으로 막아가나 싶었는데, 5회 등판하여 첫 타자에게 안타를 얻어맞습니다. 인천고의 감독님은 여기에서 한 점을 지키는 야구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셨는지 김성훈 선수를 바로 마운드에 올립니다. 실상 김성훈 선수는 1회 김영롱 선수의 제구가 흔들릴 때부터 한쪽에서 몸을 풀고 있었고 그가 조기에 등판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예견된 것이었습니다.
제 관심은 김성훈 선수의 컨디션이었습니다.
1차지명에서 이재원 선수에게 밀려나게 된 것도 부상 때문이라는 풍문이 돌았기 때문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죠.
제가 봐도 명성이 자자했던 그 김성훈 선수가 아닌 것 같습니다.
원래 허리도 안 좋다고 합니다. 김성훈 선수의 투구폼이 굉장히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되어 있는 폼인데, 원래 선천적으로 유연함을 타고난 선수도 아닌지라(살짝 뻣뻣한 편이라고나...) 더욱 허리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은 팔꿈치 쪽에 이상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돈다고 합니다.
전에 직접 보고 감상을 남기면서 김성훈 선수는 대충대충 던지는 듯 하다가 가끔 강력한 직구를 선보이며, '평상시 체력 세이브, 위기시 전력 피칭'의 (고등학교) 에이스의 패턴을 잘 보여줬다고 말씀드렸죠. 그때의 경기가 올해 초 100주년기념 야구대회였는데, 그나마도 2학년때 당대 최고 에이스의 명성을 갖고 있던 김성훈 선수의 모습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들었습니다.(2학년때 팀을 대통령배에서 우승시킬 때는 굉장했다는데...) 근데 당시보다 더욱 안 좋습니다. 간간히라도 볼 수 있었던 진짜 김성훈 선수의 공을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TV에서는 직구 최고 구속이 145라고 나온 모양인데... 비록 제가 이재원 선수가 언제 교체되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지만, 145 정도의 임팩트를 가진 김성훈 선수의 직구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행여 나왔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제구가 안되는 직구'였다는 사실을 밝혀두고 싶습니다. 오늘의 김성훈 선수는 직구가 전혀 제구가 되지 않았거든요. 변화구는 그나마 나았기 때문에 공 다섯개를 던지면 그 중 3~4개 정도는 변화구를 구사하면서 그럭저럭 막아나갔지만, 직구를 던지면 스트라이크 존을 외면하고 공 한 개 이상 빠져나갔습니다.
왜 좋지 않았을지 이유를 굳이 생각해보자면 최악의 경우 장기화될지도 모를 부상, 차악의 경우 2학년 때부터 팀의 에이스로 활동했던 혹사의 여파입니다. 그러나 어린 선수이니만큼 최악이든 차악이든 모두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경우네요.
그나마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나은 상황은 100주년 기념대회와 대통령배의 2연패를 위해서 너무 일찍 페이스를 끌어올려 몸의 밸런스가 잠시 흐트러졌을 가능성인데요. 고등학생들의 몸 관리는 코치의 도움을 받는다고 해도 아무래도 프로의 짬밥을 먹은 선수들보다는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무리하게 좋은 분위기를 지속시키려고 하다가 밸런스가 흐트러져 투구 감각이나 구위까지 잃어버리는 것은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죠.
자세한 정황을 모르는 부외자로서 맘대로 예측하는 것은 금물이고... 어쨌든 김성훈 선수가 어떤 상황이든 극복해내고 부디 명성에 걸맞은 예전의 강력한 모습을 빨리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지금 모습은 전혀 김성훈답지 않습니다.
첫번째 경기의 7이닝 즈음해서 선약이 있어 동대문을 떠나야했기 때문에 못봤던 김용태 선수 이야기까지 해보자면, 누가 뭐라고 해도 지금은 김용태 선수가 인천고의 에이스입니다. 예전엔 김영롱 선수나 김성훈 선수같은 유명한 선수에게 가려서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100주년 기념대회 이후로 올해의 김용태 선수는 최고라고 봐도 좋을 정도입니다. 사이드암으로 직구의 구속은 140을 넘지 않을 정도로 느리지만, 훌륭한 컨트롤과 완급조절로 효율적으로 투구수를 관리하며 피칭하는 모습은 에이스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김용태 선수는 김영롱 선수 대신해서 올라온 김성훈 선수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자 바로 몸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감독님은 무엇을 망설이는 것인지 김성훈 선수의 부진이 거듭되며 실점을 했을 때도 끝까지 현재의 에이스인 김용태 선수를 내지 않았습니다.
인천고 선수들은 올해 대통령배 8강권에 들었기 때문에 당장 3학년생은 진학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팬들이 인천고에 거는 기대치를 생각해본다면 인천고는 황금사자기 정도의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남았어야 했을 강호입니다.
그런데 1회전 탈락이라뇨. 인천고 동문들과 팬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도대체 왜? 감독님은 당장 안산공고와의 경기가 다급한데도 끝까지 김용태 선수를 아끼려고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혹사를 정당화하자는 것은 아니라, 감독님이 1회전의 상대를 너무 안이하게 본 건 아닌가 싶은 것입니다. 또한 거듭되는 제구의 흔들림으로 자신감까지 잃어갔을 김성훈 선수를 생각해본다면 적어도 7회 실점 상황에는 김용태 선수가 올라와 급한 불을 끄는게 옳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타격의 힘으로 2점차를 극복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기우입니다. 이미 4회말 정연태 선수가 안타를 치고나가자 인천고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았던 김재환 선수에게 번트를 대게 하여 작전이 실패했던 이후였습니다. 100주년 기념대회 때만 해도 감독님은 타선을 믿고 강공으로 갔고 선수들은 그에 보답을 했습니다. 당시 김재환 선수(2학년, 우투좌타 포수, 적극적인 공격 자세에서 이성렬 선수와 느낌 비슷)가 이전에 좌투수의 공을 완벽하게 잡아당겨 멋진 2루타를 친 직후의 타석이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그대로 강공으로 갔어야 했습니다. 점수를 짜내고 그것을 지키시려는 것인지 번트를 대더군요. 인천고에서 요즘 가장 예뻐하는 선수인데, 볼카운트 싸움의 실패로 삼진 당하는 모습을 보니 눈에서 불이 나더군요. 그 다음 타석에서 멋진 안타를 뽑아낸 김재환 선수를 보니 더더욱 화가 안 날 수 없었고요.
투수들도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고 감독님의 작전도 좋지 않았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인천고 패인의 핵심에는 이재원 선수의 부상도 있을 것입니다. 당시 잠을 못 자서 토끼눈이 되어 거의 꾸벅꾸벅 졸고 있던 때라 이재원 선수가 어쩌다가 부상을 당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회가 끝나고 바로 엔트리가 교체될 정도라면 경기 내내 미치는 영향이 상당했을 것입니다.
이재원 선수는 누가 뭐라고 해도 청소년대표로 뽑힐 정도로 능력 있는 포수이고 투수들은 이재원 선수를 상대로 투구를 하는 쪽이 편했을 것입니다. 김재환 선수도 포수 연습을 하겠지만 그이전까지 좋은 타격감을 살리고 수비의 부담을 더는 위치인 1루로 주로 출장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무래도 수비에서 이재원 선수만 못한 점이 많았겠지요. 포구도 좀 불안한 게 있었고. 짜내려는 야구를 하려고 하는 이면에는 강력한 타자로서 상대 투수를 압박하고 타선을 지탱해주는 이재원의 부재도 있을 수 있고요.
교체되고 얼마후 팔에 부목이라도 대었는지 본부석에 붕대를 칭칭 감고 나타나서 안타까운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다가 사라지던데, 큰 부상은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안산공고 쪽은 처음 본 팀이기도 해서 그다지 길게 쓸 수는 없지만, 역시 생각대로 김광현 선수 원맨팀이라는 인상이 강하달까요.
김광현 선수는 예상대로 선발로 나왔고 예상대로 완투를 했습니다.
내년 SK의 1차지명감의 좌완이라는 이야기만 듣고 어느 정도일지 많이 기대했는데, 요즘 제가 눈이 '랜디 존슨급의 완성형 선수' 정도로 한없이 높아진 모양인지 기대치에 미치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원체 약체팀의 선발인지라 선수 본인이 팀을 책임져야 한다는 의식이 무척 강하고, 그 자세가 에이스같다고 해서 팬들에게 호감을 사는 모양입니다. 저도 좋게 보고 있는 부분이고, 정신적 자세가 좋은 선수이니만큼 앞으로의 성장을 주목할만 하겠습니다.
한번쯤 제가 제대로된 정신 상태로 더 보고 평가를 해야할 듯 해서, 일단은 오늘은 평가를 유보하겠습니다.
높았던 기대치에 반해서 경기 내용이 너무 못 미쳐서 아쉽네요.
인천고가 답지 않은 경기를 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어쨌든 호투한 김광현 선수, 축하하고 안산공고가 2회전에 진출하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오늘 봤던 엄청난 응원단이 2회전에도 출동하겠네요. ^^
너무너무 졸려... 써도써도 끝이 안나... 라는 상황이라 일단 (2)편은 쓰다가 미뤄두고 자러 갑니다.
(2)는 (1)보다는 훨씬 쓸 말이 적으니까 금방 완성할 수 있을 겁니다.
정성스럽게 적어주신 코멘트는 모두 확인했습니다. 날새고 첫날 관전기를 쓴 이후 바로 답글 달게요. 두번째 날 관전기까지 함께 적으려면 죽을지도.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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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업도 없으니(계절학기 월수금 수업-_-)
1시에 중계해준다는 인창 : 군상 경기나 볼 생각입니다...
어쨌든 인창은 제 연고지(?) 고교야구팀이니까요(쿨럭)
p.s. 인창이 봉황기 준우승 이후로는 별로 성적 안좋은줄 알았더니
작년에 황사기 8강까지 갔었네요(...).
그리고 화보에 나온 안산공고 모자의 마크는 딱 애틀란타 필이 오는(...).
에구 채니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ㅠ_- 잘봤구요, 성훈이는 밸런스 흐트러진거라면 좋은데 타격도 영 아니라는 말을 봐서는 부상쪽이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작년 성훈이는 투타 모두 인상적인 놈이었거든요...제발 밸런스 흐트러진거라면 좋겠네요.
채니님의 정성이 듬뿍 담긴 관전기 잘 봤구요, 힘내세요 빠샤!
잘 읽었습니다. 피곤하신데도 이렇게 자세히...(__) 결과만 보고 인고 졌네... 했는데 나름 많은 사연이 있었군요. 김성훈 선수도 참... -_-;;; 그나저나 이재원 선수 많이 안 다쳤어야 할텐데 말이죠. ㅡ_ㅡ
와~ 오늘 관전기도 기대되는걸요.(노골적인 압박)
지금 군산상고-구리인창 경기 보는 중이지만 적당한 투수전에 적절한 역전홈런(이대로 끝난다면,, ) 경기 진행도 빠르고 재미있네요~~
민규님/ 월수금 수업이라니 무지하게 부럽습니다. 전 주 5일제라고요. ㅠ_ㅠ 인창고 응원하셨는데 져서 아쉬우시겠네요. 인창도 나쁜 팀은 아닌것 같은데 군상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짜임새있는 강한 팀이거든요. 특히 김성한 감독님이 온 이후의 진보는 눈부십니다. 능력있는 분이에요.
잿빛님/ 최대한 긍정적인 예측이죠. -_-;;;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어린 선수니까...;; 쉬쉬하고는 있지만 대부분의 팬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부상일 겁니다. 여파가 크지 않기를 바라야겠죠.
까리님/ 길기는 하죠. -_-;;;; 다른 것보다 이재원 선수의 부상과 김용태 선수를 일찍 투입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패인일 거예요. 다음 대회 일정은 모르겠지만 어느 대회를 참여하게 된다면 좀 답답할 것 같습니다.;; 이재원 선수는 깁스 풀고나서도 당분간은 훈련을 하는데 지장이 있을텐데 괜찮을런지.. ㅠ_-
찡즈님/ 이제 쓰러 갑니다;; ...만, 오늘 경기는 정말 쓸말이 없어요. 그나마 좋아하는 광주일고 경기가 있었으니 실컷 비꼬아주고 싶긴 하군요. 요즘은 일고 경기를 보면 솔직히 재미가 없어요. ㅠ_-
인창고 응원이라기보단 '연고지(?) 팀에 대한 지대한(???) 관심' 정도지요 뭐...
중계때 해설에서 봉황기 준우승 얘기 나오면서 작년에도 봉황기 4강 갔었다는 말 듣기전까지 그런것도 몰랐으니-_-;;
어쨌든 주3일 수업에 따라 목요일도 휴업(-_-)이므로 목요일 1시에 있는 군상:일고 경기
역시 시청예정입니다(씨익)
민규님/ 그게 나중엔 응원이 되죠. 제가 지대한 관심을 보이다가 응원까지 간 케이스거든요. 작년 봉황기에서의 모습은 꽤 괜찮았죠. 아주 뛰어난 선수는 없을지 몰라도 당시의 짜임새는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
군상:일고 경기는 가기는 갈건데 앞부분을 놓치게 되는것이 아쉽네요. ㅠ_-